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관동대 토목공학과붙은 고3학생입니다 궁금한게있어서요 답변좀해...

토목공학과 석사졸업해서 직장생활하고 있는데요.

 

토목공학과는 수학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습니다.

 

주로 하는 것은 역학입니다. 구조역학, 토질역학, 수리학, 측량학 이 모든 과목들이 역학이 중심이죠

 

역학은 이해력만 높으면 다 더하고 빼고 곱하기만 잘하면 됩니다.

 

단 수리학은 조금 미적분 해야합니다.

 

토목과 하면 일단 졸업하고 시공회사에 갈건지 설계회사에 갈껀지 고민해야 합니다.

 

시공은 현장에 주로 파견나가 있고

 

설계는 한곳에 지속적으로 출근하지만 야근이 많습니다.

 

이 두가지중 무조건 1가지 택해야 하구요...

 

이 두가지 다 싫다면, 기술직 공무원(토목직)을 도전하던가

 

아니면 공사(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등등)를 도전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토목이 어렵긴 어렵네요.

 

저두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몸과 마음 다 힘듭니다.

 

단단히 각오하셔야 합니다.

 

건축과보다는 그래도 토목이 일자리와 월급이 쌥니다. 그걸 위안 삼고 있음 ㅋㅋ

 

그럼 도움이 되셨는지 몰겠네요...

 

아참 토목공학과 진학해서 그냥 영어공부만 죽도록 해도 성공합니다.

 

토목쟁이들은 영어 약하니 영어 잘하면 대기업 취직 할 수 있습니다.

 

토목공학과 가서 영어 공부해서 대기업 가면 짱입니다. 초봉 3000~4000만원 정도 받음.

 

그걸 노려도 돼요.. ㅋㅋ 틈새시장 공략하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