미리미리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이 참 재밌네요^^ ㅎㅎ
전주라... 와~ 좋은데 사시네요. ^^ 하늘이 참 이뻐보였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요즘도 그러려나;;
어쨌든,
부산 길이 애매해서 확실히~ 네비게이션 없이 운전하시려면 부산 분 아니면 꽤 헤매실거예요;
몇 시쯤에 오실 진 모르겠는데요.
주말에 도착하시는 거라면, 게다가 낮에 도착하신다면
노포동으로 가셔도 괜찮을거예요. ^^
노포동 터미널 바로 근처에 부산경륜장이 있거든요.
겨울이라 요즘도 경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가 있다면 500원정도 걸고 구경해보는 것도 재밌구요.
아니면 거기서 자전거나 미니바이크 타기도 하던데, 뭐.. 그 근처에 어디 많이 돌아다닐 곳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냥 아~ 여기가 부산의 그 경륜장이구나~! 하는 정도? 구경하시면 괜찮겠어요. ㅎㅎ
사상은,,,, 그렇게 자주 가본 건 아닌데 주택가거나, 아니면 너무 유흥가.... 너~~~무 유흥가 그런거 있잖아요.. 막 널린게 모텔..;;; 이런거;; 그런곳이라서요. 음.. 그래도 사상에서 내리시면 거기 아웃렛 같은 건 있으니까요..
서면을 기준으로 본다면 둘 다 그리 가까운 편이 아니예요.
노포동에서 내리신다면 위의 말씀대로 경륜장 구경하시고, 근처 부산대역에서 내리셔서 부산대 거리를 거닐어보심도 괜찮겠구요.
그러고 서면으로 건너가셔서 서면 구경하셔도 괜찮겠죠.
중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군것질 거리가 부산대에도 많고, 서면에도 많아요. ㅎ
부산대있는 곳까지 가면~ 가끔, 뭐.. 퍼포먼스랄까? 그런것 보실 수도 있고, 아니면 시위;;;;를 보실 수도 있고;;
하지만, 어쨌든 그곳엔 각종 꼬치류, 와플, 떡볶이, 뭐.. 등등 이런 군것질 거리들 많이 팔구요.
부산대의 거리 자체가 유명한 것 같네요. 보세거리나.. 뭐 이런것들이 유명한 것 같아서
그다지 아기자기한 어떤 곳(?)을 추천해드릴만한 건 모르겠구요.
서면도.. 서면1번가라고 해서 롯데백화점 뒤쪽으로 나오시면 떡볶이랑 이런거 잔뜩 파는 곳이 있어요.
굉장히 맛있는 집이 있긴 한데... 다~ 노상에서 하시는 거라서 아주머니 인상착의를 설명드릴 수도 없고..ㅎㅎ 어쨌든..그렇구요. 좀 더 많이 걸어내려오시면 (1호선 범일동역에서 내리신다면..) 부산에서 완전 유명한 매운떡볶이를 드셔보실 수도 있어요. 범일동 귀금속 상가 주변 학원 옆에 뱅뱅골목 사이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보시면 매떡 풍선이 서 있거든요~ 그 골목(?)안으로 들어오시면 매떡 가게가 있어요. 만두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2~4일정도 머무르실거면 그 중 하루는 해운대 베스타리조트라는 찜질방에서 묵어보세요.
해운대에 도착하셔서 (지하철 해운대역에서 내리셨다면 스펀지와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허접한- 사이의 골목으로 계속 바다가 나올때까지 걸어들어가시면 들어간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아쿠아리움이 있어요.
중학생이니까... 혹시 서울의 코엑스아쿠아리움을 가보지 않았다면 부산의 해운대 아쿠아리움 가보세요.^^
입장료가 좀 비싸긴 한데..(중학생+어른 30000원 정도?) 수족관이거든요.
저도 올해 어린이날에 중학생인 동생을 (막둥이;;) 데리고 갔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 다음엔 그 근처에 피프건물 있으니 거기도 둘러보시구요.
그 방향 그대로 (바다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 쭉- 걸어가시면 동백섬이 나와요.
동백섬 한 바퀴 둘러보시면서 아펙으로 유명한 누리마루도 구경하시구요~
그렇게 해운대를 쭉, 구경하시고 어둑어둑해져서 이제 좀 자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해운대 달맞이고개 (바다를 바라봤을 때 왼쪽으로 길이 끝날때까지 쭈욱- 가서 막다른 길에서 한 블럭 올라가서 오른쪽 올라가는 길-설명이 애매하나 맞는 설명이긴 하니까... 혹시 모르시겠으면 베스타리조트 위치 물어보세요) 에서 조금 올라가면 베스타리조트가 나옵니다.
여기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예요. 찜질방인데, 8000원정도인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시면 아마 1000원 할인쿠폰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예전엔 있었는데;) 밤에 해운대가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광안대교도 보이죠^^
5층엔 노천탕도 있으니 거기가서 구경도 해보세요. (노천탕의 온천은 발이 익습니다 ㅠㅠ 완전 뜨거움;)
어쨌든,, 그렇구요. 해운대 스펀지라는 (해운대역근처) 건물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해운대역을 등지고) 작은 슈퍼 앞 정류장에서 181번을 타셔서 기장의 해동용궁사를 가보세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굉장히 유명한 절이예요.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절들이 산 속에 있다는 걸 감안해 볼때, 굉장히 이색적이죠^^ 버스에선 해동용궁사라고 안적혀 있고 해동 무슨,, 연구소? 뭐 그런 곳에서 내리시면 되는데 거기에 내리시면 해물쟁반자장면집이 있는데 여기도 참 유명합니다.
지난달에 갔었는데, 자장면이 5000원정도 하는데 면반 해물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면도 녹색??? 이었는데,, 무슨 면이었을까나...... 여튼 그렇구요.
다시 181번 타고 해운대로 나오셔서 해운대에서 지하철 타고 벡스코 가보세요.
벡스코엔 항상 이것저것 행사 많이 하니까 일단 무슨 행사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한 번 구경해보심도 좋아요.
특히 방학 중이니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있을거예요^^
그러고선 광안리를 가시는거죠. 광안리에선 광안리 해변도 거닐어보시구요.
광안리 바다를 바라봤을 때 왼쪽 끝까지 가보시면 광안비취월드라는... 아주 허접스럽게;;;;;;;; 생긴(?) ㅎㅎ
놀이공원 아닌... 놀이 기구 두개가 나옵니다. 탬버린과 바이킹이거든요. 중학생이 있으니까 한 번 적어봤어요.
그 근처에 미월드도 있는데,, 미월드는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네요. ^^; 미월드에서 이것저것 놀이기구 타실 돈이면 양산 통도환타지아가 훨씬 낫고.. 또 그 돈이면 대구 우방타워가 훨~~씬 나으니까요..ㅎㅎ
광안 비취월드의 바이킹은 나름대로 유명해요.
어쨌든.. 그러고 해도 지고~ 깜깜하고, 하면..
스타벅스 2층에서 커피한잔 하시면서 광안대교를 구경하는 것도 좋아요.
거기 회타운도 있으니까 회 한 접시 드셔도 괜찮겠구요..
부산에서 살다보니까 딱히 어느 숙소가 좋더라~ 하며 추천할만한 곳이 없네요;;
요즘은 가족들을 겨냥한 모텔도 많으니까요 음... 민박집보단 모텔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에 이렇다할만한 펜션이 있다는 소리도 못들어봤구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신평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부산역을 지나 남포동에서 내리셔서요
자갈치시장도 구경해보시고, 남포동이 또 피프로도 유명하고, 먹자골목이랄까? 그런 곳도 있고,
구제시장으로도 유명하고.. 남포동 자체가 유명하니까 여기저기 막 돌아다녀보세요.
남포동에서 용두산공원이라고 있는데 거기는 영화 <친구>촬영지로도 유명하거든요.
거기 올라가셔서 부산타워에 올라가시면 (입장료 4000원이었는데 올랐으려나) 부산의 명물인 영도대교도 보이고.. 부산 시내가 한 눈....까진 아니더라도 여튼 야경이 참 좋아요^^
31일엔 거기서 종 치기도 하죠. ㅎㅎ
남포동에선 영도가 가까워요.
버스타고 영도 들어가셔서 태종대 한 번 구경해보세요.
태종대도 유명하죠. ㅎㅎ 그런데... 걷기엔 좀 심하게 넓은 경향이 있어요;;;; 이건 참고하시구요.
태종대 근처에 무슨 박물관이 있다고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들어봤음직한 곳이었는데;;
남포동에서 부산역으로 나오시면 (두분이시면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택시가 더 나을거예요. 기본요금에서 쪼~꼼 더 나오거나 아님 기본요금일거거든요) 부산역 맞은편에 보시면 상해문이라는 나무기둥같은 문이 있는데,
거기가 중국인거리?? 뭐 그런거거든요. 저번에 갔을 땐 그냥 휘휘 둘러만 봐서 딱히 볼 것 없다~ 이랬었는데,
그 이후로 거기서 무슨 축제 같은거 하고 그랬으니 뭔가 볼만한게 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그 근처로 외국인의 거리가 있어요. (다른 외국인의 거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여튼,, 중국인의 거리는 중국틱 했어요. 덜 한국화된;; 진짜 중국음식을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중국어과 아는 언니한테 들은거라서 어느 집이라고 추천할 순 없겠네요;)
저도 부산에서 산지 4년정도 밖에 안되서 그래도 부산토박이인 친구보단 좀 많이 다녀보긴 했는데..
부산토박이만의 아기자기한 곳은 설명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아!! 음.... 1호선 온천장 (부산대 근처죠) 에서 강을 끼고 청계천처럼 걸어다닐 수 있어요~
하지만... 청계천처럼 무척 이쁘진 않다는거;;
그래도!! 온천천을 거닐다보면 실제로 돈 한 푼 안들이고 족욕할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아,, 이 코스는 부산대 구경하시고 부산대 지하철 역 밑에 온천천이 흐르거든요.
그 코스에서 음.. 방향은 어디라고 설명드리기 애매한데, 지하철역으로 친다면 명륜동역쪽으로 가는 곳(노포동 반대)으로 계속 걸어가시면요 무료로 배드민턴 치는 곳도 나오고, 또 더 가시면 농구하는 곳도 나오고..
그렇게 계속 가다보면 동래즈음에서 발 지압판도 있고 족욕 할 수도 있는 곳이 나와요.
무료구요.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고 하죠. ^^
여기에 허심청이란 온천시설이 엄청 유명해요.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제가 다녔던(올해 중반까지) 대학의 중국어 회화교재에도 언급된 곳이니까요. ㅎㅎ
아!! 부산에 오셔서 꼭 먹어봐야한다!! 할 만한게 있다면요,
돼지국밥 꼭 드셔보시구요. 밀면도 드셔보세요. 그리고 전주에서 오시는 거니까 회도 드셔보시구요.
회야 뭐.. 전주에서 사 드실 수도 있는거지만 어쨌든 돼지국밥과 밀면은 꼭! ㅎㅎ
돼지국밥 가격은 보통 5000원 이내구요. 해운대 스펀지에서 해운대 바닷가 가는 길에서 한 블럭 올라가시면
오른쪽편으로 세이브존이란 건물이 있고 그 근처에 돼지국밥집 많아요.
저희 집 근처에 (2호선 대연역) 완전 유명한 쌍둥이돼지국밥집이라고... 사람들 맨날 줄 서 먹는 곳이 있긴 한데, 여기 오시면 UN조각공원과 부산박물관, 평화공원.. 뭐 이런거 구경하실 수 있고 그 외엔 딱히 구경할 만한게 없으니 돼지국밥집을 위해 여기까지 오시라곤 못하겠네요. ㅎㅎㅎ 부산에 왠만한 곳은 돼지국밥 거의 맛있어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9&dir_id=901&eid=Ia+s6NzN7K2U7tWj0IEqHa0g7sWwFNaA
위의 링크는 제가 다른분께 부산 여행 코스 짜드린거구요.
이 글은 1박2일 코스였던 것 같네요. 혹시 1박2일코스로 첫째날 아침부터 둘째날 밤까지 꽉!꽉! 채웠지만 알찬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참조해보시라구요 ^^ (솔직히~ 숙박비가 어마어마하잖아요 ㅎㅎ)
컴퓨터를 하루종일 했더니 눈이 침침해서...
좀 더 열심히 버스번호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여행일정을 짜드리고 싶었으나, (이상한데서 만족감을;;;; 여행사에 취직해야하려나..ㅎㅎ)
2~4일정도라고 하셔서 정확한 일정은 안짰어요; 적당히 가감하세요^^
혹시나 가보고 싶으신 곳이 있거나, 어디어디 가봐야겠다! 며칠 묵어야겠다!
뭐 이런게 정해지신다면 쪽지 보내주세요. 동선수정과 교통수단 정보를 드릴 수 있을거예요.
그럼,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