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걸까요? 민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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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학교에 수다 떠는데,A가 자기가 병원을 갔는데 바이러스 걸린거나 감기에 걸린거라고
들었다는 거에요. 전 바이러스에 걸린거면 다른 사람들 까지
걸리면 피해주는거라 생각해서 다시 병원에 가보라고 했어요..그럼 A가 내가 바이러스에 걸렸으면 B도 걸렸겠네 ㅋㅋ 이러면서 수다중이였어요.참고로 A와 B는 친해서 많이 붙어 다녀요..그리고 B도 기침이나 재채기 등등 꽤한다 해서..
B한테도 병원을 가보라해봤죠.. 근데 제가 유독 감기는 그렇다쳐도 바이러스에는 유독 깔끔떠는 성격이라.. A랑B한테
마스크를 보건실에 받아서 쓰라고 몇번 말했고요..
A는 걍 쓰고 B는 많이 쓰기싫어하던 눈치여서 쓰라 뭐라하면 걍 싸움 날거 같아서 그걸 말못했고요..그리고 다음 토요일날..전A랑B에게 병원은 가봤냐면서 카톡에 보냈어요..
걱정도 돼기도 하고 바이러스 걸린건지 감기인지 궁금해서요..
근데 둘다 병원을 안갔다는거에요..그때A가 재일 먼저 카톡을 읽었는데 안갔다고 하는거에요..캠프갔다와서 못갔다고..
제가 왜 안갔나면서 혹시 부모님한테는 말해드렸냐고 물어봤는데. A가 바이러스아니라고 감기일수있고 왜 C한테는 안그러고 자기한테만 그러냐면서 근데 또 캠프를 금요일에갔다면서 처음에 캠프땜에 병원을 안갔다고 이야기를 했으면서 병원갔는데 비염이랑감기가 겹쳤다는거에요..시간됄때 가면됀다면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이라고 시간 나면 간다면서 왜 이런걸 진단하냐면서 너가 뮐아냐고 너가 걸린것도아니고 너가 돈내줄거냐고 말해서 제가 반박 하려다가 반박하면 싸울거 같아서 그만 뒀어요. 참고로 C는 그때당시 목감기 걸렸다 했음,그다음에 B한테 연락이 왔는데, 알고보니까
A랑B가 같이 캠프간거 였는데,.. 제가 그거 듣고 당황해서 ?
라고 적으니까 꼽냐면서 걱정한건고마운데 냅두라면서

저는 만약둘이서 바이러스 걸린 상태에 캠프를 갔으면
다른 사람들도 걸려서 피해준다 생각해서
딴사람들까지 걸리면 어떡하냐 물어보니
C는 감기 걸렸는데 학교는 왜오고 학원은 왜가냐면서
피해주려가는게 아니라 가야하니까 간다면서 이야기 하니까

그럼 재가 캠프도 가야해서 가냐면서 애초에 감기랑바이러스는 다르다 하니까 꼬치꼬치 그만 캐물으라면서.
B가 너가 병원 가는 시간을 보태줄거냐면서.걸린지 안걸린지 어떻게 아냐면서 바이러스 걸린 취급 하지 마라면서
그만하자면서 끝났어요..

저는 바이러스인지 감기 인지 모르니까 병원에 가라 했는데
A,B가 뭔지 모르는 상태로 캠프를 가니까..왜 가는거냐 라고하니까 . 애들이 저런씩으로 답하더라고요..

A,B 말대로 제가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걸까요?
제가 애들한테 너무 함부로 대한걸까요?
제가 깔끔떠는게 너무 심한걸까요..?

주위에 도저히 물을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로도 적어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