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인간관계 너무지치는데 도와주세요

살다보면 사실 저런 스타일이 많은데 대부분은 오래 못가서 실체 드러나 추락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초반에 '친구 아닌 친구'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그냥 그렇게 이용만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굳이 친하게 지내려고도 안하고 멀리 하려고도 안합니다. 마음쓰는 것도 아까워서 그냥 넌 실컷 까불어라 난 내할일 한다는 식으로 갑니다. 다만 그렇다고 싫은 내색 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실 중학교부터는 약간의 사회적 인간관계가 서서히 대입되는 시기라서 지금 님께서 처음 그러한 순간을 경험하시다보니 조금 대처도 안되고 현타도 오고 하실거에요. 그래서 사실 제가 어떤 도와준다고 글을 적어도 님께서 실천하시긴 어렵고 만약 잘못 실천하면 오히려 위험해지며 아직은 무리가 있긴합니다. 위에처럼 '난 내할일 한다' 이 부분도 경험때문에 생긴 노하우이며 실제 그냥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보고 저런 애 옆에 있어도 내 할일 하고 철저하게 관계를 이용합니다. 그 애가 저를 이용하듯이 말이죠. 헌데 이런 이용하는 것도 님같은 경우는 '꼭 그래야 하나'싶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다른 것보다 지금은 새로운 경험이구나 하시면서 님 스스로 이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 우선 너무 그 관계들에 신경쓰지 않도록 노력하시면서 제가 두가지 책을 추천드릴 테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읽으면서 앞으로의 처세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인데 서로 성향이 상반되는 책이지만 둘다 우선 추천드려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아마 이 책이 지금 도움 될겁니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입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저런 애 있는데 어떻게 신경안써요 생각드실거에요 충분히 이해 갑니다. 근데 저는 이렇게 말하면서 글 줄이고 싶네요. "어딜가든 불쾌한 인간 하나쯤은 있지만 난 그들을 위해 나의 시간과 감정을 쓰는 감정의 노예는 되지 않겠다." 그럼 도움되었으면 하고 괜한 오지랖이라면 그냥 걸러주세요 ㅎ

글로 답하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질문자님은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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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성격을 고침으로써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좋지 않은 성격은 훈련을 통해서 고칠 수 있습니다.

성격은 습관이기 때문에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평소 습관의 반대로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보통 완전히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100일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습관을 완전히 고쳤다 하더라도 방심을 하게 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제가 함부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뭔가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질문자님의 고민에 대한 답변을 이거다라고 단순하게 말씀드리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네요. 왜냐하면 인간관계라는 것은 한 사람만의 잘못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쌍방 모두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문제가 없고 상대방만을 탓하다보니 해결이 안되고 인연을 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이 책이 도움이 될까 해서 알려드립니다. 사실 저는 저의 좋지 않은 성격으로 인해 인간관계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저의 문제점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고칠 것인가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그 양이 점점 많아지게 되면서 이렇게 책으로 출판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저의 경험담인데요. 분명히 큰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홍보를 위해서 답변드리는게 아닙니다. 정말 질문자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