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MBTI에 미치는 영향이 있나요?

한국 사회에서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요구되는 기능이 S_J입니다.

이는 SJ기질들이 한국 사회에 약 35~40%나 될 정도로 많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SJ는 업무할 때 신속, 정확이라는 키워드와도 연결됩니다.

광고, 마케팅, 디자인, 작곡, 이론 위주의 과목을 가르치는 등의 분야에서는 반대로 N직관이 페르소나로 요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S감각의 페르소나로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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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형간의 파워게임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어떤 집단(무리)에서 다수가 소수를

위계상 상급자가 하급자를 유형의 다름으로 인해

가치편중된 표현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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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소수가 약자가 적응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하는 것들이 선호의 경향과 반대되는 페르소나의 모습대로 MBTI 검사 문항을 체크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과값이 일시적으로 변경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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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의 법칙처럼, 표본의 관측대상 수가 많으면 통계적 추정의 정밀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검사 횟수가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하다보면 일정한 패턴을 보이기 쉬워 자신의 최적 유형을 찾기 원활해지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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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표준집단에서는 ESTJ가 2012년 표준집단에서는 ISTJ가 대표적인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20년 표준집단은 ESFJ유형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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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고형과 감정형은 성별적인 영향과 종교적인 영향을 받기 더 쉽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고형의 여성들은 감정형의 페르소나를

감정형의 남성들은 사고형의 페르소나를 사용하며 동성간의 무리에서 적응하려 노력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MBTI라는 도구(선호 경향의 위계를 파악하는 도구)를 통해서 페르소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또한, 선천적이고 본래적인 자아는 무엇일까 고민하며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다움'을 회복하고, 개별화(=개성화) Individuation과정을 이루어 성숙함으로 이끌어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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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ENTJ유형인데요. 저를 표현할 때 ENT(f)J라고 표현합니다.

F성향이 강한(페르소나인) ENTJ라는 의미인데요.

전 이름이 김요한이고, 어릴적부터 기독교인이었고, 종교적으로 20년 이상을 일해왔습니다.

기독교의 가치 - 사랑, 이해, 용서 등이 결정하거나 판단할 때,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00년도에 MBTI를 처음접하고나서 '나다움'으로 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죄도 아니고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를 깨닫게 되면서 나의 본질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해왔습니다.

지금까지도 MBTI는 공부의 대상이며, 꾸준히 나를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데 노력하는 편입니다.

ENTJ와 ENFJ는 얼핏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주부삼열(주기능 부기능 3차기능 열등기능)의 순으로 비교해보면 위계가 다릅니다. 전 T를 평소 자주 사용하며, F는 신앙이 깊어졌을 때 힘들게 나오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교적으로 살아왔고, 종교적 직업을 수행하면서 F를 왠만한 F보단 쉽게 다루긴 합니다. -> 하지만 여전히 자연스럽지 않고, 늘 긴장하고 준비해야합니다. (남들이 쉽게 눈치채지 못하도록)

그래서 외향이라고 해서 모두 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외향 - 외부세계에 초점 - 다른 사람과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선호

E_F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선호

E_T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선호

그래서 전 관계를 형성할 땐 사람 중심보단 일 중심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ENTJ라고 해서 F를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니기에 노력 여부에 따라서 (물론 주,부기능보단 쉽지 않고 시간적으로 더 많은 투자가 되어야겠지만) 보완이 가능합니다. 다만 3차기능과 열등기능은 보완되는 것이지 그것이 강점으로 되는 것은 아니기에 위계상 ENTJ유형이 좀 더 가깝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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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16가지 모든 유형의 심리적 기능 S,N,T,F는 e,i라는 방향의 차이와 선호의 위계적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넷플릭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로 보는 MBTI

개별화(=개성화) Individ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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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2인자 호크스는 토코야미 후미카게를

인턴으로 채용했다. 토코야미는 호크스에게

무언가를 배울 것을 기대했지만 뒷처리만 시켜

자신에게 정보를 얻으려는 것이 목적의 전부인 줄

알았던 그 때, 호크스가 토코야미를 따로 불러

훈련을 시키러 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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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스 : 내가 널 부른 건 새 동료라서가 20%

연합 얘기를 듣고 싶은 게 50% 남은 30%는

네가 아까운 짓을 하는 것 같아서야

하늘은 참 좋아 많은 걸 내려다볼 수 있거든

토코야미 : 아까운 짓이라니요?

호크스 : 약점을 극복하는 데 힘쓰는 것도 좋지만

특기를 키우는 것도 잊지 마

넌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후배 키우는 데 뜻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같은 새 동료로서 정이 가서 하는 말이야

날 수 있는 녀석은 날아야 해

지면에 묶여 있을 필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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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개성화) Individuation란?

개별화(Individuation), 균형(Balance)

유형의 바람직한 발달(Good Type Development)이라는

개념들은 모두 서로 같은 의미를 지닌 말들이다.

융은 인간발달 개념을 쇼펜하우어의 상징적인 표현을

인용하여 설명하였다. 즉 씨앗 속에는 이미 무슨 꽃으로

피어날 것인지 모든 가능성은 다 지니고 있다.

코스모스는 장미로 피지 않고 코스모스로써

활짝 피는 것이 그 씨앗의 개별화라고 보았다.

한 가지 씨앗이 피어야 할 한 가지 꽃으로

나가는 과정을 개별화 과정이라고 하였다.

이렇듯이 인간도 한 개인이 될 수 있는 최대한의

그 개인이 되는 그 모든 가능성의 청사진(Blue Print)을

갖추고 있으며, 일생을 통하여 청사진을 실현시켜 나간다.

이것을 개인의 개별화라고 불렀다.

융은 지적하기로 개별화 과정에서 개인 개인은 자신이

최대한으로 될 수 있는 본래의 그 자신과는 거리가 먼

역할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경우 개인은 본래 그 개인이 될 수 있는

청사진과는 거리가 먼 자신, 즉 페르소나(가면)를

발달시켜 그 역할에 자신을 격리, 한정시키는데

이것은 개별화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개별화는 또한 융에 의하면 무의식을

가능한 의식차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주기능과 부기능 발달과 더불어 무의식에 더 깊이

들어있는 3차 기능과 열등 기능을 조화있게 개발하는

작업은 일생 동안의 작업이며 이것이 개별화 과정인 것이다.

바람직한 유형의 발달은 바로 이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별화와 바람직한 유형의 발달은 같은 의미를 지닌다.

- an excerpt from MBTI 질문과 응답

네 그런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