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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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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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구조가 어떤지, 어떤 방식으로 설계가 되었고 시공이 되었는지 등등 설계도와 시방서, 현장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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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의 답변은 한계가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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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거주하는 환경에서 결로는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결로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도 없고요, 결로로 인해 벽지가 젖고 물방울이 생겼다는 것 자체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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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주거공간에서 결로가 생기는 곳은 샷시부분인데, 베란다가 있는 곳에서는 결로가 발생하지 않고 베란다 확장형이거나 거주공간과 샷시가 바로 맞닿은 곳에선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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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외부의 온도와 내부의 온도차가 일어나는 곳, 또는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곳이 아니라면 결로가 발생해서는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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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자칭 전문가라 하는 인테리어 업자나 누수업체 등에서 환기 잘하라는 소리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개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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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내부의 습도는 아무리 높아도 60% 이상 높일 수 없습니다. 통상 사람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겨울철 20~50% 습도를 유지하는데 가습기 왕창 틀지 않는 이상 습도가 60% 이상 올라갈 수 없을 뿐더러 습도가 높다고 해서 결로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위의 결로가 발생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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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습도가 99% 되는 장마철에도 공기흐름이 나쁜 곳에서 곰팡이가 생길 뿐이지 벽지가 젖을 만큼 결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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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은 겨울철에는 단열이 되어 있는 곳이라 결로가 절대 발생해서도 안되고 생길 수도 없는 조건입니다. ( 위에 기재한대로 샷시부 등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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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만 들어보면 이는 구조적 하자로 인해 결로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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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자체의 하자라면, 추측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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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체의 두께가 너무 얇고 단열재가 연속되게 부착되지 않아 단열재의 연결부위 마감불량으로 결로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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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크리트 벽체의 경우 단열을 위해 단열재 두께를 감안해도 일정이상 두께를 유지해야 합니다. 외부 물 유입을 차단하고 습기와 외부공기로 인해 온도저하가 급격히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열재 부착시 가장 문제가 되는게 바로 단열재끼리 부착할 때 이음매의 마감을 잘해야 합니다. 단열재의 이음매 마감불량으로 이음매 틈새로 온도차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 벽체가 일정이상 두꺼우면 단열재의 이음매가 불량해도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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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결로 현상은 일반 인테리어 업자나 누수업체 등 자칭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이 봐서는 절대 정확한 원인 해결이 어렵습니다. 건축사무소의 건축사를 불러서 반드시 설계도와 시방서, 현장에서의 구조물 구조 등을 조사/파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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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출장비나 검사비 아깝다 생각마시고 반드시 전문건축사를 불러 조사/파악하시길 바랍니다.

( 자칭 전문가 소리 해대는 인테리어 업자, 공사업자 등등은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누수업체도 온도차 변화만 측정 가능할 뿐 구조물의 하자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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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축사의 조사를 토대로 정확한 원인이 파악될 것입니다.

건축사가 조사하기로 구조물 하자가 맞다면 건축사 조사비용+하자 수리/보수비용+(소송시 소송비용)+(법원감정시 감정비용 등)을 청구하여 보상받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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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의 조사보고서가 증거가 되는데 이 증거를 토대로 공사업체에게 하자제거공사를 요구 및 보상하는 겁니다. (일반인이 백날 따지고 해봐야 구조적 해석의 증거가 없다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 조사보고서에 따른 하자 원인이 추후의 법정소송에서도 승소하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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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직접 볼 수 없어 참고만 하시어 원만히 해결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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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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