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대로된 전투력 평가를 위해, 충왕전 같은 우리속이 아닌,
야생상태에서 싸우는 걸로 하겠습니다.
바퀴벌레는 일단 타 곤충을 사냥하는 쪽으로는 진화가 전혀 안됬기에,
발리구요.
아무래도, 지네가 가장 우세할 것 같네요.(국산 지네도 13cm 이상까지 자랍니다.)
개미는 50마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지네와는 무승부.
바퀴벌레나 각종 거미류도 이기고 각종 대형급 딱정벌레와도 무승부가 되겠네요.
(지네, 대형 딱정벌레류와 무승부인 이유는, 개미도, 지네,대형딱정벌레 들도 서로를
완전히 죽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3cm 이상의 성체 지네가 아니고, 8cm 이하 급의 지네라면, 개미50마리면
잡히겠습니다.
또, 길앞잡이가 있는데요 길앞잡이가 개미 20마리가량은 잡은뒤, 잡히고.
국산 거미들로는 몇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승리 할것 같습니다.
지네와도 한번 해볼만 한데, 성체급 지네와 싸운다면, 크기차가 너무 심해요;;
(길앞잡이 꽤 작은 편입니다.)
또 사마귀가 있는데 한국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전체, 대부분의 국산 거미류,
각종 여타 메뚜기목의 곤충들 전부 사냥 가능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네에게는 조금 힘들것 같네요. 많은 대형 딱정벌레들도 잡기 힘들 것 같구요.
국산지네가 조금 우세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장수말벌이 남았죠.
사실, 장수말벌도 사회성 곤충이라 사실 5마리나 10마리로 묶어서 싸우는게 정석이지만,
꽤 강한 편이라, 그냥 한마리로 하겠습니다.
일단 국산길앞잡이 이기구요. 장수말벌 한마리면 서양꿀벌 80마리 이상 학살 가능합니다.
토종 꿀벌은 약 20마리 가량 잡히겠구요. 바퀴벌레, 거미류 기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류
제외한 대다수 곤충들 털리겠습니다. (조망성 거미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또 지네가 문제인데, 외국산 지네에겐 엄청난 크기차이 때문에 발려도,
국산하고는 대충 견줄만 합니다. 둘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겠군요.
이제 사마귀와 장말이 남았는데, 이 놈들 역시 서로 죽고 죽이겠습니다.
사마귀가 먼저 치면 장말이 지고, 장말이 먼저 물면 사마귀가 지는 거죠 ㄱ-;;
이상 제 답변이었습니다..... 도움 되셨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