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시면, 나중에 원자라는 것을 배우고 나면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단지, 산소 없이 강한 압력에 의해 빛이 생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해요.
중학생 이상이고, 원자의 구조에 대해 아신다면 아래 글을 보세요.
어떤 물질이 빛을 내기 위해서는
두 물질이 다른 물질로 화학작용을 일으키면 됩니다.
산소로 어떤 물질을 연소하는 경우를 말씀하셨는데,
탄소가 산소와 만나면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면서 열과 빛이 발생하죠.
석탄과 석유에 들어 있는 탄소는 이런 열과 빛을 만들어 내고,
주변의 산소와 결합하여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가 되어 공기중에 흩어집니다.
즉, 탄소가 이산화탄소로 가는 과정에서 탄소가 가진 전자의 위치에너지때문에
빛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태양에서는 수소가 헬륨으로 변화하면서 전자 하나를 얻으면서
마찬가지로 전자의 위치에너지 차이에 의해 열과 빛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쇠 막대를 가열하면 빨갛게 달아 오르죠?
이것은 쇠 막대를 구성하는 원자의 전자가 들뜬 상태로
이 역시 전자의 위치에너지 차이에 의해서 빛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생기는 빛이라는 것은
어떤 물질이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서 생기는 전자의 위치에너지 때문에 빛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꼭, 산소가 있어야만 이런 전자가 이동하게 만들어주는것이 아닙니다.
우주에서는 대부분 높은 압력 때문에 전자가 강제로 이동하면서 빛을 내는 경우가 많죠.
태양 중심에서는 수소와 수소 원자가 부딪혀 원자핵이 헬륨으로 변하면서
주변에 있는 다른 전자를 하나 얻으면서 빛과 열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태양을 구성하는 수소의 무게가 높아
압력이 강해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원자에 붙어 있는 전자의 위치에너지가 변하도록 하게 하는
압력이나, 열만 있다면, 빛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