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물리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더 이상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속력이 빠르면 빨라질 수록 시간은 지연된다.라고 하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시간지연효과라고 합니다.
시간이 속도가 빨라질수록 느려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시간지연효과를 제대로 설명 드리려면, A4용지 두장 분량정도 글의 내용이 길어지고,
글의 내용도 일반인이 보기엔 좀 난해한 부분이 많습니다.
궁금하시면, 시간지연으로 검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셔도 시간 지연을 증명한 내용들이 있으니 참고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시간 지연에 대한 제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njinka/10024313173 입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만, 어쨋든 속도가 빨라질 수록 시간이 느리게 간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이 가질 수 있는 최대 속력은 얼마일까?
그리고, 그 속력으로 달리면 시간은 완벽하게 멈추는 것일까?
빛이란 것은 보통 원자에서 전자를 얻거나 잃으면서 발생됩니다.
석탄이 산소와 만나서 전자를 얻을때에도 빛이 나고,
태양과 같이 핵융합과정에서도 전자의 움직임때문에 빛이 발생합니다.
빛의 파장은 전자의 파장과 같아서, 그 속도는 빛의 속도로 알려진 30만 km/s 정도 되죠.
우리는 학교다닐때, 물질의 가장 기본단위는 원자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 원자를 구성하는 전자가 내는 파장은 당연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보다도
빠른 속력을 냅니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속력으로 가면 시간이 완벽하게 정지한다고 했는데,
1967년 원자시계가 개발된 후에 1971년에는 특수 상대성 이론을 확인해 보려는 실험이 있었답니다.
원자시계는 10^-25 초 정도까지 정확하게 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하1로 달리는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은 지상에서의 시간보다
초당 소숫점 14자리에서 시간 지연이 생겼다는 겁니다.
실제로 현대에는 마하 10 이상을 웃도는 인공위성에서도 이런 시간 지연 효과가 나타나곤 합니다.
아무튼 시간 지연을 자꾸만 강조 드린 이유는
그에 반대 되는 경우를 생각해 보기 위함입니다.
속도가 0인 물체는 그럼 시간은 흐르지만 공간적인 이득이 없습니다.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는 시간이 안흐르기때문에 시간적인 이득은 없지만,
공간적인 이득은 4차원세계에서 최대값이 됩니다.
결론 적으로 우리가 사는 이 우주 세계는 시간축과 공간축 사이에
어떤 방정식을 이루면서 살아간단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을 합쳐서 시공간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죠.
영어로는 space-time 이라고 하지만, 번역과정에서는 공시간이라 하면 이상해서
시공간이라 했다는 우스게 소리도 있습니다.
어쨋든간에 이런 결과로 볼때, 더 이상 공간과 시간은
서로를 같이 사용해도 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무한히 넓은 공간은 그 거리를 움직임에 따라 시간이 생기게 되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간은 넓어져서 현재의 우주 넓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시간과 공간을 별개로 볼 필요도 없습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주가 바뀌는것인지 우주크기의 변화로 시간이 흐르는 것인지..
둘다 정답이란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