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싫은말 자꾸 하시는 56세 55세 부모님 심리

듣기싫은말 자꾸 하시는 56세 55세 부모님 심리

작성일 2023.05.2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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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싫은말 자꾸 하시는 올해 56세 55세 부모님 때문에
불쾌하고 기분 이상해서 여기에 글 올려요
다름이 아니라 29세 여성인 저는 유튜버 이지만
56세 이신 아버지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인데다가
제 나름대로 못살고 있어요
55세 이신 어머니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요
유튜브는 한지 얼마 안됬어요
제가 돈을 안벌어본것도 아니예요
어린이집에서도 해보고 복지관 가서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사이버대학 3학년 편입하고 졸업해서
자격증 공부를 했다가 잘 안되서 제 적성에 맞는
유튜브를 한건데 요즘 부모님이 간섭이 엄청 심해지셨어요
그래서 오늘 아버지가 대낮부터 나가셔서
아는분들 한테 딸이 일도 안하고 유튜브만 한다는식으로
막 험담하시는거를 좋아하세요
갑자기 저녁에 연어회를 사오시더니 저보고 하시는 말이
우리딸은 언제 돈벌어서 선물 사주냐?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 말을 들으신 어머니가 돈 안벌어도 잘 사주거든!
딸이 알아서 벌어먹고 살겠다는데 왜 갑자기 그래?!
라고 하시니까 아버지가 저한테 용돈 받고 싶다고 막
그러셔서 어머니가 인상쓰시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하시고
아직 일안하고 자격증 공부 하고있는 전문대 졸업생인
25세 남동생이 그냥 웃고 넘기더라고요
그렇게 제 편들어주실때도 있지만 아버지가 또 그러시면
아버지 편을 들어주시니까 자꾸 왔다갔다 하시거든요?
그래서 아버지가 아들 한테도 용돈 받고 싶다고 하셔 갖고
어머니가 지들이 알아서 벌어먹고 살게 놔둬! 라고 막
뭐라그러시니까 아버지가 무시하시면서 저희 남매한테
연어회는 니 엄마가 먹어야되
니네들은 먹을때 많잖아 우리는 먹을때 끝났어 라고 막
쓸데없는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그것도 약간 만취하셔 갖고 또 나가셨어요
애들한테 자꾸 얘기한다고 해서 바뀌는게 아니구나 라고 딱
인지하셔야되는데 부모님은 아예 인지 못하시고요
아버지가 아는분들 한테 또 말하러 나가시니까
진짜 환장하겠더라고요
젊은애들 세대를 아예 이해 못하시더라고요
아버지는 만취상태만 되시면 자꾸 저러시네요
어머니도 그 다음날인 저한테 엄청 비난 하셔 갖고
저 맨날 욕먹어서 정말 미칠것 같고 너무 스트레스인데다가
고통스럽고 힘들고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자꾸 저런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게 아닌데
계속 저러시니까 사랑으로 안느껴지고요
집착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님이 제 나름대로 못살게 하시니까
자존감도 많이 하락한 상태고요
불안해서 아무도 없을때 혼잣말 하는 증상도 있어요
자신감도 많이 하락한 상태인데다가 남들 눈치보는 버릇도
생겨서 손톱 물어뜯는 버릇까지 있다보니까 대인관계가
너무 힘든 상태에요
제 친구들은 신경쓰지말라는데 어떻게 신경안쓰겠어요?
제 친구들도 공감해주고 저를 위로해줘서 정말 좋은데
부모님은 따뜻한 위로와 적당한 응원도 없으시고
무작정 자기들 말이 맞다고 막 우기시더라고요
공감하는법도 전혀 없는 분들이세요
제가 일 안한다고 해서 막 심부름 시키시는거를 좋아하세요
제가 불쾌하다고 하면 부모님은 오히려 더 즐기시거든요
아버지가 만취상태로 집에 오시면 키우고 있는 강아지 한테
아빠 왔는데 임마! 니가 나와야지! 라고 막말 까지 하시고요
어머니랑 얘기하시다가 언성높이시는 버릇도 있으세요
어머니가 그렇다고 왜 성질이냐고 하시면 성질낸게 아니라고
발뺌 하시니까 진짜 입 찢어버리고 싶더라고요
이럴때는 꼭 제가 증인이 되서 미치겠더라고요
가족들한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시니까 손절 하고
싶더라고요 진짜 환장할 노릇이죠
그래놓고 아버지가 나갔다가 집에오시면 또 저한테
우리딸은 내일 아빠 회사가서 일하던지
아빠가 가져온 부업을 하던지
뭐라도 해봐야될거아니야 라고 막 난리치시고요
내일부터 딸 시켜 라고 어머니 한테 막 화내셔서
55세이신 어머니도 알았으니까 그만해! 듣기싫어 죽겠어!
라고 화내셨어요
그래놓고 그다음날 어머니가 저한테 아버지가 얘기하신걸
그대로 들추고 대변하실까봐 불안해서 잠도 못자요
그리고 어머니가 저한테 으이그!~ 하는짓이 참! 이라고
막말하시고 나가시더라고요
핸드폰 하는거 갖고 막 트집잡으시고 먹는거 좋아한다고
난리를 치시면서 저보고 운동이나해라 살빼라 막 이래라
저래라 막 인신공격을 엄청 심하게 하세요
제발 부모님이 제 나름대로 살게 놔두셨으면 좋겠어요
맨날 저렇게 간섭받고 사니까 짜증나서 죽고싶더라고요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부모님이 제가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 하라는식으로 막
간섭하시니까 듣기싫고 나름대로 못살게 방해 하시네요
간섭이 저 정도면 거의 집착 아닌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집착 같다고 느껴져요
아무도 제 편 들어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힘드네요
한달에 두세번씩 저러시는데 인생 참 피곤해요
저런 부모님을 어떻게 대처 해야되는지 답변 꼭 부탁드려요
도대체 각자 연세가 56세 55세 이신 부모님이
왜저러시는지 심리가 궁금해요
님이 직장 잡고 독립하시라는등
님이 정신차리셔야죠 라는등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라는등
그냥 객관적으로 이해 해주시면 안돼냐는등
가족들과 얘기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등
아버지가 아무런 잘못 없다면서 그렇게 말씀하신거는
맞는말이라며 어머니 말이 맞다는등
집착이 아니라며 잘되라고 하시는거라는등
님이 말을 안들으시니까 더 그러신다는등
이런 답변들은 모두 사절이에요
채택 안하고 바로 신고 들어가니까 주의해주세요
주의드렸는데도 이런 답변들을 하시면 진짜 신고 할거고요
차단 들어가니까 꼭 주의해주세요
반말답변 욕설 비난 하지말아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글을 읽어보니 부모님 두분 모두 가부장적인 생활을 해오셨기에

서로간의 이해가 많이 부족한듯합니다.

가부장적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문화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체력이 점점 소진되어가는 중년이후의 시기에

좀더 편함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답변확정될 수도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작성자의 고통이 커보입니다.

친구분들 역시 어느정도의 비슷한 충돌은 있겠지만, 작성자 만큼은 아니기에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쉽고 빠른 해결방법은 독립이지만, 작성자의 질문사항은

부모님이 왜 그러냐에 대한 부분이니 그부분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기성세대는 기성세대의 삶의 양식이 있습니다.

또 그들만의 그룹이 있어서 공유하는 바가 비슷하기도 하지요.

삶을 살아가는 양식에 대한 부분인데, 과거에는 지금처럼 유튜브나 스마트폰이

존재하지도 않았고, 노동법 등이 체계화되지 않고 주먹구구식이 많았습니다.

또한 가정의 문화역시도 현재와는 다르게 아버지 중심의 가부장적인 가정이 많았습니다.

그런 삶을 50년 이상 살아왔으면 사실상 부모님이 바라보는 세상은

작성자가 생각하는 세상과는 다릅니다.

또한 부모님이 행동을 바꾸지 않더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바뀌기도 힘들 것입니다.

이런것은 변화에 적응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작성자도 언젠가는 겪을 일이고

거의 대부분이 이런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살아온 시대에 맞는 삶의 양식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

듣기싫은말 자꾸 하시는 56세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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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55세 어머니와 56세 아버지 심리

... 인데요 55세 어머니가 저한테 일자리 안찾는다고 자꾸... 듣기싫은 이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55세어머니는 56세아... 간섭하시는 부모님 심리가 궁금해요 님이 말을...

[★급함 내공35★] 중고등학생부 교회...

... 박장로 (55세, 철물점 주인) 최장로 (53세, 정육점 주인) 정권사 (50세, 농아학교 교사) 오서방 (56세, 버버리 종지기)... 아까 성관에서 얘기하시는 것 다 들었..... 헛.(놀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