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이론 관련 질문 있어요 !! 내공50!!!!!!!!!!!!!!!!!!!!!!

교육심리이론 관련 질문 있어요 !! 내공50!!!!!!!!!!!!!!!!!!!!!!

작성일 2010.04.2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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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제인데 도무지 이해가 잘 안되서 .. 타과 학생이라 교재도 없고 인터넷 찾아봐도

이해가 잘 안되서요 ... 도움 좀 부탁 드립니다 ! !

 

1.  Piaget 의 이론 과 Vygotsky 사회역사적 인지 발달 이론과 비교하라:

   (사례제시)

1 

1.  발달의 의이

2.  발달의 과정

3.  사회적 언어와의 관계

 

2.  다양한 학습자들로 구성된 학급의 교사라면, 일상적인 교수 및 계획에 있어서  

     Vygotsky의 근접발달지역 이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잘 안되는 문제가 이렇게 두개 남았는데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 . . ㅜㅜ

지식인들은 꼭! 꼭! 답해주세용!! ㅜ,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ㅡ 序 ㅡ

piaget와 신 piaget 인지발달이론은 교육에 있어서 인지발달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하게 했다. Piaget이론에 따르면 발달은 주로 학습자의 내부에서 외부 쪽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아동의 능력이 내면적으로 성숙된 후 그들은 자신들이 직면하는 과제에 자신의 인지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vygotsky 이론에 의하면, 인지발달은 주로 환경과의 대외적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의 내부에 내면화된다는 것이다. 즉, 주요한 전제는 인간의 인지 발달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그 근원이 있다는 것이다. 즉, 아동은 사람들간의 상호 작용을 지켜보고, 타인과 상호작용하며, 자신의 인지발달을 위하여 이러한 상호작용의 과정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사회문화적 이론 (sociocultural theory)이라 한다.


ㅡ 本 ㅡ

1.  삐아제( Jean Piaget)의 인지이론

 

삐아제( Jean Piaget)의 인지이론은 인간이 외부 세계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바탕인 인지적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는 지식의 구체적 내용에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인지적 성숙 과정에 관심을 가졌다.

인지라는 의미는 정보를 획득하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높은 수준의 정신과정을 말하며 그 개념 속에는 지적 과정, 지각, 기억, 지능 학습, 회상, 상상, 추리, 판단능력 그리고 문제해결 등 추상적인 일련의 정신과정이다.

 

그러므로 인지과정에 포함되는 중요 기능으로는 지식의 발견과 해석, 지식의 분류, 저장된 지식의 상기와 이들 지식이나 개념의 평가, 문제해결 그리고 지식들의 법칙 추리와 일반화 등이 포함된다.

 

-삐아제는 이러한 인지과정의 근원은 유아의 생물학적 능력에 있다고 가정한다.

생물학자였던 그는 아동이 나이가 들면서 사고 과정의 유연성을 보이며 문제를 잘 해결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인간의 뇌는 인지적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 지능은 환경이 적절한 다양성과 탐구에 대한 지지를 제공하면 체계적인 방식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삐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은 성격의 한 측면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인지기능의 다양한 발달 수준을 개념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인지적 측면의 인간행동과 인간발달에 관한 사회복지사의 이해를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1) 주요 개념

  가) 도식

  도식(schema)은 유기체 속에 있는 인지의 구조적 측면으로서 유기체가 생활 환경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이해의 틀(frame of understanding)이다.

유아는 기본적 도식을 가지고 태어나며 조직화와 적응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식을 개발하고 기존의 것들을 변화시킨다.

-빨기와 같은 최초의 도식은 본질적으로 반사적이다.

도식은 연합에 의해 발달하는데 반사가 다른 경험과 연합되면 빨기, 잡기, 보기와 같은 단편적인 행동이 좀 더 반경이 넓어지고 통합적으로 되며 협응행동으로 발전된다.

-이러한 도식은 일생에 걸쳐 계속해서 개발되고 수정되면서 질적 양적 확대가 이루어진다.

  나) 적응

  적응(adaptation)은 환경에 대한 개인의 조정으로 인지의 기능적 측면을 설명한다.

적응은 인지과정에서 동화(assimilation)와 조절(accommodation)의 평형이 이루어질 때 일어나는 순응과정이다.

-동화는 외계의 사물을 이미 경험이나 학습으로 형성된 개념인 기존의 도식에 맞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며, 조절은 기존의 도식으로 해석되지 않을 때 기존의 도식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조절을 통해 도식의 형태에 질적인 변화가 발생하므로 조절은 새로운 도식이 형성되는 과정이다.

-이러한 동화와 조절은 보완적이며, 이 과정은 어릴 때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지발달의 모든 단계에서 동일하게 일어난다.

-적응능력의 발달 즉 인지적 발달은 조절 행위가 새로운 상이한 특징에 계속 확대되어 기존의 의미 구조에 부합될 때, 그 구조에 동화되어 조절의 확대를 가져옴을 뜻한다. 동화적 구조는 불변적이지 않고 환경의 자극 없이도 내적으로 다른 체계들과 통합, 재조직되어 적응의 발달을 가져온다.

  다) 평형

  아동의 인지발달을 위해서는 동화와 조절간의 균형적 역할이 필요하다.

삐아제는 이것을 평형(equilibrium)이라고 보고 모든 유기체는 이 평형 상태를 취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하였다.

-유기체의 모든 구조는 평형 상태에 있어야만 환경과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한다. 따라서 유기체 혹은 환경에서의 변화가 기본적 구조의 변경을 요구할 때면 유기체는 불균형에 휩쓸리게 되면서 평형 상태를 재성취하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것을 알아 가는 인지하는 과정은 사람과 환경과의 계속적인 상호작용의 산물이다.

-과거에 갖고 있던 기대를 가지고 새로운 상황을 대하면 매번 새로운 상황이 이 기대를 변화시킨다. 따라서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환경 속에서 다양성과 새로움을 더 하면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라) 자아중심성

  자아중심성은 자신과 대상을 서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단계별로 이러한 분화의 결핍 상태는 각기 다르다.

-유아기 초기에는 자신과 주변의 대상들을 구별하지 못하며 청소년기에는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한다. 이러한 자아중심성은 어느 단계이든 조절보다는 동화를 주축으로 한다.

-이는 자신의 사고와 감정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예를 들면, 아동은 일반적인 경험을 자신의 제한된 도식에 동화시킴으로써 모든 것을 자신과 관련지어 생각한다.

  (2) 인지발달의 단계

  삐아제는 인간발달의 기본적 요인들이 유전, 신체적 경험, 사회적 전달(교육), 그리고 평형이라고 보았다.

-그의 인지발달 단계의 개념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행동들은 단순히 기술하는 것이 아니고 각 단계에서 일어나는 구조적 변화를 설명하였다. 그는 인지구조의 질적 차이에 의해 발달단계를 나누었으며, 각 단계의 인지구조는 그 단계에 고유한 것으로 특정 단계에 이르러 비로소 획득된다고 보았다.

  가) 감각운동기

  단순한 반사반응만 나타내는 출생 직후부터 초기의 유아적 언어를 사용하는 상징적 사고가 시작되는 2세까지가 이 단계에 해당된다.

-신생아의 인지 세계는 미래에 대한 설계나 과거의 기억이 없는 현재의 세계이며 감각운동에 기초해서만 경험하게 된다.

-유아는 주로 사물을 만져 보고, 조작해 보며, 환경을 근접 탐색해서 학습을 한다. 이 시기의 특징은 대상의 영속성 개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이 단계에는 여섯 개의 하위 단계들로 구분되며, 유아가 체계적인 목적 없이 행동하는 수동적인 유기체에서 어떻게 지능의 초기적 요소를 가진 사고하는 존재로 발달하는가를 나타낸다.

. 반사활동기(0-1개월) : 반사가 보다 효율적이며 모든 대상을 빨기 도식에 동화시킨다.
. 1차순환반응기(1-4개월) : 새로운 경험을 반복하며, 협응 등 초보적인 학습능력이 생긴다.
. 2차순환반응기(4-10개월) : 우연한 발견의 의도적반복으로 새로운 반응 능력을 갖게 된다.
. 2차도식협응기(10-12개월) : 기존 도식을 새로운 대상에 활용, 조절 확대.
. 3차순환반응기(12-18개월) :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단을 발견, 반복한다.
. 상징적표상기(18-24개월) : 행위의 내면화, 행동하기전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 과거의 모델 행동을 내적 표상화하여 모방하며 새로운 수단을 발견한다.

  나) 전조작기

  전조작기는 학령전 시기로 2세에서 7세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지각적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으나 논리보다는 지각에 더 의존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것이다.

-언어의 습득으로 사물이나 사건을 내재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보이지 않는 것을 기억하는 표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지각적 경험을 하지 않은 사건이나 대상을 조작하는 능력은 제한되어 있다. 이 시기의 아동의 사고는 자기중심성, 상징놀이, 물활론, 도덕적 타율성, 꿈을 외적 사건으로 생각하는 것, 그리고 보존개념의 부족으로 특징 지워진다.

  다) 구체적 조작기

  구체적 조작기는 7세에서 11세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보존개념을 이해하고 특정한 조작들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전조작기의 아동이 할 수 없는 다양한 지적 과업을 수행한다.

-이 단계를 구체적이라고 하는 것은 조작의 대부분을 직접적 경험을 토해 획득하기 때문이다. 즉,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여 조작이 수행되며, 언어적인 지시만으로는 수행되지 못하므로, 여전히 지각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으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상과 사상들에 한정된 논리만이 가능하다.

-이 시기의 아동은 보존개념을 획득하여서 동일성, 보상성, 역조작의 사고가 가능하고 또한 사물을 일정한 속성에 따라 분류할 수 있어서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서열화 능력도 갖게 된다. 또한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중심성에서 탈피하며 자율적 도덕성을 획득한다.

  라) 형식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는 11세 이후를 포함하며, 이 시기의 아동은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현재의 지각적 경험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경험을 사용한다.

-어떤 일을 수행하기 전에 문제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고려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갖는다. 이 단계의 사고의 특징은 구체적 조작기와 구분된다.

첫째, 가설, 연역적 인지구조를 갖는다는 점이다. 구체적 조작기 아동이 시행착오적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하는데 반해 이 시기의 청소년들의 사고는 문제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생각하여 그 결과를 가정하고 가장 가능성 있는 것을 시도한다.

둘째, 조합적 분석 능력으로 체계적으로 가능한 조합을 차례로 시도하며,

셋째는 추상적인 사고이다. 이 시기에는 삶의 의미를 음미하고 사회적인 규범과 가치관을 이해하며, 예술 작품이 상징하는 것을 알게 된다. 청년기가 되면 미래의 자신이 나아갈 사회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며 새로운 인지능력에 의해 새로운 이상향의 개념을 갖게 된다. 자유, 정의, 사랑, 평등 등 추상적 이념에 자신의 사고를 집중하여 현실세계와 다른 가상적 사회를 꿈꾸기도 한다.

 

2.비고츠스키의 사회문화적 이론


(1) 전체적 개관

비고츠키는 발달이란 두 차원의 작업으로서 일차적으로는 논리적, 시간적으로 앞서는 개인 심리 간 과정이며, 이에 후속하는 과정으로서 개인 심리 내적 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서의 ‘점유(appropriation)’ 과정이라고 말했다. 비고츠키는 인간의 지적인 발달이 ‘사회적 상호작용’, 보다 정확하게는 더 발달된 사람과 유아간의 ‘교수학습 상호작용’으로서의 ‘점유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지식은 기본적으로 한 사회의 시대적인 산물로서 각 언어공동체가 공유하고 있는 지적인 특성들이다. 사회가 다양한 문화적인 기호들의 형태로 소유하던 지식이, 특정의 상호적용을 거쳐 한 개인 안으로 점유됨으로써 개인의 지적인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간의 무의미한 행위들의 의미나 기능들은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 의하여 창출되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개인 간 과정에서 개인 내 과정으로의 전환은 일련의 긴 발달적 사건의 결과이다. 많은 기능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기호 단계로 끊임없이 지속된다. 유아가 타인과의 협력 하에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오랜 점유과정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독립적인 지적능력의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교육계를 지배해 왔던 인지발달 교육이론은 피아제의 이론으로서 “유아의 학습은 유아의 발달에 의존한다.”라는 주장이었다. 피아제에 따르면 인간의 인지 발달은 자연적인 성숙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달한다. 이러한 학설은 교육에 있어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 즉 교육의 적기를 매우 중요시하기에 결국 유아들의 교육에는 시기가 있으며 너무 일러도, 너무 늦어도 교육의 효과는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고츠키의 주장은 이와는 다른 주장의 논지를 펼친다. 비고츠키는 “학습은 발달을 주도한다.”라는 이론으로 새로운 인지 발달의 교육개념을 이끌어내었는데, 이것은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즉 수동적인 교육의 형태가 아닌 보다 능동적인 협력자를 통한 교감을 얻게 될 때 발달을 촉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인간은 자연적인 발달 위에 타인이나 대상과의 상호 작용 적인 관계를 통해 더욱 발달을 주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타인과의 상호 작용 적인 관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는 언어적인 발달을 가장 큰 변인으로 꼽았다. 비고츠키는 아동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으며 성장하는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하며 인간 이해에 있어서 사회, 문화, 역사적 측면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간의 정신은 사회학습의 결과이며 일상에서의 문제 해결은 타인과의 대화로부터 영향을 받으므로 상호작용에 필수적 요소인 언어의 습득을 아동 발달에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생각했다.


(2) 비고츠키가 주장하는 학습과 발달의 관계


비고츠키는 학습에 대한 사회문화적 성질을 강조하였다. 그에게 있어서 학습(learning)은 때로는 협의적으로 ‘학교 교육’과 동의어로 혼용되기도 하지만, 보다 일반적으로는 개인 간 심리과정의 개인 내 심리과정으로의 전환을 일으키는 인간간의 상호작용을 말한다. 발달은 이러한 점유의 결과로 특정의 정신기능이 개인 안에 자율적으로 구성되어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비고츠키에 의하면 학습과 발달의 관계는 크게 세 가지 방식이 있다. 그 첫 번째는 학습이 발달에 후속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습과 발달이 동시적인 것이며, 끝으로 발달을 주도하는 학습이 존재한다. 비고츠키는 이 가운데 학습과 발달을 동일시하는 행동주의적인 학습이론의 관점을 비판하며, 학습은 발달을 이끄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본다. 그는 발달을 퇴행적으로 지향하는 학습에 대하여 비판하고 학습이 발달에 앞섬으로서 발달을 이끌어 낸다고 주장하였다.


관점

서술

어린이와 사회적 환경의 관계

20세기 이론

학습은 발달에

의존한다.

발달을 주된 과정이다-학습은 발달을 따라가야 한다.

능동적인 어린이: 수동적인 환경.

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

학습과 발달은

동일하다.

발달은 전적으로 학습의 결과이다 -개념들은 반드시 외부로부터 주어져야만 하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아동이 흡수한다.

수동적인 어린이: 능동적인 환경.

행동주의

학습은 발달을

주도한다.

학습은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린이들이 근접 발달 영역 내에서의 과제를 전문적인 파트너로부터 교수 받는 것처럼 학습은 발달을 이끈다.

능동적인 어린이와 능동적인 사회 환경은 발달에 있어 협력적인 관계임.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적 이론




(3) 근접발달영역 (Zone of Proximal Development : ZPD)


비고츠키의 “근접발달영역(ZPD)”이라는 개념은 그의 이론의 가장 핵심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개념이다. 근접발달영역은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실제적 발달 수준 (level of actual development)’과 성인의 안내나 보다 능력 있는 또래들과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결정되는 ‘잠재적 발달 수준 (level of potential development)’간의 거리를 말한다. 즉, 학습할 영역에 대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사람이 학습자의 학습을 도와 줄 경우 학습자 개인이 혼자 도달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 수준보다 더 나은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발달은 언제나 실제적인 발달 수준과 잠재적인 발달 수준의 두 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사이를 근접 발달 영역이라고 부른다. 이 근접발달영역 안에서의 교육적 상호작용이 발달을 초래하게 된다. 인지 발달의 가능성은 바로 이 근접발달영역에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접발달영역의 완전한 발달은 사회적 교류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리고 성인의 도움이나 동료와의 협조에 의해 발달할 수 있는 기능의 범위는 개인이 혼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앞선다.


학습이란 이러한 근접 발달영역을 창출하는 동시에, 점유의 과정으로서 잠재적인 발달 수준에 있던 유아의 가능성을 유아의 실제적인 발달 수준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비고츠키에  있어서 학습은 결국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과, 이를 실제적인 발달수준으로 구체화하고, 점유시키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함으로써 발달을 선도한다. 이 때 학습자의 학습을 도와주는 사람이 어느 경우에는 부모-유아기에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강조 된다-가 될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처럼 선생님이나 동료 학생들(친구)일 수도 있다. 이 때 이들에 의한 학습적 도움은 기존의 지식이나 기술의 전달 방식처럼 일방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와는 달리 “안내자 조언자 (guidance , scaffolder)”의 형태를 띤다. 따라서 학습자 스스로 완전히 문제 해결의 전 과정을 다루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점차 안내자 ․ 조언자의 참여 ․ 간섭을 줄여가고 종국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교육에 있어서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동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책임 전이(transfer of responsibility)

아이들 학습의 핵심이 되는 메커니즘은 “책임 전이(transfer of responsibility)”이며, 아이가 능력 발달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어머니 같은 성인의 책임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아이의 발달 목표가 사회성이든 자기 조정 능력이든 관계없이 아이로 하여금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돕는 어른의 책임을 의미한다. 이 같은 전이를 비고츠키는 한 아동의 “근접발달영역(ZPD)”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근접발달영역의 하위 한계 (실제적 발달 수준)는 아동이 홀로 수행해서 도달한 문제해결 능력 수준이고, 상위 한계(잠재적 발달 수준)는 특별한 성인의 추가적 책임 수준으로 그 아동이 현재 유능한 성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말한다. 비고츠키는 이처럼 아이의 능력 발달이 성인이나 다른 유능한 또래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비롯된다는 점을 밝히면서 인간, 사회, 문화, 언어 및 잊지 활동과도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음을 강조한다. 비고츠키는 발달의 측면에서 이 같은 도구들에 이미 익숙해진 성인들이나 유능한 또래들이 제공해주는 지도와 매개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얼마나 도움을 받거나 받아야만 하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즉, 부모, 교사, 친구가 학습자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것인데, 이들은 아이에게 단순한 환경 정돈자나 관찰자, 전달자가 아닌 지식 형성의 촉진자로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아이의 발달에 필요한 제도적 수준 및 대인간 수준 등의 사회적 맥락과 성인 매개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것이 비고츠키 이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4) 자기 중심적 언어 - 인간 언어의 발달 과 학습의 관계


비고츠키에게 있어서 언어는 인간의 점유의 가장 중요한 신호체계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인간의 특정의 발달단계에서 인간의 고등정신기능이 점유되는 결정적인 계기로서 언어와 사고가 만나게 되는 것을 강조한다. 피아제는 아동의 자기중심적 언어는 그 쇠퇴가 발달의 징표가 되는 반면 비고츠키는 이와 반대 방향에서 자기중심적 사고의 발달이 인간의 지적 성장을 의미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여기서 그가 말하는 자기중심적 사고의 발달이란 유아의 밖에서 개인 간 심리기능으로 존재하던 언어가 개인 내 심리적 기능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 사고를 담고 있는 언어가 개인의 내적 언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기중심적 언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인간 언어의 발달은 다른 기호를 사용하는 학습 단계들과 유사한 여러 단계를 가진 긴 과정이다.

단계

특       징

1. 지능 전 단계

옹알거림; 울기; 처음에는 감정적인 형태의 행동으로 처음의 말을 사용

2. 지능 단계.

“소박하게”심리   학적인 단계

2살 쯤 어린이는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단어의 필요를 느낀다. ; 언어는 그것을 통해 어린이가 자신의 세계를 조직하기 시작하게 되는 명칭을 붙이는 기능을 완성한다. 언어는 실제적인 지능과 연결된다. 진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많은 단어들을 사용한다.(예를 들면, ‘~ 때문에, 그러나, ~때)

3. 외적 기호 사    용이 지배적인    단계

손가락으로 하는 계산이 하나의 예다. 우선 언어는 단순히 어린이의 행동에 수반하여 일어난다. 후에 그것은  점차로 문제 해결 과정의 시작으로 나아가며 행동에 앞선다. 그 때, 언어는 사건을 종합하고 문제 해결 활동을 계획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4. “내적 성장”       또는

   내면화 단계

어린이는 머리 속에서 계산하기 시작하고, 논리적인 기억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즉, 내재적인 관계와 내적 언어로 조작하기 시작한다. 자아 중심적 언어는 내적 언어가 되며, 그것은 어린이의 사고의 기초가 된다.



지능 전 단계에서, 언어는 본질적으로 부모와의 접촉의 한 형태이다. 다음 단계는 지적인 언어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명칭을 붙이는 단계이다. 어린이의 호기심이 커지고 “이게 뭐야?”라는 질문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은 대상에 부요되는 기호를 학습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언어를 통하여, 어린이는 또한 대상을 논할 수 있고, 환경으로부터 대상을 분리하며, 자신의 보이는 세계를 조직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어린이의 인지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이 때에 일어난다. 그것을 말과 추상적인 지능의 발달을 가능케 하는 어린이의 실제 활동의 결합이다. 그러나 언어의 지적 사용의 시작은 “소박하게 심리학적인”것으로 불린다. 즉, 어린이는 문법적인 구조로 올바르게 단어를 사용할 수 있고서야 비로소 단어의 진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세 번째 단계에서 어린이는 내적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하여 외적 기호를 사용한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의 행동을 조직하기 위해 어린이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기중심적인’것으로 불린다. 어린이들이 다소 너무 복잡하여 해결하기가 힘든 문제와 직면하고 있는 실험들은 자기중심적인 언어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실험자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논평하고 문제 자체 안에 있는 대상에 대해 직접 언어로 호소하는 것을 수반한다. 자기중심적 언어는 어린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으로 흔히 혼잣말을 하는 것인데, 특히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을 때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적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보다 복잡한 과제를 더 효과적으로 학습한다는 연구도 있으며 비고츠키는 아동들이 다른 사람의 언어를 공유하여 자신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그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였다.


피아제와 비고츠키는 모두 언어 습득이 인지 발달에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피아제의 경우, 자기중심적 언어는 전 조작적 사고의 특성이며, 이러한 형태의 언어는 어린이가 구체적 조작으로 나아감에 따라 사라진다. 반면, 비고츠키는 자기중심적 언어를 외적인 언어와 내적인 언어 사이에 있는 중요한 이행 단계로 파악한다.


(5) 비계설정 (Scaffolding) : 조력에 의한 학습


학습이 초기 단계에서 아동에게 많은 조력을 제공하고 점차 그 조력을 감소시켜 아동들이 궁극적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개별 수업이 이루어질 때 있을 수 있는 일반적 현상이다. 복잡한 정신적 능력을 위한 학습은 교사와 학생의 공동 활동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러다가 학생이 과제를 숙달해감에 따라 교사는 점차적으로 통제를 이양한다. 스캐폴딩이란 아동이나 초보자가 개인의 노력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문제를 가능하게 하는 교사의 역할을 나타낸다.


빌딩을 건설할 때에 비계 -발판- 을 사용하는 것처럼, 비계 설정이 학습에도 적용이 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다섯 가지의 특징들이 있다. 학습자에게 도움을 주고, 도구로서 기능하며, 학습자의 지식 범위를 확대해 주고, 불가능하던 과제의 수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필요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된다. 교수(teaching)시 성인은 처음에 아동과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다가 점차 아동이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부분적인 기능만을 안내하게 된다. 스캐폴딩은 복잡한 수행 시 꼭 필요한 도구의 정도를 감소시키는 것이며, 초기 학습 단계에서 실수를 줄이도록 한다.

다시 말해, 비계설정(스캐폴딩)이란 인지적, 사회 정서적 및 행동적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 혹은 부모가 환경의 중재를 통해 도움을 제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비계설정의 한 가지 유형으로는 중재학습경험(mediate learning experience : MLE)을 들 수 있다. 중재학습경험이란 교사나 성인이 간접적으로 아동을 도와서 학습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비공식적인 교수에서 스캐폴딩의 역할은 멕시코 중남부의 Zincantecos문화에서 행해지는 천짜기 교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소녀들은 교수를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엄마나 다른 성인들이 천 짜는 것을 수도 없이 관찰했다. 아동이 처음으로 옷을 짤 때 천 짜는 시간의 93% 가량을 아동과 성인이 함께한다. 옷 한 벌을 완성한 후에, 성인의 참여는 50% 정도로 떨어지며, 가장자리 처리처럼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에 주로 참여한다. 4벌의 옷을 완성한 후에는 성인들의 참여는 40% 이하로 떨어진다. 하지만 옷 짜기 교수는 일반화할 수 있는 기술을 학습시키는 것은 아니다. Zincantecos는 소녀들이 다양한 새로운 패턴에 그들의 기술을 전이시키길 원하지 않고 일련의 패턴만을 학습하기를 원한다. 이런 방식으로 문화적 전통은 보존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계설정은 인지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매우 우수한 교육방법이다. 초기 인지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많은 프로그램들은 부모들이 아동에게 비계설정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되어있다. 학생(초보자)이 교사(전문가)와 함께 실제 상황에서 실제 과제를 풀어 가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또한 “점진적”으로 과제 해결 과정에 대한 참여도를 넓혀 가면서 그들의 정체에 대한 변화 -초보자에서 또 다른 전문가로서의 탄생-를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다.

비계설정의 중요성에 대한 증거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첫째, 인지적, 사회 정서적, 행동적 비계설정은 인지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둘째, 비계설정은 아동의 인지적, 사회 정서적 및 행동적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 (intervention)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왜냐하면 비계설정은 부모-아동의 상호작용 요구에 반응하고 부모가 아동에게 계획적인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셋째, 장기간의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중재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적절한 비계설정이 제고오디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효과는 지속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초기 중재의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려면 가정과 학교 내에서 비계 설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6) 비고츠키 rydbrdkfgsdnk 장점

가) 타인과 상호 작용 강조 : 서구의 이론들과는 다르게 부모 ․ 교사 ․ 동료가 학습자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단순한 환경 정돈자나 관찰자, 전달자가 아닌 지식 형성의 촉진자로서 타인의 역할을 중시한 것이다.

나) 새로운 지식관 : 비고츠키는 지식의 형성과 사용에 대해서 기존의 이론적 틀을 깨고 새로운 지식관을 제공한다. 이런 그의 이론은 다른 학문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실제로 진보적 교육 방안이나 수업 모형 개발 시 개념적 배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 새로운 언어관 : 사고와 언어를 연관지어 언어 발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였으며 이러한 그의 노력은 의사소통 도구로서의 언어를 사고의 수단, 촉진적 매개체로서 고려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7) 비고츠키의 한계

비고츠키의 이론은 인지발달 연구에 매우 중요한 공헌을 했지만 인지발달의 제한된 측면을 다루고 있다. 근접발달영역은 매우 흥미로운 개념이지만. 어떤 측정 도구로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지를 알기 어렵다. 내면화란 개념은 아동뿐 아니라 성인의 학습을 설명해 주지만, 전체를 설명해 줄 수는 없다.


(8) 교육적 적용 

- 협동학습 설정에 바람직.

학생들은 어려운 과제에 대해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서로의 근접발달영역 내에서 효과적인 문제 해결 전략에 노출될 수 있다. 발판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그들 스스로의 학습에 차츰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호적 교수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이 읽은 학습 자료에 대해 질문을 함으로써 소집단 학생을 지도하며 정치적으로 학생의 토론에 대한 책임감이 학생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 교실 수업 시 지켜져야 할 교육원칙

첫째, 학습과 발달은 사회적이고 협동적인 활동이다.

둘째, 근접발달영역은 교육과정 및 학습계획을 세우는 지침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셋째, 학교학습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발달시키는 지식 및 학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생활 내에서 일어나야 한다.

넷째, 학교 밖에서의 생활 경험도 학교 내에서의 생활 경험과 연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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