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허위매물..
많지요...
사실.. 분양업을 하는 사람들도 먹고살아야 하다보니..
약간의 허위광고를 통해 분양문의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여.. 반드시 실제매물인지를 확인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면적을 볼때는 해당 층수의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관리대장상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는 면적이 얼마냐 라고 문의하시고 답변을 들으시면 됩니다.
보통 전용면적이라고 나와있는 면적이 102 제곱미터다.. 라고 가정한다면..
1평이 3.3제곱미터 이므로..
102 / 3.3 = 30평이 됩니다.
전용면적이 30평에.. 서비스공간인 베란다 확장을 했을시엔 보통 10평정도 더 늘어난다고 보고..
40평형 빌라가 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빌라분양시 말하는 실평수라는건..
전용면적을 계산한 30평이 되어야 맞는건데..
보통은 서비스면적을 포함한 늘어난 면적을 합산해서 말하곤 합니다.
대지지분이 높다라는건..
건물 외에 부지.. 주차장이나 조경시설등.. 빌라가 가지고 있는 대지지분을 각 호수별로 분할했을때의 면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나중에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했을때 나에게 할당되는 지분을 말합니다.
지분이 높다라는건.. 그만큼 나중에 팔때 금액을 결정하게 되는것이므로..
아무래도 대지지분이 높은 빌라가 유리하겠지요.
1. 부동산을 알아볼때에, 정확하고 믿을만한 정보를 얻을수있는곳이 어디있을까요?
정보는 부동산114나 부동산과 같이 인터넷에서 얻으시되, 현장 매물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2. 부동산114와 부동산에 올라와있는 매물중 낚시매물과 허위매물도 있지만 잘 찾아보면 좋은매물도 있지않을까요? 신뢰도에대해서 궁금합니다
제가 전부를 확인한건 아니지만.. 몇가지 확인해 본 결과 허위매물이라기 보다는 잘못된 정보로 올라있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있긴 있으나, 분양이 완료되었다거나.. 실제 위치나 면적등의 정보등이 다릅니다.
3. 신축빌라의 경우 29평이 은평구에 경우 1억 7천에 올라와있는것을 보았는데 이것은 근린생활공간이나 상가건물개조, 오피 혹은 허위매물일 경우가 높나요?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봐야겠죠. 언덕 꼭데기위에 올라가 있는 빌라거나 구조가 이상한 집들일수도 있구요..
특히나 은평구의 경우, 근생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은것 같더라구요.
4. 오프라인 부동산의 경우에 직접가서 매물을 보면 동단위 구단위로 나와있는 매물들을 '한곳'에서 모두 확인할수 있나요? (연결되있냐는 의미)
연결되었다기 보다는, 서로 협력하는 차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개마진을 나눠먹기에 그럴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현재 서울 구로구에 거주중에 있고, 와이프 직장이 은평구 구산동인지라..
신축빌라를 알아보러, 은평구 일대(홍제동, 응암동, 역촌동, 구산동...등등) 안돌아 다닌곳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뒤졌고, 두번째로는 현장 부동산을 돌았으며, 세번째는 전단지 붙어 있는곳에 연락해서 엄청 싸돌아 다녔지요..
싸돌아 다닌 결과!!
일단 인터넷으로 확인해서 간곳은 역시.. 거의 대부분이 팔렸다.. 였고..
그거보다는... 으로 시작해서 상담이 시작되더군요^^;
허위매물이냐고 따지면..
올리는 매물이 워낙 많다보니..
그 사이에 거래가 된걸 지우는것도 일이다.. 미안하다.. 라고 하네요..
뭐 어쨋든.. 한달 정도를 그렇게 떠돌다보니..
이제는 부동산을 들어가지 않고 직접 분양중인 신축 빌라를 들어가서 상담을 하기 이르렀습니다..
제가 가진 전세자금의 일부를 사업하는데 돌릴려고 하다보니, 입주금은 6천 정도를 잡고 움직였는데..
융자를 끼는것도 끼는거지만..
가격대비 마음에 드는 집을 찾기란 힘들더군요..
와이프가 전원주택을 꿈꾸며 사는 시골사람이고..
강아지를 네마리나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하천이나 풀떼기를 키울수 있는 조건인 , 불광천. 홍제천 라인을 끼고 찾다보니 더더욱 힘들더라구요..
사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도.. 가격이 ~_~;;;
그집을 하게되면.. 내 사업자금의 여력이 줄어들기에....
너무 비싼듯한 집은 제가 캔슬을 놨죠...
뭐 암튼.. 그러다가 결국은 서서히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와이프를 꼬득여서.. 은평 뉴타운이 있는데.. 거기도 은평구랑 가깝고.. 살기 좋은 시설이 다 들어섰고..
이래저래 있는 구라 없는 구라 다 풀고, 보러갔지만..
죄다 아파트만이;;
구글 맵 지도를 열고, 길을 쭈욱 따라가다보니..
오오.. 지축 삼송!! 역세권이!!!
이야 이거 싸고 괜찮겠구나.. 싶어서 바로 차로 이동...
지축역을 가보니...
건물은 하나도 안보이고.. 논밭떼기와 풀떼기만이;;;
아아... 아직 개발이 안된 지역이구나....
삼송역으로 급 우회하여 가보니..
떠억~~ 신도시 개발 지역!!
일대를 몇바퀴 돌아보니.. 아파트 공사만 한창 진행중이고.. 대부분 오래된 집 내지는 그냥 말그대로 주택 뿐이더군요..
부동산에 뛰어 들어가서 물어보니..
신축 빌라는 없고 오래된... 말도 안되는 높은 가격대의 빌라 몇개는 있다고 합니다.
말이 빌라지.. 연립주택이죠;;
차는 아무대나 대도 문제될게 없다고 설명을 해주시는;;;
더이상 건질게 없다고 판단하여..
원흥역이 들어선다고 하는 원흥지구!!!
잽싸게 그쪽으로 쏩니다..
잇힝~ 빌라들이 많이 보입니다...
허나, 전원주택 단지다 보니 땅을 사서 연립을 짓고, 전세를 주는것 밖에 없고, 그나마 아직 공사 진행중이더군요...
저희는 강아지님들 네마리 때문에, 집주인하고 살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좌절을 맛보고 더 주변을 탐색한 결과..!!
고양시쪽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고양시에 관산동, 고양동, 내유동, 사리현동 일대를 두달여간 투어한 결과!!
1억 2천만원대에 (1억3천대인데 몇백 깎았죠^^;) 34평형 짜리 빌라로 이달 20일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안에 계약금도 한번 날리고 짜증나는일 엄청 많았었죠..
융자문제때문에 골치도 너무 아프고...
대신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손으로 직접 일을 하다보니 정말 많은것들을 공부할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 지금 하는 일에 투잡으로 분양업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안해보니까 어려운거지..
한번 해보면 별거 아니지 않겠습니까 ~_~ㅋ
암튼.. 그렇게 저의 이사 준비 3개월 프로젝트는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집을 알아보실때는요...
단기간내에 급하게 알아보지 마시구요..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는것도 좋지만..
직접 시간을 내서 발품을 팔도록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은평구 1억 7천짜리도 좋겠지만..
살짝 외곽으로 빠지면 공기좋고 살기좋은 집도 얼마든지 있거든요.
집안 거실에서 숲이 보여야지...
앞집 벽이 보이는 집은.. 저는 이제 지겹습니다!!
특히나 시끄럽고 방음 안되는건 더더욱 질색!!
좋은집 구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언제든 1:1문의나 쪽지 날려주세요.
입주하고자 하는곳의 주변 분석부터, 입주하고자 하는곳의 예상 건축비 및 분양가 분석과 분양가격절충.. 그리고 입주후 하자보수등의 사후관리까지..
제 손으로 직접 파헤친 노하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집.. 구해보자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