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스테릭 효소(내공有)

대부분의 소화 및 합성효소가 알로스테릭효소입니다.

알로스테릭 효소의 경우 반응부위의 특정 아미노산 시퀀스가 대상 기질물질에 맞게 배치되어 있어 Sn2반응 등이 쉽게 유도됩니다. Sn2란 화학반응에서 분자중 중심원자를 직접 공격하여 오비탈을 과포화 상태로 만든뒤 특정 결합을 치환하는 경우입니다.

일단 유도적합설과 열쇠-자물쇠 설이 있구요

(모든 생체내 물질은 단순히 랜덤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affinity를 가진쪽으로 많이 형성되도록 유도된다는 점을 생각할때, 유도적합설쪽으로 설명하는게 더 타당합니다만)

모든 효소의 활성과 억제는 특정 부위에 물질이 들러붙거나 화학결합을 일으키면 이로 인해 분자간 상호작용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3차원 구조가 바뀌게 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효소 활성물질의 경우 효소의 특정 부위에 결합하여 효소가 기질을 받아들일수 있게 모양을 유도하거나 활발한 반응이 일어나도록 affinity를 증가시킵니다.

반대로 억제물질의 경우

기질이 달라붙는 자리에 비슷한 구조를 이용해 대신 달라붙어 효소가 기질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경쟁적 억제와

특정 위치에 결합하거나 달라붙어 효소의 기질 반응부위를 변형시켜 affinity를 저하시키는 비경쟁적 억제제로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프로테이즈, 아밀레이즈 등등 소화효소를 비롯해서 DNA Polymerase 와 같은 분자 생합성 효소 , 채널단백질, 신호물질 인지단백질 등 거의 모든 globular 단백질이 알로스테릭 합니다.

효소는 일반적으로 활성유도부위와 반응부위로 구분됩니다. 하나의 도메인에 모두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서로 다른 도메인에 존재하여 한쪽에서 affinity를 제공하면 반응부위가 변형하여 기질과 반응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즉, 반응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의 단백질 사슬로 구성되어 혼자서 작용하는 효소도 있고 두 가지 이상의 효소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효소 활성을 가져오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윗분이 너무 어렵게 설명하셔서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립니다.

알로스테릭효소는 활성 또는 억제 둘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알로스테릭 효소는 기질과 효소간의 친화력을 떨어뜨리는 억제자 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이구요,

물론 특정 부위에 결합하여 기질과 효소간의 친화력을 증가시키는 활성인자도 있습니다.

효소의 종류가 아니라 효소의 명칭입니다

그 정의는 효소의 촉매부위가 아닌 효소의 다른자리에 활성인자 또는 억제인자가 결합하여 효소의 촉매 부위와

기질간의 친화력을 조절할수 있는 효소들으 알로스테릭 효소라고 부르는 보통명사입니다.

알로스테릭효소는 직접 이화 작용(해당과정이나 TCA사이클에 작용하는 여러 효소)이나 소화등에 참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