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일단 직접 보지않고는 일반인이 구별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도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먼저 쉽게 구별할수 있는 특성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운석은 돌, 아니면 대부분 철과 니켈등이 함유되어있어 상당히 .. 아니 무진장 무겁습니다. 일반돌보다요. 그리고 보통 석질운석이 아닌경우에는 철이 들어있어 자석에 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질문자님께서 발견하신게 운석이라면 발견운석이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보통 발견운석은 우리 지구의 다른 돌과 구분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마 표면이 까맣고 어둡고 자석이 끌리는 돌을 가지고오는 일반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 돌들은 철광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돌이 운석과 다른점은 철광석은 속까지 까맣고 균질한 반면 운석은 껍질 속에[껍질이 벗겨진 경우도 많지만] 전혀 다른 세계의 물질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운석이 떨어지면서 생성된 아주얇은 껍질이 있는데 보통 조각나거나 쪼개진경우에는 일반돌과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워 전문가들도 외관으로는 감정이 힘들다고합니다.
그래서 확실히 알고싶으시다면 인터넷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고 감정할수 있는 곳에 의뢰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운석은 몇 안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