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서울시 재개편 때 구 신도면이 서울로 편입되지 않은 이유는
구 신도면은 1963년부터 1973년까지 경기도 고양군에 속하던 지역으로, 서울시와 인접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서울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라 새로운 행정구역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1971년, 정부는 서울시의 행정구역을 재조정하는 법률안을 발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구 신도면의 일부인 진관동과 함께 다른 경기도 지역들도 서울시로 편입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법률안은 경기도와 고양군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경기도와 고양군은 구 신도면이 서울시로 편입되면 지역 발전과 재정 수입에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구 신도면의 주민들도 서울시로 편입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주민들은 서울시로 편입되면 세금과 생활비가 증가하고, 지역 문화와 정체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2.
이러한 반대 운동에 대응하여 정부는 법률안을 수정하였습니다. 1973년, 정부는 구 신도면 중에서 진관동만 서울시로 편입하고, 나머지 지역은 고양군에 남겨두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구 신도면은 고양시 일산서구와 일산동구로 편성되었습니다.
지역번호 02인 광명,과천,위례,장암동,감일동,초이동 등이 서울로 편입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역번호 02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전화 교환 번호입니다. 이 번호는 1984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은 동일한 전화 교환 기관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역번호 02는 행정구역과 관련이 없는 순전히 기술적인 배정입니다.
광명,과천,위례,장암동,감일동,초이동 등은 모두 경기도에 속하는 지역으로, 서울특별시와 인접하거나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과거에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광명과 과천은 1971년 법률안에서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의 반대로 취소되었습니다. 위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간의 협의를 거쳐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계획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반대와 정부의 미비한 지원으로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장암동,감일동,초이동은 2009년에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의 반대와 주민들의 불만으로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