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받는게 너무 불쾌하고 엄마랑도 멀어지고싶어요

관심받는게 너무 불쾌하고 엄마랑도 멀어지고싶어요

작성일 2024.04.2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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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중학생 여학생입니다
말 할 곳이 없어서ㅠㅠㅠㅠ도와주세요…….
평소에도 제가 많이 예민하고 분조장도 있는데 그게 요즘 더 심해지고 있는건지 사소한것에도 기분이 확 나쁘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이 받습니다
원래도 간섭 받는건 정말 싫어하지만 웬지 간섭과 다른 관심도 이젠 기분이 너무 나빠요…
이 상태가 되기까지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짜증났던 일을 말해보자면 우선 저희 엄마, 가족들이 저에게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 말하기 앞서 저는 학교생활도 힘들어해서 (왕따당하거나 학업에 압박받는건 아니에요 친구관계도 나쁘진 않지만 학교생활이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를 많이 빠졌었는데, 엄마가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근데 저는 엄마가 저를 좀 놔줬으면 좋겠거든요 계속 뭐가 문제냐느니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얘기좀 하자며 소리지르거나, 아침에 저를 깨울때도 진짜 짜증나게…… 깨우고 (깨우는 방법조차ㅋㅋ 가관입니다 진짜 스트레스에요)점점 더 간섭이 심해지더라고요…… 진짜 화나는건 제방에서 나가라고 백번 천번을 말해도. 목청이 찢어지게 소리질러도 안나가고 방에서 버팅기는겁니다 ㅋㅋ…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머리가 터질것 같길래 이제부터 학교 잘 갈테니 간섭 멈추라고 했거든요?? (간섭을 멈추진 않았지만)학교도 잘 다니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여기서부터 사건 시작입니다. 시험날 당일이었죠 저는 밤을 새서 공부했는데요 6까지 공부를 다 마치고 7시까지 학교 갈 준비도 마쳐서 앉아서 조금 쉬고있었어요. 오늘 학교는 진짜 잘 가겠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7시에 일어나서 제 방을 또 들어오더니 준비하라고 또!!!!!!!! 계~~~~~~~~~속 재촉하는겁니다 ㅋㅋ 진짜 스트레스를 확 받더라고요 나가라고 소리 좀 지르고… 다시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30분이 좀 지났나…. 갑자기 제 방을 또 벌컥 열고 들어와서 제발 빨리 준비하고 학교가라고 싹싹 비는겁니다….????? ( 진짜 정신병인가…?? 할정도로 애같이 싹싹 빌었어요 )저는 당황함과 동시에 너무 화, 짜증,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 나가라고 소리를 확 질렀습니다 근데도 계속 구걸하듯이 빨리 준비하라고 하는겁니다…..??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기분이 정말 확 불쾌하더라고요…..??? 아니 불쾌함을 넘어서서 역겨웠습니다 진짜 험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다하고 엄마한테 또 소리질렀거든요..?근데!!!!!!!!!!!!!!!!!!!! 갑자기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는겁니다….???????? 순간 무슨 개소리지 싶고 기분이 진짜 나쁘고 엄마를 내쫓았는데 이 불쾌함이 사그라지지가 않는거에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황당했습니다 이건 사랑해서 그런거라던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심한 간섭이잖아요ㅠㅠ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이건 아니죠 자식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잖아요 왜 그걸 계속 무시하는건지 원
그리고 엄마가 더 싫게 느껴지는건 제 사생활도 아예 침범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애같은 말투, 행동도 하고요.
이런 일들이 처음엔 짜증난다. 화 난다 정도였는데 이젠 역겹고 다시 생각하기만해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젠 친구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인다던지. 하는 일상적인 관심만 보여도 기분이 뭔가 불쾌해집니다.. 제 사생활인데 간섭하냐는 식으로 집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요…. 그리고 제가 오글거리는걸 진짜 싫어합니다. 진짜 역겨워해서 가족한테도 감정표현 잘 안하는데 엄마가 사랑해서 그런다던지 이런 말을 할때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더 역겹게 느껴지고 누가 저에게 감정표현을 요구하면 기분이 진짜!!!!!!!!!!!! 불쾌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맙게 느껴야할 관심조차 불쾌하게 느껴지고요... 진짜 너무 불쾌합니다. 오글거리고 기분이 나빠요 그냥 감정이란게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고요.. 이 성격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걸까요……
아니 일단 이 불쾌함에서 좀 벗어나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의 간섭도 그냥 너무!!!!!스트레스고요..

( 참고로 심리상담도 받고있습니다… 근데 그 쌤이 엄마 입장만 계속 저한테 말하시고 근데 그 쌤이 절 너무 신뢰하시는건지 계속 사랑한다던지 어쩐다든지 이런 말을 계속 하셔서 부담스러워서 이런 말 하고싶지 않아요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엄마와의 관계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자꾸만 간섭받는다고 느끼면 정말 속상하고 짜증나는 일이죠. 특히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로 이런 행동을 정당화하려 할 때, 그 말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역겨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관심도 부담되고 불쾌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해해요.

먼저, 질문자님이 느끼는 감정은 완전히 정상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나의 감정은 나의 경험과 반응을 통해 형성된 것이니까요. 엄마와의 관계에서 질문자님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나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몇 가지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질문자님의 감정을 일기로 적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면서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엄마와의 대화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하지만 공격적이지 않게 전달해보세요. 예를 들어, "엄마가 계속 이렇게 하시면 저는 불편하고 스트레스받아요"라고 말씀드리는 것이죠.

또한, 심리 상담을 받고 계시다면, 상담사에게 질문자님의 불편함과 엄마에 대한 진짜 감정을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세요. 상담사가 질문자님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잘 관리하려면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해요.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거에요.

자신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마음 건강을 잘 돌보면서 조금씩 상황을 개선되길 바래요. 이 답변이 도움이 되어, 질문자님이 좀 더 편안해질 수 있기를 바래요.

사랑받고싶어요

... 유치원땐 엄마너무 관심받고싶은나머지 밥1그릇을... 못털어놓을만큼 불쾌하고 엄청난 욕설을 퍼부었어요.... 버림받는것과 이별이 너무나도 무서워서요. 사랑받고싶어요...

우울과 외로움은 어떻게 해소해야 하나요

... 했다가 엄마한테 들키고 상담도 받고 자해 안하겠다는... 나에게 관심가져주는게 좋았어요 반짝 빛나는 느낌?... 이유 없이 짜증나고, 불쾌하고, 우울하고, 숨이 가쁘고, 두통...

엄마의 컴퓨터폐인증상 정말힘들어요.....

... 제가 성악쪽을전공하는데 초등학교때는 엄마너무... 아닌가 싶어요 물런 필요이상의 간섭과 참견은 화를부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관심이라는 간섭은 있어야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 받는게 너무 싫고, 관심도 없단 말이에요... 근데 엄마가... 되고 싶어요ㅠㅠ 지금 이렇게 막 제 꿈에서 멀어지고... 싶은 있는데도 그것과 멀어져야만 하는 거.. 저는...

사람이 싫어요.

... 많이 받는 다고 했던가요? 전 성격이 밝습니다. 사교성두... 모든 친구들과 멀어지고 싶어요. 물론 제 힘든 모습을... 엄마가 고생하는거 싫습니다. 아 -_- 이야기가 너무 길죠...

하....진짜 너무 힘들어요....확

... 가고싶어요... ...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떠들면서 다 잊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난 그냥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었는데....그렇게 큰걸 바란게 아닌데.... 아마도 엄마아빠한테 이말...

친구라는 존재와 말에 좀 집착 하는 ...

... 엄마의 과거와 나이또한.. 여러가지로 복잡했고 이런 증상들이 모여.. 가족이 아닌 친구라는 존재에 모든 관심이... 또 멀어지고..불신하게되요 또 너무 친구에게 잘 보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