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렇습니다.
우리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을수있습니다.
과학자들도 그걸 모르는건 아닙니다.
헌데 우리 생명체의 조건이 되는 기준외에는 생명체가 산다는 그 근거가 부족하기때문에 찾지않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다른 생명체 조건에서 살수도 있을지 모를 생명체를 찾는다는 가정은 기준이 없어서 못찾는것입니다.
이미 지구내에서도 생명체가 살수없을것같은 극악의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미생물 박테리아의 존재는 확인됐습니다.
그래서간접적으로도 우주 어딘가에서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미생물이 존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지구에서 찾은 생명의 증거들이지, 외계행성에서 찾은 증거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지구에사는 우리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곧 생명체의 증거로서 그 기준으로 찾는편이 훨씬 외계생명체를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입니다.
슈퍼지구같은 지구형행성들도 역시 태양(항성)과의 적정거리를 두고있는 행성들입니다.
이른바, 골디락스존(생명체 거주가능영역)에 위치한 행성들이죠. 지구가 바로 그런 골디락스존에 위치해있고요.
이렇게 우리가 그 생명체의 존재가 되는 증거가 되기때문에 우리 생명체 기준으로 찾는것입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명체가 산다면, 어디서부터 어디를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최소한 우리 태양계내의 가까운 행성이나 위성등 무인탐색을 통해서는 눈에보이는 생명체는 존재하지않습니다.(그래서 무인탐사로봇활동이나, 유인탐사활동계획들을 추진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외계생명체가 꼭 눈에 보일만한 생명체만 있는거라면 발견자체는 쉬울수도있을겁니다.
근데 우리 태양계내에서는 탐색된 행성, 위성들에서는 최소한 눈에띄는 생명체는 발견한적이없으니 현재로선 생명체가 존재하지않는다고 보입니다.
그런다고해서 보이지않는 생명체를 막무가내로 마구잡이로 닥치는대로 모든 행성과, 그 행성의 모든 지질학적요소를 다 무시하고 찾아야하는것일까요?
그렇게 찾는것이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빨리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무한한 돈과 기술과 시간만 걸리는 비효율적인 탐색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확실한 외계생명체의 근거가 되는 기준없이는 다른 환경에서 사는 다른 생체메커니즘을 지닌 외계생명체를 찾지않는 이유입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우리 지구의 생명체 기준으로 찾는것이 아닙니다.
너무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기때문에 효과적으로 생명체의 존재를 찾는 지혜로서 올바르게 찾고있는것입니다.
하지만 그런다고해서 꼭 우리 기준의 생명체만 찾고있진않습니다.
이미 알다시피 금성부터 시작해서 우리 태양계의 모든 행성과 위성을 무인탐사선, 무인탐사로봇등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찾고있거나, 찾으려는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
근데 우선 어디에 있는 행성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것같은 생명체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결정하고,찾아야하는지, 찾는 방법이나 기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나사에 아이디어를 보내셔도 좋을겁니다.
필요하다면 나사의 이메일을 알려줄수있고, 나사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셔도될것같습니다.
아직 우리와 같은 비슷한 조건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를 발견하지도못하고, 발견하기도 절대 쉽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이 원하는것처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사는 생명체를 찾는다는것은 막연함 그 자체입니다.
그런식으로는 찾고싶어도 절대 찾을수없습니다.
우리 태양계 너머로는 사실상 외계생명체를 찾을 기술이 없는게 우리의 한계이고요.
그래서 그나마 태양계 밖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를 외계생명체중에서도 인류처럼 지적문명으로 발달한 외계지적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한다면 최소한 그들의 과학기술에서 비롯된 전파신호를 찾음으로서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증거로서 결정적 단서를 확보할수있게될겁니다.
있다없다, 우리끼리 갑론을박하는것보다, 물증을 찾아서 우리말고도 다른 외계지적문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수잇는 증거를 찾는게 답이될겁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파도 우주로 퍼져가듯 외계지적문명이 사용하는 전파도 우주로 퍼져있을겁니다.
우린 그런 전파들을 찾기위해 우주의 수많은 전파들을 전파망원경이 수신하여 슈퍼컴퓨터등으로 인공적인 외계전파를 찾는 연구가 오래전부터 진행중입니다.
그것을 외계지적생명체 탐사프로젝트
세티(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라고 부릅니다.
세티연구는 NASA에서 운영을 하다가 예산문제로, UC버클리대학교로 운영권을 넘겼습니다.
이 연구를 UC버클리대학교에서 민영으로 비영리 운영하고있습니다.
비영리운영은 늘 예산부족에 허덕이긴하지만, 전 세계 수백만 네티즌들의 크고작은 후원과 단체의 후원, 기업의 후원등으로 유지되고있습니다.
현재는 이런 세티연구에는 일반인의 컴퓨터로도 참여해서 외계전파를 찾는일에 참여할수있습니다.
전세계가 참여하는 비영리 글로벌 공공과학연구입니다.
그중에서도 민간인, 즉 우리같은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슈퍼컴퓨터대신 외계지적문명의 전파를 찾는 연구분석을 대신하여 찾는연구에 개인컴퓨터로 동참할수가 있습니다.
외계지적생명체의 증거를 밝힐수있는 과학적인 발견을 한 사람은 노벨상을 받게됩니다.
인류역사의 커다란 획이 될 외계인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밝힐수있다는데에서 더 큰 의미가 있겠죠.
외계인과 통신을 하기위함도 아니고, 오로지 외계인의 존재의 증거로서 확인하기위해 전파를 찾는일입니다.
쉽게말해 외계인을 찾기위해 도청하는것이라고 해도 상관없을겁니다.
세티연구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컴퓨터로 직접 참여해서, 영화 콘택트에도 실제 촬영장소로 등장했던
세계최대 305미터짜리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우주에서 수신한 수많은 전파신호들을,
우리들 개인컴퓨터에서 분석해서 외계전파신호를 찾는일을 할수있습니다.
참여하는건 너무 간단해서 어렵진않고요.^^
(305미터크기의 세계 최대규모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우주에서 수신한 전파들을
전 세계 유저들의 개인컴퓨터로 보내져 외계 인공 전파신호를 찾는 작업이 수행 됩니다.
UC버클리대학교
(UC Berkeley)
이 세티연구는 미국의 UC버클리대학교에서 비영리로 운영하고있으며,
전세계의 네티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외계 지적생명체의 존재 증거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기위해 슈퍼컴퓨터급의 성능으로 외계 인공 전파신호를 찾아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있습니다.
이것이 세티앳홈, SETI@home 프로젝트입니다.
개인 컴퓨터에 연구프로그램 '보잉크'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세티앳홈을 연결하면,
자신의 계정을 연결한 개인 컴퓨터를 통해 세티연구에 동참 할 수있게됩니다.
자세한 참여방법과 최적의 옵션설정방법, 세티관련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http://cafe.naver.com/setikah/6
간단한 참여방법입니다.
1. 세티프로젝트 계정을 만든다 - 클릭 계정 만들기!
2. 보잉크 매니저를 설치한다 - 클릭 다운로드 설치!
3. 재부팅후 뜬 프로젝트 목록에서 'SETI@Home' 을 선택하고
다음버튼 눌러서 '기존 사용자입니다' 에 선택하고, 만든 계정으로 이메일주소와 비번입력한다!
* 대한민국그룹 가입버튼 클릭하면 끝! - 바로가기!
끝입니다. 컴퓨터를 켜놓고 있는 동안에는 컴퓨터가 알아서 인공전파를 찾아내서 외계인의 존재여부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