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 뉴스 기사에도 떴더라고요....원래 안 믿었는데 뉴스에 뜨니까 무서워요....진짜인가요?
사기꾼들이 사기 치는 겁니다.
2000년에 밀레니엄 팔아서 공포를 조성해서 사람들 등쳐먹고
2012년에는 마야 달력 팔아서 사기 쳐먹고
이 번에도 질문자 같이 불안하게 만드는지
저런 사기꾼들은 모조리 때려 잡아야 안생깁니다.
일부 내용 발췌해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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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구 종말설은 미국 종교학자 데이비드 미드가 제기했다. 지난해 그는 자신의 저서 '플래닛 X-The 2017 Arrival'을 통해 "행성 X로 불리는 니비루(nibire)가 지구 방향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2017년 8월 지구와 근접해지면서 쓰나미,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 인류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8월 21일 99년 만에 가장 큰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나 태양이 가려지고 지구는 어둠 속에 빠져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런 현상들이 행성 충돌의 전조 증상이라 설명하며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뒤 33일이 지나면 지구는 니비루와 충돌해 멸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성 충돌에 의한 지구 종말설은 처음이 아니다. '니비루 충돌설'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된 내용이다. 이 주장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상과학 영화도 다수며, 많은 이야기의 단골 소재가 됐다.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구 멸망론은 일반인들에게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없지만, 이번에는 미드가 주장한 충돌전 전조증상이 미국에서 발생해 눈길을 끈다. 8월 21일 미국 북서쪽 끝 오리건주에서 동남쪽 끝 사우스 캐롤리아니까지 미 대륙을 관통하는 역사적 개기 일식이 진행됐다. 이 때문에 이번 '지구 종말설'이 더 주목받고 있다.
한편, NASA는 2012년, 2015년에도 제기됐던 '소행성 충돌설'에 대해 '근거 없음'을 주장했다. 존 칼슨 나사 천문 고고학 센터 소장은 "니비루가 진짜라면 천문학자들은 적어도 지난 10년간 그것을 추적해 왔을 것"이라며 "니비루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