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는 취업의 방향이 다양한데, 하수처리분야에서 일하시기를 희망하시나 봅니다.
하수처리장에서 전기기사가 하는 일은.
하수처리장은 물을 담는 큰 수조(철근콘크리트구조물)와
수많은 펌프, 배관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펌프들은 모터로 구동되는데, 모터는 전기를 동력으로 삼고 있으므로 전기를 잘 아는
전기기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판넬을 점검하고, 모터 가동에 문제가 생겼을때, 모터의 케이블 연결을 점검하고,
판넬의 이상을 점검합니다.
능력이 되면 직접 수리도 합니다.
업무강도는 매우 낮은편입니다.
(반박하신다면 반박하시는 분의 말씀이 맞습니다.쉬운일이 어딧겠습니까)
업무강도가 낮은 만큼, 다른 업무를 겸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다른 환경직, 기계직 직원들과 동일한 업무도 다수 할 것이고,
서브 업무를 하기도 할 것입니다.
회사마다 사업장마다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전기기사가 없었다면, 입사가 어려웠을 것인데, 전기기사자격증을 취득했으므로
입사를 해서 일할 기회를 얻었다라고..
경력이 꽤 되고, 전기에 관심있는 기계, 환경직은 전기도 상당히 잘 봅니다.
이경우 사업장에 전기기사가 업무적으로는 필요가 없는데,
발주처와 계약된 운영인력 구성상 전기기사가 채용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어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도 앞에 설명드린 것처럼 다른 업무를 많이 하고,
어쩌다 한번씩 있는 전기점검이라던가 전기판넬 수선이 담당자로 임명될 것입니다.
당장 신입한테 저거 고쳐놔라 하지 않으니 업무적으로 겁내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