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우주론이 우주초기에 초고온상태였다?

정상우주론이 우주초기에 초고온상태였다?

작성일 2023.04.30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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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우주론이 우주초기에 초고온상태였다가 온도가 감소한건가요 아니면 애초에 초고온상태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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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일어나기전에는 초고온이였는데 일어나고 팽창하니까 감소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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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서양사 우주론 전체의 역사에서부터 전체 답변을 끌어가는 것으로 하고...

[1] 단일 우주론 - 천상의 세계론

고대 그리스에서는 우주는 이데아론을 근간으로 하는 이상의 세계였고 , 후세에 기독교가 득세함에 따라서 이 이 고대 그리스의 이데아의 세계는 신의 세계로 타이틀만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천상의 우주론을 끝낸 사람이 바로... 천상의 법칙과 지상의 법칙을 하나의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통합한 뉴턴이죠.

[2] 단일 우주론 - 우리 은하론

뉴톤 이후 우주는 은하수 (Milky Way) 라는 하나의 은하로 이루어졌다고 생각되었죠.

여기에 태클을 건 사람은... 그 유명한 철학자인 엠마누엘 칸트가 섬우주론이라는 우주론을 꺼내 들어 반기를 들어 보았지만 , 칸트는 이래라 저래라 철학자인 분이시라서... 과학적인 근거를 낼 수 없어서 그냥 이견의 한 종류로 여겨졌지요.

이런 우리 은하론을 끝장낸 것은 바로 애드윈 허블이 안드로메다의 거리를 산출하여 , 우리 은하 내부에 있던 안드로메다 성운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우리 은하 밖의 외부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라는 것을 밝혔을 때 였습니다.

그리고 애드윈 허블은 일약 천문학계의 스타가 됩니다.

[3] 단일 우주론 - 정적 우주론

이 우주는 이전에도 그대로였고 , 앞으로도 영원히 그대로인 정적인 상태의 우주라는 이론인데... 이걸 실질적으로 주장한 사람은 사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밖에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지... 당시 그 당시 상대성 이론으로 워낙 압도적인 포스를 품어내던 아인슈타인이라... 아인슈타인이 주장했다고 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그걸 믿었죠. 뭐 아인슈타인의 주장이 일반 대중들의 희망사항을 그대로 표현하기도 했고...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만든 중력장 방정식에 발등이 찍혀버렸죠.

[4] 우주론의 대립 1 - 정적 우주론 vs 팽창 우주론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게 중력장 방정식인데... 보통 이건 못풉니다.

예... 아랫첨자 μν 가 들어간 항은 전부 텐서라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이게 행렬항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렬항으로 구현된 수식은 이 행렬항의 각각의 요소가 어떤 형태로 정렬되어 있지 않으면 못 풉니다.

아인슈타인도 이 방정식을 자신이 만들었지만 못 풀었습니다.

헌데... 이 방정식을 행렬항을 대칭성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정렬해버림으로서 풀어버리는 능력자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블랙홀의 슈바르츠실드... 그리고 지금 현재에도 우주론에 있어서 지배방정식이라고 할 수 있는 방정식인 , 프리드만 방정식을 만든 프리드만 입니다.

여기서 잠시 샛길로...

아주 예에전에 저보고 물리학을 어느 정도 알고 있냐고 물어본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충 안다고 이야기 했죠.

그때 그 사람은 제가 무슨 겸양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제가 무슨 평가에 겸양을 하고 그런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 예... 그게 진짜 그대로의 평가입니다.

예... 물리학은 자세히 가르쳐 달라고 하면 할 수 록... 그 원리가 간단해지면서 이해가 쉬워지는 학문이 아니라 오히려 복잡한 수학이 난무하면서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학문이라서.. 어느 정도 깊이 들어가면 저한테는 외계어입니다.

왜 잠시 샛길로 샜느냐? 혹시 프리드만 방정식을 자세히 설명해달라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미리 적어 놓는 것인데... 이 수준도 이해가 안되는데 프리드만 방정식을 자세히? 본인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 같은데요?

일단 미리 적어는 보도록 하죠.

프리드만 제 1 방정식

프리드만 제 2 방정식

이걸 풀어보시겠다고요?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주어진 값 만으로 이 방정식을 풀이했을 때에 나오는 값은... 우주는 영원히 팽창한다고 나옵니다.

그 결과는... 아인슈타인을 격노시켜 자신의 방정식에 우주상수라는 것을 집어넣게 만듭니다.

참고로 요즘에 사용되는 아인슈타인의 중력 방정식은 이쪽일 것 입니다.

예... 처음 우주상수를 집어넣은 수식은 프리드만 방정식 자체를 성립 못하게 만든 것 이고 , 두번째 우주상수를 계량텐서의 계수로 만든 수식은 프리드만 방정식이 성립되는 방식입니다.

한편 이렇게 아인슈타인 - 프리드만의 전선에서 또 한명의 불운한 천재 과학자가 끼어들게 되죠. 바로 조르쥬 르메르트 입니다.

조르쥬 또한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을 풀어서 프리드만과 같은 결론을 내었는데... 문제는 르메르트의 방식은 아인슈타인이 우주상수로 꼬장을 부려도 풀어버릴 수 있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도 르메르트에게 너의 수학은 완벽할지라도 물리학은 저열하다... 같은 소리를 날릴 정도였죠.

하여간 이렇게 왠 꼰대 한 명이 과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결론을 낸 것은 다름아닌 또다시 애드윈 허블 이었죠.

예... 적색 편이라는 도저히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를 들이민 것 입니다.

[5] 팽창우주론의 승리 , 그러나 다시 우주론의 대립 - 정상우주론 vs 빅뱅우주론

적색 편이라는 우주 팽창의 증거는 , 저 철벽같았던 아인슈타인의 아성조차 무너트리며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 자체는 이제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주도한 에드윈 허블이 허블의 법칙이라는 것을 만들고 우주 팽창률을 역산하면 우주의 나이가 나오는데 그 때 당시로는 그게 30억년 , 40억년 , 90억년... 이런 식으로 중구난방하게 나와버렸다는 것 이었죠.

예...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추산인데 , 지구의 나이보다 우주의 나이가 더 적은 역설적인 상황이 나와버렸던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우주론이 두개로 분리되어 버렸던 것 입니다.

중구난방하게 나온 우주의 여러 나이는 측정 오류일 따름이고 , 실제 우주는 태초의 한 시작에서부터 출발하여 여기까지 팽창하였다. - 빅뱅 우주론

우주는 팽창하면 팽창할 수 록 뫼비우스의 띠처럼 순환하는 구조로서 우주는 외곽으로 가면 갈수록 아주 미세하게 생성되는 입자가 점점 커짐으로 어느 순간 정상 상태가 됨으로서 지금의 우주에 편입이 된다. 그 결과 지금 우리가 살펴보는 우주는 30억년 전에 정상 상태가 됨으로서 우리 우주에 편입되었고 지구는 45억년 전에 정상 상태가 됨으로서 우리 우주로 편입이 되었다. - 정상 우주론

음... 정상 우주론에 대해 개념적으로 가장 유사한 우주론을 들자면... 시뮬레이션 우주론이나 다중우주론 뭐 이런 쪽이겠죠?

뭐 지금도 에너지 보존 법칙따위는 개무시하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주 전체가 분화하고 같은 개소리가 나오는 와중이니 사실 물질이 우주의 끝에서 계속 생성되고 있다는 정상 우주론은... 지금에 이르러서는 아주 애교스러울 따름이죠 뭐.

하여간 이미 에드윈 허블의 우주 팽창은 이미 대세이고... 허블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 국내파 천문학계는 프레드 호일을 내세워 정상 우주론을 설파하고 있었고 , 독일계 유태인이었던 아인슈타인을 중심으로 하는 미국의 해외파 천문학계는 당시 예전에 자신이 미친듯이 깠던 조르쥬 르메르트를 내세워 빅뱅우주론을 내세우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조르쥬 르메르트는 허블보다 2년 먼저 팽창우주론을 주장했지만 , 허블이 허블의 법칙을 발표한지 2년 후 미국 학계에 자신의 논문을 개제하게 되었을 때에 스스로 허블의 법칙과 겹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빼버리고 오히려 빅뱅 우주론은 러시아계 미국 해외파 천문학자였던 조지 가모프에 의해 본격적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정상우주론과 빅뱅우주론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초기 상태입니다.

정상우주론은 정적 우주론의 우주 팽창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주는 팽창하지만 우주의 상태 자체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원히 똑같은 상태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고...

빅뱅우주론은... 초기 상태가 극도의 고밀도 플라즈마 상태였을 것 이라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운명을 갈랐죠.

펜지어스와 윌슨이 발견한 우주 배경 복사는 이 우주가 한때 극도의 고밀도 플라즈마 상태였다는 것을 나타내는 확실한 증거였던 것 입니다.

우주 배경 복사에 대해 알지 못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일텐데...

첫번째는 이게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모를 때...

예... 어떤 1 × 1 × 1 세제곱미터 크기의 박스 안에 엄청나게 백만도 정도되는 고밀도의 플라즈마를 집어넣는다고 하면 , 이 박스 안에는 이 백만도의 온도를 가진 흑체가 있다고 했을 때에 내는 전자기파가 가득 차게 됩니다.

이걸 2 × 2 × 2 세제곱 미터 크기의 박스로 커졌다고 한다면 온도는 대략 한 8분의 1정도로 줄고 , 박스 안에 있는 전자기파도 줄어들게 될 것 이며 , 그 주파수는 대략 8분의 1 정도의 온도로 줄어든 흑체가 내는 전자기파와 같습니다.

예... 이게 에너지 보존 법칙에 따라 원래는 부피와 그 부피 내부에 있는 플라즈마의 양이 주 변수인데 , 그 부피와 내부에 있던 플라즈마의 양을 모를 때는... 이렇게 온도와 그 온도를 가진 흑체가 내는 주파수 만으로 역산하여 계산할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그럼 지금은 우주 배경 복사 이외의 복사 파장은 안내느냐?

답은 상황 봐서입니다.

흑체 복사의 조건은 모든 경우에 다 해당됩니다. 따라서 우주 또한 절대온도 2K 정도의 흑체 복사는 꾸준히 내놓습니다. 하지만 우주의 온도가 절대온도 2k 정도인데 그보다 높은 2.7 K에서 3.7 K 정도의 흑체 복사 주파수를 내놓지는 못합니다.

반면 태양이나 항성같은 열원은? 엄청나게 높은 온도의 흑체복사를 내놓고 있죠.

예... 흑체복사파장 자체는 나오는데 우주 배경 복사와 같은 복사 파장은 물리적으로 내놓지 못한다고 봐야 맞겠죠.

우주배경복사는 이렇게 우리 우주가 한때 고밀도의 플라즈마 상태였다는 것을 상징하는 매우 강력한 증거였지만 그당시 미국 국내파 천문학계가 ... 명왕성을 발견한 톰보와 같은 꼴통들이 좀 많았죠.

그래서 증거가 또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나 할까? 그런 상황에서 조지 가모프가 자신의 논문에서 중성자의 보존에 관련된 양성자 중성자간의 질량비에 대한 논문이 내었습니다.

이 문제를 살펴보기 위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바로... 중성자는 반감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예... 중성자는 자연상태 그대로 놓아두면 몇 분 내에 양성자와 전자로 분리가 되어 버립니다.

반면 양성자는 반감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양성자가 자연상태에서 무언가로 변한 적은 단 한 번도 관측되지 않았으며 예상 반감기도 우주 수명보다도 훨씬 길게 계산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우주 초창기의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그대로 변함없이 흘러 왔다면 이 우주에는 중성자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조지 가모프는 논문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예 , 이 우주에서는 중성자가 유지되어 지금까지 존속하기 위해서는 이 우주는 초창기에 수소만이 아닌 중수소나 헬륨과 같이 처음부터 중성자를 가지고 있는 원자들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 이었죠.

뭐 수치적 계산은 대충 양성자 : 중성자가 8 : 8 인데... 이중 6의 중성자가 반감기에 의해 분열하여 양성자가 되어 그 갯수비는 14 : 2 가 되었고... 이 상태에서 남은 2의 중성자는 헬륨이 되어 존속하기 위해서는 2의 양성자를 받아 와야 하니까 결국에는 수소와 헬륨은 12 : 4 의 바리온 갯수 비가 되어야 한다...

뭐 이거겠죠? 헌데 중요한 것은 사실 이게 아니라...

중성자가 헬륨이 되는 현상은... 물질이 고밀도의 플라즈마 상태에 있어야만 가능한 현상이라는 점 이죠.

예... 우주배경복사는 이후 자신들도 관측을 했고 무엇보다 정상 우주론은 중성자를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언급하지 않는 관계로... 억지로 우기면 어찌어찌 우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물리학적으로 완전한 패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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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우주론은 우주 초기에 매우 뜨거웠다는 가설입니다. 이론에 따르면, 우주가 탄생하면서 매우 뜨거웠고, 초기에는 전자와 양자의 결합이 일어나면서 광자와 물질이 상호작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우주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졌으며, 이후 우주가 팽창하면서 냉각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현재의 우주 배경 복사선(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우주론은 우주가 초기에 초고온 상태였다는 가설이며, 이 가설은 현재까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 탄생 이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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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우주론우주가 처음부터 늘 지금 이상태로 존재해 왔다는 이론입니다.... 있는것이 우주배경복사입니다. 빅백초기 38만년 동안에는 모든 입자들이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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