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를 설명해주세요...

세포 핵에서 DNA가 조금 풀리고 그 정보가 그대로 mRNA로 다시 형성됩니다. 이것이 정보를 그대로 운반하기 때문에 전령RNA라고 불리겠죠? mRNA를 바탕으로 이것을 리보솜이 그대로 이동해 갑니다. 이 리보솜을 이루고 있는 게 rRNA입니다. 그리고 리보솜이 유전정보를 따라 갈때 그에 맞는 아미노산을 끌고 오는 것이 운반RNA, 즉 tRNA랍니다.
이렇게 tRNA가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가지고 오면 그대로 리보솜이 연결시키기 때문에 정보에 맞는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위에 분이 설명을 잘해놓으셨네요.

유전정보를 단백질로 만드는 과정을 central dogma라고 하며 그 흐름은

DNA -> RNA -> Protein(단백질) 입니다.

DNA가 RNA를 만드는 과정을 전사(transcription)이라고 하고
RNA가 protein을 만드는 것을 번역(transl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런 central dogma에서 역행이 되는 과정도 있긴 있습니다. RNA -> DNA 로 가는 역전사라는 것이 존재하지요. Virus에서 이러한 역전사효소를 발견하였습니다. 에이즈도 이런 역전사효소를 가지고 있을거에요.^^;;)

각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들은 효소입니다.
효소라는 것은 주로 단백질(혹은 RNA가 효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로
DNA가 messanger RNA가 되기 위해서는 RNA중합효소(RNA polymerase1,2,3..등)가 작용을 합니다. messanger RNA는 DNA의 본을 떠논것이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DNA에 있는 유전정보가 그대로 찍혀 나오는 것이니깐요. 핵속의 DNA가 mRNA로 전사되면 세포질로 나오게 됩니다. mRNA가 되면서 모자(cap)를 쓰고 꼬리(poly A: 염기가 A가 무진장연속적으로 나오는 것)를 달고 나옵니다.
(최근에는 핵속에서 단백질 합성이 된다는 논문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극히 일부분이므로 설명은 생략:사실 잘 안지도 못함.)
세포질로 나온 mRNA에 ribosome이 붙는데 ribosome의 구성성분이 rRNA일거에요.
유전정보는 3개의 염기서열이 하나의 아미노산을 지정합니다.
triplet codon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서 DNA가 ATG면 mRNA에서는 AUG로 전사되는데 이것은 합성을 시작해라..라는 뜻이 되고 UAA, UAG, UGA가 되면 단백질 합성을 멈춰라..이런 뜻이 되고 GGU가 되면 Glycine을 붙혀라...이런 뜻이 되는것이죠.
이제부터 단백질 합성을 하게 됩니다. mRNA를 순서대로 읽어가면서 tRNA가 와서 붙게 됩니다. tRNA는 말그대로 transfer, 아미노산의 운반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tRNA의 구조는 클로버잎의 모양입니다. 양옆은 팔이 있고 한쪽은 아미노산을 붙힐 수 있게 되어있으며 그 반대쪽 끝은 역코돈이라고 하여 코돈과 상호작용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염기서열에서 A는 U와 G는 C와 상호작용을 하니깐, AAA의 유전정보는 라이신이라는 아미노산을 지정하니깐 라이신을 붙히는 tRNA의 안티코돈은 UUU가 되겠지요?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단백질 구성의 정보를 가진 핵속의 DNA는 mRNA라는 본을 떠서 세포질로 내보냅니다.
세포질로 나온 rRNA를 포함한 ribosome이 붙고 mRNA의 유전정보를 스캐닝하듯이 읽으면서 염기서열 세개마다 하나의 aminoacyl-tRNA(아미노산이 붙어있는)이 와서 붙고 아미노산을 붙혀줍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단백질이 합성이 된다고 해야하나요?

유전자의 5번에서 3번으로 읽으면서 단백질의 N-term에서 C-term으로 합성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합성되는 구조를 보면......^^;;;


주절주절 너무 많이 말했는데 이해하셨나요?

DNA에 간직된 유전정보가 RNA로 전달되고, 이 유전정보를 지닌 RNA로부터 생물학적 기능을 갖는 단백질이 만들어집니다.
각 단백질의 기능은 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아미노산의 서열을 결정하고 유지시키는 기작은 단백지리 합성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합성기구의 구조와 기능은 모든 세포에서 비슷하며, 여기에는 세 종류의 RNA가 관여합니다. 그 세종류의 RNA가 바로 전령RNA(mRNA), 리보솜 RNA(rRNA), 전달 RNA(tRNA) 입니다.

유전자발현은 전사와 번역이라는 두 단계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전사는 DNA로 구성된 유전자로부터 RNA가 합성되는 과정이며, 이때 전령RNA(mRNA), 리보솜 RNA(rRNA), 전달 RNA(tRNA)가 합성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는 역할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mRNA는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DNA로부터 전사된 유전정보를 염기서열의 형태로 간직하고 있는데 이것이 다시 아미노산의 서열을 결정하게 됩니다.

tRNA는 특정 아미노산과 결합한 후, mRNA의 암호화된 염기서열과 일치하는 곳에 특정 아미노산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아미노산을 운반하는 역할이지요.)
즉 tRNA는 mRNA상의 부호를 푸는 열쇠로서 mRNA의 염기서열에 따라 결정되는 아미노산을 운반하여 폴리펩티드 사슬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rRNA는 여러 단백질과 결합하여 리보솜을 형성하며 mRNA의 암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단백질의 합성에 관여하합니다.
리보솜내에서는 mRNA 번역에 필요한 특정 아미노산을 갖고있는 tRNA와 여러 번역인자들이 함께 작용하여 폴리펩티드가 합성됩니다.



일단 합성된 단백질은 번역(mRNA의 염기서열에 간직된 유전부호에 따라 아미노산들이 폴리펩티드 사슬로 연결되는 부호의 해독과정)후 변화과정을 거치면서 세포내에서 그 단백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기능을 수행할 위치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mRNA,tRNA,rRNA가 하는 역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