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엄마를 칭찬하는 아이의 심리가궁금해요

끊임없이 엄마를 칭찬하는 아이의 심리가궁금해요

작성일 2017.06.15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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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는 36개월 아들이고 둘째는 8개월 딸입니다
동생을 보고 큰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를하고 처음엔 이뻐하던 동생이
자기를 살짝만 건드려도
동생이 자기를 때렸다며 너무싫어합니다

아직둘째가 낯가림이 심해 아기를 아기띠를
하고 있는경우가 많은데
본인생각에 너무오래 안았다싶으면
아기를 내려놓고 본인과 놀자고 애절하게
말합니다ㅠ

이런행동들이 동생이라는 낯선존재감때문이란 생각에
저희 부부는 큰아이에게
정말 많은 스킨쉽과 사랑해..
너무 멋있어.. 최고야.. 이런건 어떻게알았어?등
아이가 적어도 동생때문에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생각이
들지않게 많은 노력을하고 있어요

문제는 소리지르는것도 엄마아빠가 아닌
다른사람들이나 동생에게하고
누군가 말을건네면 듣기싫다는듯 말도
못붙이게 화를 내고
옆에서 부르면 듣는척도 대답도 안합니다
화가나서 혼내면 그제서야 눈치보면서 대답합니다


혹자들은
미운네살의 반항 이라고도
하더라구요ㅠ

아기를 맡기고
큰아이와 열심히 놀아주거나
아기를 안고있지않아서
본인기분이 좋을때는
엄마최고야.. 엄마가 제일좋아..라는말을
끊임없이해요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정말 최고의 찬사이기에
엄마도 우리아들이 최고야!,너무이뻐.. 라고 하면서
안아주고 뽀뽀해줍니다

근데 이게 너무심하게해요..
듣는 제가.. ㅇㅣ 아이가 왜자꾸 저렇게
어필할까 싶을정도로...
옆에서 ㄷㅏ른 사람이 들어도
왜계속 저렇게 말하는거냐고 물을 정도입니다

아직은 자기의 마음을 말로.못하는 아이라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엄마최고야.. 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파지곤 합니다

이 아이는 어떤마음일까요?
엄마인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만 하는건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동생이 생겨서 아이가 충격을 받아서 그래요. 그래서 지금 부모님에게 심하게 의존하는 거죠. 사랑해달라고 호소하는 겁니다.


아들러라는 학자는 첫째를 "폐위된 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왕이었는데 동생이 생기고 그 자리에서 폐위되었다는 얘기지요. 그만큼의 심한 충격을 받는다는 겁니다.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해요. 물론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충분히 돌봐주고 있긴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선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를 사랑해주는 것과 어리광을 받아주는 건 달라요. 그 점을 주의하면서 좀 더 신경써주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일 거예요.


사실 이건 아이가 좀 더 커야지만 해결될 일이기도 해요. 아이는 아직 동생이 어려서 더 신경 쓰고 있을 뿐 그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님을 알만큼 지적 능력이 발달하지 못했거든요. 증상을 보면 아이가 쇼크가 심했던 것 같아요.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부모는 충분히 줬다고 생각해도 지금 중요한 건 아이입장이에요. 아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으니 호소하는 거예요.


정 지금의 입장에서 질문자분께서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기관에 가서 놀이치료 등을 받는 게 좋아요. 아이들은 심리적인 문제가 놀이에서 나타나거든요. 집에서도 아이가 놀 때의 모습을 잘 지켜보시면 뭔가 보이는 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힘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 아는 지인도 딸이 유치원생일 때 임신했었어요.

임신하니까 바로 아이가 돌변하더라구요.

아이 낳고나서 어느정도는 엄마를 힘들게 할 정도로 삐딱하게 나갈 때도 있으면서...

갑자기 애정표현이 과해졌었네요.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지금은 동생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

물론 엄마의 노력이 클 거예요.

둘째 보기도 힘들면서..큰 아이 신경 많이 썼거든요.

사랑을 뺏긴 게 아니야라는 메세지를 말과 행동으로 정말 많이 했어요.


일시적으로 동생이 생기며 사랑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일 수도 있고..

미운 네살 행동일 수도 있구...

구분 잘 하셔서..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듯 해요.

단호하고 일관성있는 엄마의 태도가 중요할 듯 싶습니다.


울 언니도 심리상담소에서 놀이치료도 해보고 했는데~

결국 부모의 노력이 가장 큰 효과를 보네요..

그렇다고 상담 받아보지 마시란 건 아니구~

저도 상담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담심리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많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육아에는 답이 없는 거 같아요.

저희도 두 살위인 언니와 성격이 다른 둘째가 있어요.

미운 네살 때부터 다섯살까지 정말 고생 많이 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이의 행동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제가 많이 부족했던 탓에

울 둘째, 첫째 고생을 했더랬죠..

물론 지금도 맘 상할 때 많지만~ 먼저 내가 뭘 잘못했을까..뭘 놓쳤을까부터 생각해보면

의외로 답은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저희 집은 초4,초2가 됐는데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칭찬스티커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최근에 너무 힘들다는 생각에..

칭찬다이어리 시작했네요.

자기가 해야할 일과 한 일을 구분해서 스티커를 옮기는 건데..

너무 효과가 커요..

부모가 좀 귀찮지만~ 힘든것보다는 좋을 거 같아요.

네 살짜리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걸로 알아요..^^

단순한 칭찬스티커 모으기보다 칭찬다이어리가 훨씬 효과 크네요^^


말로 설명 못하겠고~

지금도 보충하면서 만드는 중인데..

함 구경오세요..

아래 이미지 클릭하심 제 블로그로 넘어가요~

궁리마루(홈스쿨) 란에 올렸어요. 아직 과정 중이라~ 큰 도움은 안될 수도..ㅜ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아이들 심리를 알다가도 모를때가 많아요~

저희아이는 6세인데 동생과 있으면 동생이 무조건 싫다고 할때도 종종 있어요 ..

엄마인 저는 아이들이 사이좋게 잘 자라주면 좋겠는데.

아이에게 내가 충분하게 사랑으로 잘 대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마침 7월말에 '2017키더페어'라는 아이들 성장과 정서,심리 등 다루는 박람회같은 양재at센터에서 열린다고 해요~ 아이들과 부모도 함께할수 있다고 하길래 알아보고 있어요~ 서울에 사시면 한번 방문하셔서 상담도 받고 좋은 강좌도 들으실수 있으면 고민에 도움 받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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