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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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염수 방류한다니까 몇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원자력에 대해 잘 모르는 게 많으니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복붙 답변 말고, 정리된 답변을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오염수 관련 기사나 댓글을 보면서 들었던 의문을 적은 거라서, 다소 산만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기본적으로는 지구환경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질문드립니다 ㅠ ㅠ 그러다보니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질문도 많을 것 같습니다.
공부가 부족해 적절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논리의 허점이 있다면 너그러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1. 원전이 폭발해도 그 안에 있는 물질들은 폭발 이전과 성분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원전과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안의 물질이 동일한 상태인가요??
제 소견에는 달라진 게 있었을 거 같은데.. 과학적으로 아는 게 별로 없어서요. 과학적으로는 어떤가요??
1-1 둘이 똑같다면 정말 우리나라도 탈원전이 시급하지 않을까요? 물론 현실적으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게 사실이면 탈원전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이유로 사용될 수 있을까요?
1-2 둘이 다르다면 일본의 후쿠시마는 일반 원전보다 얼마나 더 위험한 물질을 갖고 있을까요?
2. 후쿠시마에서 방류한다고 해도 해류를 따라가니 미국을 돌아서 온다고 들었는데요. 해류도를 보면 북태평양 중간에는 해류가 없고 그곳은 정적인 상태인가요? 북태평양 가장자리만 도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태평양의 해류 흐름을 꼼꼼하게 보여주는 지도를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표층해류만 따라서 이동하는 게 확실한가요? 선박 평형수나 심층해류 얘기를 들었던 거 같아서요.
물이 표층에만 머물면서 표층해류만 따라서 이동할까?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혼합층과 수온약층은 물과 기름이 나뉘듯이 따로 분리된 걸로 봐야되나요? 물은 유체라서 고체와는 다른 움직임을 갖는걸로 알고 있는데, 표층해류 그대로 간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잉크가 물에 퍼지듯 확산되지 않을까요?? 정말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해류의 경계는 항상 뚜렷해서 중간에 해류에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는 물은 거의 없는건가요?
유체의 흐름과 관련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오염수가 미국으로 먼저 간다고 해서, 우리가 마냥 찬성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미국 측에서는 대서양에서 고기 잡으면 된다고는 하지만요..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제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바닷물을 섞어버리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3.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류된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의 양은 어느 정도이며, 현재 방류를 앞둔 방사능 물질의 양은 정확히 어느 정도일까요?
추정치가 아닌 정확한 양에 대해 분석한 자료가 있을까요? 지금 저장된 물질의 양을 정확히 확인한 단체가 있을까요? 솔직히 일본 정부나 IAEA는 못 믿겠습니다...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기보다는, 오염수 방류 자체를 목표로 조사를 벌인 느낌이라서요. 모든 방사성 물질들을 조사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4. 삼중수소는 증발된다고 들었는데.. 그럼 비로 내리는 건가요? 만약에 내린다면 삼중수소 말고도 비로 내리는 게 있을까요?
솔직히 원전 폭발로 인한 오염수 방류는 처음 있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정부나 여당에서는 정밀한 분석 결과 대신 눈으로 둘러보고와서, 불안을 괴담이라고만 하니 몇가지 질문을 더 남깁니다.
약간 따지는 글투로 바뀌기도 하는데,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논쟁적인 사안이라 그런듯합니다.
5. 지금 사람들이 횟집 안 간다는 게 정말인가요? 전 오히려 지금 많이 먹어두고 싶은데요... 혹시 방류 시운전 기사 뜨고 나서 그런가요? 방류 시운전 때 담수랑 해수랑 섞어서 시설 점검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오염수 안 섞인게 확실한가요??
6. 국민의힘에서 아직 방류 시작도 안 했는데.. 먹방하고 물 마시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방류 이후 아닌가요?
7. 국민의힘에서 광우병이랑 사드 전자파 참외(??) 얘기 자꾸 들고 나오는데, 이건 논리가 좀 아니지 않나요?
사실 저는 어려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어떻게 했든, 지금과는 별개의 사안 아닐까요?
진짜 국민의힘 의원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이틀 전에도 비가 오고, 어제랑 오늘도 비가 오면 내일도 비가 온다고 확신할 수 있는 건가요? 민주당이 주장하는 건 다 선동이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솔직히 민주당이 그렇게 얘기해서 걱정되는건 아니거든요.
아무튼 민주당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얘기하려면 국민의힘도 확실한 과학적인 증거를 대면서 얘기해야지, 위와 같은 억지 논리는 빼고 말씀하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양치기 소년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시면 앞의 두번 늑대가 안 왔다고 세번째에도 늑대가 안 오라는 법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양치기 소년(국민의 힘 입장이라면) 잡는 것보다는 늑대가 나타나는지 양이 나타나는지 계속 확인해야되는게 아닌가요? 괴담에 대응하는 논리로는 부적합합니다.
8. 국민의 힘에서는 국민의 불안을 왜 괴담이라고만 하나요? 실제로 세슘 기준치 180이 넘는 물고기도 발견되지 않았나요?
저 같은 무식한 사람들이 불안한 진짜 이유는, 오염수가 환경에 초래할 악영향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폭발한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건 처음있는 일로 압니다. 물론 1번 질문에서 기존 원전과 다르다는 답변 하에 세워진 논리이긴 합니다.
어쨌든 원전전문가들은 처음 있는 일의 결과를 미리 다 예측할 수 있나요? 과학은 절대적인 것인가요?
과학의 역사를 보면 뉴턴, 프리스틀리, 러더퍼드,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천재들도 실패를 겪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깨진 이론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과학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IAEA 과학자들은 얼마나 훌륭하기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들의 '예측'을 믿어야할까요? 솔직히 과학자들 계산대로 모든 게 다 되면, 실패는 어떻게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으며, 로켓 발사가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지만 오염수 방류의 경우, 실패를 용납할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분 한분이 책임질 수 있는일이 전혀 아닐수도 있습니다.
9. 우리가 플라스틱 버리는 것도 바다에 엄청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 방사성 물질은 바다에 뿌려도 괜찮을까요? 바다에 버렸을 때 반감기가 앞당겨지는 게 아니라면, 굳이 바다 생태계를 교란시킬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지구를 너무 괴롭히면서 사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그런데... 오염수 방류 소식까지 들으니 찰잡합니다. 제 질문과 생각?에 대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우문현답이라는 모양이 나올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오염수 관련 기사나 댓글을 보면서 들었던 의문을 적은 거라서, 다소 산만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기본적으로는 지구환경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질문드립니다 ㅠ ㅠ 그러다보니 오염수 방류에 부정적인 질문도 많을 것 같습니다.
공부가 부족해 적절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논리의 허점이 있다면 너그러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1. 원전이 폭발해도 그 안에 있는 물질들은 폭발 이전과 성분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볼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원전과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안의 물질이 동일한 상태인가요??
제 소견에는 달라진 게 있었을 거 같은데.. 과학적으로 아는 게 별로 없어서요. 과학적으로는 어떤가요??
1-1 둘이 똑같다면 정말 우리나라도 탈원전이 시급하지 않을까요? 물론 현실적으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게 사실이면 탈원전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이유로 사용될 수 있을까요?
1-2 둘이 다르다면 일본의 후쿠시마는 일반 원전보다 얼마나 더 위험한 물질을 갖고 있을까요?
2. 후쿠시마에서 방류한다고 해도 해류를 따라가니 미국을 돌아서 온다고 들었는데요. 해류도를 보면 북태평양 중간에는 해류가 없고 그곳은 정적인 상태인가요? 북태평양 가장자리만 도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태평양의 해류 흐름을 꼼꼼하게 보여주는 지도를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가 표층해류만 따라서 이동하는 게 확실한가요? 선박 평형수나 심층해류 얘기를 들었던 거 같아서요.
물이 표층에만 머물면서 표층해류만 따라서 이동할까?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혼합층과 수온약층은 물과 기름이 나뉘듯이 따로 분리된 걸로 봐야되나요? 물은 유체라서 고체와는 다른 움직임을 갖는걸로 알고 있는데, 표층해류 그대로 간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잉크가 물에 퍼지듯 확산되지 않을까요?? 정말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해류의 경계는 항상 뚜렷해서 중간에 해류에 유입되거나 빠져나가는 물은 거의 없는건가요?
유체의 흐름과 관련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오염수가 미국으로 먼저 간다고 해서, 우리가 마냥 찬성할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물론 미국 측에서는 대서양에서 고기 잡으면 된다고는 하지만요..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제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바닷물을 섞어버리는 역할을 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3.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류된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의 양은 어느 정도이며, 현재 방류를 앞둔 방사능 물질의 양은 정확히 어느 정도일까요?
추정치가 아닌 정확한 양에 대해 분석한 자료가 있을까요? 지금 저장된 물질의 양을 정확히 확인한 단체가 있을까요? 솔직히 일본 정부나 IAEA는 못 믿겠습니다...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기보다는, 오염수 방류 자체를 목표로 조사를 벌인 느낌이라서요. 모든 방사성 물질들을 조사하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4. 삼중수소는 증발된다고 들었는데.. 그럼 비로 내리는 건가요? 만약에 내린다면 삼중수소 말고도 비로 내리는 게 있을까요?
솔직히 원전 폭발로 인한 오염수 방류는 처음 있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정부나 여당에서는 정밀한 분석 결과 대신 눈으로 둘러보고와서, 불안을 괴담이라고만 하니 몇가지 질문을 더 남깁니다.
약간 따지는 글투로 바뀌기도 하는데,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논쟁적인 사안이라 그런듯합니다.
5. 지금 사람들이 횟집 안 간다는 게 정말인가요? 전 오히려 지금 많이 먹어두고 싶은데요... 혹시 방류 시운전 기사 뜨고 나서 그런가요? 방류 시운전 때 담수랑 해수랑 섞어서 시설 점검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오염수 안 섞인게 확실한가요??
6. 국민의힘에서 아직 방류 시작도 안 했는데.. 먹방하고 물 마시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사람들이 걱정하는 건 방류 이후 아닌가요?
7. 국민의힘에서 광우병이랑 사드 전자파 참외(??) 얘기 자꾸 들고 나오는데, 이건 논리가 좀 아니지 않나요?
사실 저는 어려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어떻게 했든, 지금과는 별개의 사안 아닐까요?
진짜 국민의힘 의원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이틀 전에도 비가 오고, 어제랑 오늘도 비가 오면 내일도 비가 온다고 확신할 수 있는 건가요? 민주당이 주장하는 건 다 선동이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솔직히 민주당이 그렇게 얘기해서 걱정되는건 아니거든요.
아무튼 민주당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얘기하려면 국민의힘도 확실한 과학적인 증거를 대면서 얘기해야지, 위와 같은 억지 논리는 빼고 말씀하시는게 더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양치기 소년으로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시면 앞의 두번 늑대가 안 왔다고 세번째에도 늑대가 안 오라는 법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양치기 소년(국민의 힘 입장이라면) 잡는 것보다는 늑대가 나타나는지 양이 나타나는지 계속 확인해야되는게 아닌가요? 괴담에 대응하는 논리로는 부적합합니다.
8. 국민의 힘에서는 국민의 불안을 왜 괴담이라고만 하나요? 실제로 세슘 기준치 180이 넘는 물고기도 발견되지 않았나요?
저 같은 무식한 사람들이 불안한 진짜 이유는, 오염수가 환경에 초래할 악영향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폭발한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건 처음있는 일로 압니다. 물론 1번 질문에서 기존 원전과 다르다는 답변 하에 세워진 논리이긴 합니다.
어쨌든 원전전문가들은 처음 있는 일의 결과를 미리 다 예측할 수 있나요? 과학은 절대적인 것인가요?
과학의 역사를 보면 뉴턴, 프리스틀리, 러더퍼드,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천재들도 실패를 겪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깨진 이론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과학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IAEA 과학자들은 얼마나 훌륭하기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들의 '예측'을 믿어야할까요? 솔직히 과학자들 계산대로 모든 게 다 되면, 실패는 어떻게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으며, 로켓 발사가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지만 오염수 방류의 경우, 실패를 용납할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분 한분이 책임질 수 있는일이 전혀 아닐수도 있습니다.
9. 우리가 플라스틱 버리는 것도 바다에 엄청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 방사성 물질은 바다에 뿌려도 괜찮을까요? 바다에 버렸을 때 반감기가 앞당겨지는 게 아니라면, 굳이 바다 생태계를 교란시킬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지구를 너무 괴롭히면서 사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그런데... 오염수 방류 소식까지 들으니 찰잡합니다. 제 질문과 생각?에 대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우문현답이라는 모양이 나올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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