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엘림퍼스트 분양 고민됩니다

답십리1동 거주 30년된 주민입니다.

재개발로 현재는 래미안위브에서 살고 있구요.

엘림퍼스트 분양홍보관에 저도 관심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엘림퍼스트 장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엄청 가깝다. 답십리역이 비교적 가깝다. 천호대로까지 가까워 시내접근이 유리하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까지 가까워 비교적 교통은 좋은편이다. 청량리성바오로병원이 비교적 가까운편(개인적으로는 비추. 차라리 좀 멀어도 아산병원으로 가는편)

단점. 초등학교만 가깝다. 중고딩은 학군이 별로임. 단독동으로 추후에 매매가 쉽지 않다. 거주용으로는 검토해 볼만하나 시세용으로는 비추. 시공사가 아파트 첨 져보는 업체이다(오피스텔만 지어봤음, 도급순위 1,000등 바깥....) 시행사와 시공사가 같은 라인으로 장난치기 수월한 지배구조이다(물론 대주보보증되어 있고 코리아신탁에서 청약금액 신탁은 되어있다. 그래도 소형규모의 아파트개발사업에 시공사=시행사인 구조는 결격요소)

분양대행사에서 이상한 장난을 친다. 천만원을 내면 원하는 층과 호수에 배정한다는 것. 매우 웃긴다. 구청에 신고해버릴까 하다가 참았다. 대주보보증 하파트 청약에 선입금이 웬말. 이러다가 분양대행사가 돈들고 날라버리면 어디에 하소연도 못한다.(선입금 계좌주가 분양대행사임. 마치 신탁사인것처럼 혼돈되게 적어놨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분양대행사고 시행사와 관계회사인듯. (근데도 돈떼이면 받는데 시간 엄청 걸림). 이런 시공사는 나중에 아파트에 문제생기면 입주민들이 알아서 해야한다. 시행사는 볼것도 없이 해줄 능력이 안되는거고.

그래도 대주보보증이니까 청약금액은 떼이지는 않을거임.

시세는...음.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보면 싸보이기도 하는데요. 2000세대가 넘는 하이브랜드밸류의 시공사와 비교하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네요.

제 개인적인 입장은 투자를 위해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2억 정도 더 보태면 답십리 래미안위브 쬐끔 더큰 평수로 급매 잡을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