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가 잘 구별되지 않는 동물
(1) 암수가 잘 구별되지 않는 동물 : 곤충, 작은 새, 물고기 등
(2)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 몸의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거나, 곤충의 경우는 짝짓기를 할 때 알 수 있다.
(3) 병아리의 암수 구별 방법
- 항문을 보면 알 수 있다.
(4) 번식기 때 암수가 뚜렷이 구분되는 동물
- 개, 돼지, 고양이 등과 몸의 색깔이 변하는 피라미 등
-돼지의 경우 암컷은 젖꼭지가 12~14개이고, 새끼를 키울때는 젖이 커진다
어류의 암컷과 수컷
물고기의 암수는 다른 동물처럼 외견상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 특히 치어에서는 그것이 곤란하며, 생식소(生殖巢)가 성숙한 다음에 비로소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종류가 드물게 있을 정도이다. 용치놀래기는 암수의 체색이 뚜렷이 구별되어 오랫동안 다른 종류로 취급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같은 종류에서는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태생어(胎生魚) 중에는 번식기가 되면 생식기가 발달하는 것이 있는데, 열대어인 태생송사리과의 물고기가 그것이다.
또 혼인색(婚姻色)이라 하여 번식기가 되면 연어 ·피라미 ·납자루 등의 수컷은 체색이 분홍색으로 변한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의 아가미뚜껑이나 가슴지느러미에도 도톨도톨한 돌기가 나타나는 것이 있다. 물고기는 대부분 자웅이체이나, 감성돔의 치어처럼 자웅동체인 물고기도 있다.
감성돔은 4년까지는 정소와 난소가 다 있지만, 정소가 먼저 성숙하기 때문에 외견상은 수컷으로 보인다. 그러나 5년이 지나면 정소와 난소 중 하나만 남아 자웅이체가 된다. 이 때문에 성전환이 일어난 것으로 오해하는 수도 있다.
암수구별의 예
1. 가재의 암수 구별
가재는 배다리로 수컷과 암컷을 구별할 수 있다.
가재를 잡았을 때에 배다리를 보아 앞에 달린 두 쌍의 다리가 그 나머지 세쌍보다 특이하게
크면 수컷이고, 다섯 쌍 모두 같은 크기이면 암컷이다. 암컷의 배다리 다섯 쌍에는 털이
많이 나 있어서 알을 품을 때에 알을 잘 감싸주어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한다.
2. 게의 암수 구별
게는 배의 모양으로 수컷과 암컷을 구별할 수 있다.
수컷의 배는 매우 좁고 앞부분에 배다리가 변하여 된 교접기가 있으며,
암컷의 배는 넓고 네쌍의 다리가 붙어 있는데,
각 다리에는 가느다란 털이 촘촘히 많이 나 있어서 알을 붙이기에 알맞다.
3. 개구리의 암수 구별
참개구리에게는 앞다리에 발가락이 네 개씩, 뒷다리에는 발가락이 다섯 개씩 있다.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치기에 아주 적당한데, 특히 뒷발가락의 물갈퀴는 크고 넓
적하여 뒷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수컷은 다 자라 짝짓기 할
때에 암컷을 포옹하기 알맞게 앞발 첫째 발가락 아랫부분에 두툼한 생식 혹이 돋아나 있다
4. 뜸부기의 암수 구별
뜸부기는 암수가 판이하게 다르다. 뜸부기 수컷은 온몸이 윤기 나는 검은 깃털에 덮여 있
고 부리 위의 앞이마에는 손가락 같은 긴 붉은 벼슬이 있다. 암컷은 크기가 수컷의 반쯤 되
며, 깃털 빛깔이 수컷과 달리 황갈색이라 가끔 다른 종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마의 벼슬
도 암컷은 없다.
5. 꿩의 암수 구별
꿩은 암컷(까투리)과 수컷(장끼)이 그 색깔과 크기가 다른데 암컷은 작고
담홍색과 갈색의 중간색을 띠나 수컷은 이보다 크고 색깔도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
수컷의 몸 길이는 80 ~ 89 센티미터쯤이며, 암컷의 몸 길이는 56 ~ 66 센티미터쯤이다.
흔히 조류는 대체로 까치, 까마귀, 참새, 꾀꼬리와 같이 암수의 색깔이 같기가 예사나
원앙이, 꿩, 멋장이, 청둥오리 따위는 수컷이 아름답고,
그 반대로 암컷은 수컷에 견주어 어두운 색을 하고 있다.
수컷은 "꿩꿩꿩" 하고 제법 큰 소리를 내나 암컷은 그보다 작게 "꽥꽥" 하는 소리를 낸다.
6. 오리의 암수 구별
오리는 번식기 전에는 수컷이 암컷보다 아름답고 암컷의 털이 수컷보다 더 거칠다.
번식기가 지나면 수컷의 화려한 깃털은 다 빠지고 암컷과 비슷한 색깔을 띠게 된다.
암컷은 목청 높여 꽥꽥거리고 다니지만 수컷은 그런 큰 소리는 못 낸다.
또 암컷은 수컷에 견주어 몸이 가늘고 몸피가 좀 작고 아담하다.
꼬리 부분을 보아도 암컷보다 수컷이 훨씬 더 말려 올라가 있다.
7. 귀뚜라미의 암수 구별
다 자란 귀뚜라미면 암컷과 수컷을 구분할 수 있는데, 꽁무니에 꼬리털 두개만 있는 것이
수컷이고 꼬리털 두개 사이에 산란관이 송곳처럼 삐죽하게 나 있는 것이 암컷이다.
귀뚜라미의 울음은 자기 짝을 찾는 구애의 노래이다.
또 귀뚜라미는 매미와 마찬가지로 수컷만 운다.
8. 메뚜기
번식기 때 보면 암메뚜기가 수메뚜기를 업고 있어서 구별할 수 있다.
암메뚜기가 수메뚜기보다 크다. 암컷의 배 끝에는 산란관이 있다.
두 개의 삽이 어긋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알을 낳기 좋은 모양인 것이다.
수컷은 그런 모양이 아니다.
9. 토끼 : 생후 2주경에 구별이 가능
<수토끼>
-원통형을 취함.
-수토끼의 경우 음경은 항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손가락 끝으로 밀어보면
생식기가 가늘고 둥그런 원통 모양(마치 점이 찍혀 있는 듯)으로 솟아 나와 있다.
<암토끼>
-암토끼는 갈라져 있음
-암토끼의 외음부는 항문과 거의 붙어있으면서 길게 세로로 갈라져 있다.
그러나 3주령까지는음낭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 자란 암컷이라면 젖꼭지로 구별이 가능하다.( 8-10개의 젖꼭지가 관찰)
10. 잉어
산란기 때 알을 가지고 있으면 암잉어이다. 수잉어는 알 위에다 정액을 뿌린다.
11. 잠자리
암컷은 생식기가 배 끝에 있지만 수컷은 제 2,3마디 사이에 교접기가 튀어나와 있다.
12. 원앙
수컷은 아름답고 화려한 무늬를 가지며 뒷쪽의 머리는 관같은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암컷은 회갈색의 단순한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