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년제 졸업을 하고 작년에 토목기사를 취득한 사람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몇번 시행 착오를 겪었고 그 후에 깨달은 바를 전하고자 합니다.^^;;
일단 문제집을 기출위주로 사셨는지, 이론까지 많이 포함된 따로된 6권을 사셨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이번부터 출제경향이 바뀐것은 아시죠...?
대부분의 수험자들께서 시험 내용이 얼마나 바뀔지 등에 대해 고민 하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갠적으로 경향이 바뀌어도 그렇게 크게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데..;;
한방에 붙으시려면 밑지는 셈치고 과목별로 구매하여 깊게 공부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시간이나 자금 등이 부족하시다면~
님이 얘기하신 기출문제만 나온 한권짜리 구매하여 정독하시는 것도 괜찮을꺼라 봅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이 방법이든 저 방법이든...
이제는 기출 뿐만으로는 안될 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 방법은 일단 무작정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겁니다.
기출문제를 옆에 설명이 나와있는 경우도 있고, 뒷부분에 따로 설명이 있는 것도 있을텐데
여하튼, 무조건 풀어보고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론부터 하나하나 빠삭하게 외우려다 보면, 전혀 쓸모 없는 부분에 막혀서
머리를 쥐뜯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 많은 분량을 다 외우기에 뇌 용량이 부족함을 느끼실 꺼에요;; ㅎㅎ
그러니까 일단 무작정 목표를 세워놓고 기출문제를 풀어 보세요~
그럼 대충 아~이 파트가 중요하고 이부분에서 많이 나오는구나~하고 감이 오실꺼에요...
그러고 나서 충분히 패턴이 눈에 익으신다 하면~
다시 이론쪽으로 가는 겁니다...
이론쪽에서 많이 나오고 중요하다 싶은 파트들을 집중해서 보고~
다시 기출문제를 풀면 슬슬 점수가 나오실 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실기는 크게 물량산출, 공정관리, 계산문제, 말따먹기 네 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물량 같은 경우 한번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끝까지 푸는 연습 하시구요
공정 같은 경우도 공정표? 공정선? 공정 네트워크? 가물가물;; ㅎㅎ
그리기가 참 애매한데...기출 문제 같은 경우는 살짝 외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계산 문제는 위에 설명 드린대로 기출 무작정 풀고 이론공부하고 이런식으로..
마지막 말따먹기는...저는 개인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외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시험 보기 3~4일 전부터 시작하면 300개 이상은 거뜬이 외우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꾸준한 성격이라면 그 전부터 쭉 공부 하시구요...^^:;
참고로 시험보기 3~4일 전부터 시작하면~그 전에 기출문제 공부할때
말따먹기 문제는 전부 넘기고 공부 하기 때문에, 자신이 몇점 정도 나오는지 알기 참 애매하더라구요..;;
님 같은 경우는 한번 낙방을 하셨기 때문에 다시 보면 어느정도 기억 나실꺼라 생각합니다.^^
기사는 특성상 1년에 시험 기회가 3번 밖에 안되고 그 기간도 길기 때문에...
한번 낙방하게 되면 그 충격이 연달아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주위 사람들 보면..;;
잘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