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받는게 너무 불쾌하고 엄마랑도 멀어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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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중학생 여학생입니다
말 할 곳이 없어서ㅠㅠㅠㅠ도와주세요…….
평소에도 제가 많이 예민하고 분조장도 있는데 그게 요즘 더 심해지고 있는건지 사소한것에도 기분이 확 나쁘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이 받습니다
원래도 간섭 받는건 정말 싫어하지만 웬지 간섭과 다른 관심도 이젠 기분이 너무 나빠요…
이 상태가 되기까지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짜증났던 일을 말해보자면 우선 저희 엄마, 가족들이 저에게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 말하기 앞서 저는 학교생활도 힘들어해서 (왕따당하거나 학업에 압박받는건 아니에요 친구관계도 나쁘진 않지만 학교생활이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를 많이 빠졌었는데, 엄마가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근데 저는 엄마가 저를 좀 놔줬으면 좋겠거든요 계속 뭐가 문제냐느니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얘기좀 하자며 소리지르거나, 아침에 저를 깨울때도 진짜 짜증나게…… 깨우고 (깨우는 방법조차ㅋㅋ 가관입니다 진짜 스트레스에요)점점 더 간섭이 심해지더라고요…… 진짜 화나는건 제방에서 나가라고 백번 천번을 말해도. 목청이 찢어지게 소리질러도 안나가고 방에서 버팅기는겁니다 ㅋㅋ…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머리가 터질것 같길래 이제부터 학교 잘 갈테니 간섭 멈추라고 했거든요?? (간섭을 멈추진 않았지만)학교도 잘 다니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여기서부터 사건 시작입니다. 시험날 당일이었죠 저는 밤을 새서 공부했는데요 6까지 공부를 다 마치고 7시까지 학교 갈 준비도 마쳐서 앉아서 조금 쉬고있었어요. 오늘 학교는 진짜 잘 가겠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7시에 일어나서 제 방을 또 들어오더니 준비하라고 또!!!!!!!! 계~~~~~~~~~속 재촉하는겁니다 ㅋㅋ 진짜 스트레스를 확 받더라고요 나가라고 소리 좀 지르고… 다시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30분이 좀 지났나…. 갑자기 제 방을 또 벌컥 열고 들어와서 제발 빨리 준비하고 학교가라고 싹싹 비는겁니다….????? ( 진짜 정신병인가…?? 할정도로 애같이 싹싹 빌었어요 )저는 당황함과 동시에 너무 화, 짜증,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 나가라고 소리를 확 질렀습니다 근데도 계속 구걸하듯이 빨리 준비하라고 하는겁니다…..??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기분이 정말 확 불쾌하더라고요…..??? 아니 불쾌함을 넘어서서 역겨웠습니다 진짜 험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다하고 엄마한테 또 소리질렀거든요..?근데!!!!!!!!!!!!!!!!!!!! 갑자기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는겁니다….???????? 순간 무슨 개소리지 싶고 기분이 진짜 나쁘고 엄마를 내쫓았는데 이 불쾌함이 사그라지지가 않는거에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황당했습니다 이건 사랑해서 그런거라던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심한 간섭이잖아요ㅠㅠ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이건 아니죠 자식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잖아요 왜 그걸 계속 무시하는건지 원
그리고 엄마가 더 싫게 느껴지는건 제 사생활도 아예 침범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애같은 말투, 행동도 하고요.
이런 일들이 처음엔 짜증난다. 화 난다 정도였는데 이젠 역겹고 다시 생각하기만해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젠 친구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인다던지. 하는 일상적인 관심만 보여도 기분이 뭔가 불쾌해집니다.. 제 사생활인데 간섭하냐는 식으로 집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요…. 그리고 제가 오글거리는걸 진짜 싫어합니다. 진짜 역겨워해서 가족한테도 감정표현 잘 안하는데 엄마가 사랑해서 그런다던지 이런 말을 할때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더 역겹게 느껴지고 누가 저에게 감정표현을 요구하면 기분이 진짜!!!!!!!!!!!! 불쾌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맙게 느껴야할 관심조차 불쾌하게 느껴지고요... 진짜 너무 불쾌합니다. 오글거리고 기분이 나빠요 그냥 감정이란게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고요.. 이 성격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걸까요……
아니 일단 이 불쾌함에서 좀 벗어나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의 간섭도 그냥 너무!!!!!스트레스고요..
( 참고로 심리상담도 받고있습니다… 근데 그 쌤이 엄마 입장만 계속 저한테 말하시고 근데 그 쌤이 절 너무 신뢰하시는건지 계속 사랑한다던지 어쩐다든지 이런 말을 계속 하셔서 부담스러워서 이런 말 하고싶지 않아요 )
말 할 곳이 없어서ㅠㅠㅠㅠ도와주세요…….
평소에도 제가 많이 예민하고 분조장도 있는데 그게 요즘 더 심해지고 있는건지 사소한것에도 기분이 확 나쁘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이 받습니다
원래도 간섭 받는건 정말 싫어하지만 웬지 간섭과 다른 관심도 이젠 기분이 너무 나빠요…
이 상태가 되기까지만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정말 짜증났던 일을 말해보자면 우선 저희 엄마, 가족들이 저에게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 말하기 앞서 저는 학교생활도 힘들어해서 (왕따당하거나 학업에 압박받는건 아니에요 친구관계도 나쁘진 않지만 학교생활이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를 많이 빠졌었는데, 엄마가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근데 저는 엄마가 저를 좀 놔줬으면 좋겠거든요 계속 뭐가 문제냐느니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얘기좀 하자며 소리지르거나, 아침에 저를 깨울때도 진짜 짜증나게…… 깨우고 (깨우는 방법조차ㅋㅋ 가관입니다 진짜 스트레스에요)점점 더 간섭이 심해지더라고요…… 진짜 화나는건 제방에서 나가라고 백번 천번을 말해도. 목청이 찢어지게 소리질러도 안나가고 방에서 버팅기는겁니다 ㅋㅋ…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머리가 터질것 같길래 이제부터 학교 잘 갈테니 간섭 멈추라고 했거든요?? (간섭을 멈추진 않았지만)학교도 잘 다니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여기서부터 사건 시작입니다. 시험날 당일이었죠 저는 밤을 새서 공부했는데요 6까지 공부를 다 마치고 7시까지 학교 갈 준비도 마쳐서 앉아서 조금 쉬고있었어요. 오늘 학교는 진짜 잘 가겠다 생각했는데 엄마가 7시에 일어나서 제 방을 또 들어오더니 준비하라고 또!!!!!!!! 계~~~~~~~~~속 재촉하는겁니다 ㅋㅋ 진짜 스트레스를 확 받더라고요 나가라고 소리 좀 지르고… 다시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30분이 좀 지났나…. 갑자기 제 방을 또 벌컥 열고 들어와서 제발 빨리 준비하고 학교가라고 싹싹 비는겁니다….????? ( 진짜 정신병인가…?? 할정도로 애같이 싹싹 빌었어요 )저는 당황함과 동시에 너무 화, 짜증,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 나가라고 소리를 확 질렀습니다 근데도 계속 구걸하듯이 빨리 준비하라고 하는겁니다…..??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기분이 정말 확 불쾌하더라고요…..??? 아니 불쾌함을 넘어서서 역겨웠습니다 진짜 험한 생각을 머릿속으로 다하고 엄마한테 또 소리질렀거든요..?근데!!!!!!!!!!!!!!!!!!!! 갑자기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는겁니다….???????? 순간 무슨 개소리지 싶고 기분이 진짜 나쁘고 엄마를 내쫓았는데 이 불쾌함이 사그라지지가 않는거에요.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황당했습니다 이건 사랑해서 그런거라던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심한 간섭이잖아요ㅠㅠ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이건 아니죠 자식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잖아요 왜 그걸 계속 무시하는건지 원
그리고 엄마가 더 싫게 느껴지는건 제 사생활도 아예 침범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애같은 말투, 행동도 하고요.
이런 일들이 처음엔 짜증난다. 화 난다 정도였는데 이젠 역겹고 다시 생각하기만해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젠 친구들이 저에게 관심을 보인다던지. 하는 일상적인 관심만 보여도 기분이 뭔가 불쾌해집니다.. 제 사생활인데 간섭하냐는 식으로 집에서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요…. 그리고 제가 오글거리는걸 진짜 싫어합니다. 진짜 역겨워해서 가족한테도 감정표현 잘 안하는데 엄마가 사랑해서 그런다던지 이런 말을 할때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더 역겹게 느껴지고 누가 저에게 감정표현을 요구하면 기분이 진짜!!!!!!!!!!!! 불쾌합니다. 그와 동시에 고맙게 느껴야할 관심조차 불쾌하게 느껴지고요... 진짜 너무 불쾌합니다. 오글거리고 기분이 나빠요 그냥 감정이란게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고요.. 이 성격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걸까요……
아니 일단 이 불쾌함에서 좀 벗어나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의 간섭도 그냥 너무!!!!!스트레스고요..
( 참고로 심리상담도 받고있습니다… 근데 그 쌤이 엄마 입장만 계속 저한테 말하시고 근데 그 쌤이 절 너무 신뢰하시는건지 계속 사랑한다던지 어쩐다든지 이런 말을 계속 하셔서 부담스러워서 이런 말 하고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