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에 대해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진화론.. 지금 진화론 창조론이 아주 재밌게들 싸우고 있죠(마치 천동설과 지동설의 싸움을 보는듯 해서 재밌음 ㅋㅋ)

 

생물학에서 진화론을 빼면 생물학은 무너질겁니다. 대학생물학교재의 1장을 장식하고 있는게 진화론이죠(또한 창조론을 비난하고 있는것도 1장이고요).

 

개인적 생각으로 진화론은 인간중심적이 아니며, 창조론은 인간중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들은 과학어쩌고 제시하지만.. 결국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좀더 고상하다는것을 인정하고 싶어서 만들어낸 이론에 불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진화는 소진화와 대진화로 구분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먼저 개체군이라는 것은, 같은 종의 생물들이 한 지역에서 모여 있는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군집은, 여러 종의 생물들, 즉 다른 개체군들이 모인것이고요.

 

소진화란 이 개체군의 '대립유전자 빈도'가 변화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열관계는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혀말기를 예로 들어보면, 한 개체군에서 혀를 마는 사람의 빈도가 0.64이고, 혀를 못마는 사람의 빈도가 0.36이라고 생각한다면, 혀를 마는것은 혀를 못마는 것에 대해서 우성입니다. 혀를 마는것을 P,혀를 못마는 것을 p라고 한다면, 혀를 못마는 사람의 유전자는 pp이며, 혀를 마는 사람의 유전자는 PP,Pp입니다. 여기에서 혀를 못마는 사람의 유전자 빈도가 0.36이며 유전자형이 pp이므로 p의 유전자 빈도는 0.36의 제곱근인 0.6이며, 혀를 마는 유전자는 1ㅡ0.6인 0.4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만약 우열관계를 모르시거나, 이 내용이 이해안되신다면.. 그냥 넘어가세요.

 

즉, 저 위의 내용을 요약한다면 '대립유전자 빈도'는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일어나 빈도가 변화하거나, 일정 개체들이 격리된다거나, 교배를 할때 선택적으로 하거나, 큰 재해로 개체군의 대부분이 제거되거나 하면.. 이 빈도는 변화하게 됩니다. 즉, '소진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창조론자들은 '소진화'까지는 인정한다고들 합니다.

 

대진화는 종의 분화를 의미합니다. 종이 분화되는 가설은 크게 점진적 진화설과 단속 평형설이 있습니다. 선자는 진화가 차츰차츰 되어서 종이 변화한다는 가설이며, 단속평형설은 갑작스럽게 변화해서 그 종이 계속 유지된다는 가설입니다. 화석증거상으로 볼때, 단속평형설이 좀더 설득력있습니다.

 

종이 분화되는 메커니즘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개,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격리가 되어서 한 개체군이 분리되면, 각각의 개체군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즉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새로운 개체군이 생겨나는 거지요. 여기에서, 자연적으로 우점적인 종이 생존하게 됩니다. 이를 자연선택이라고 하며, 이렇게 되면 종은 분화하게 됩니다.

 

자연선택의 메커니즘은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안정화 선택으로, 중간의 형질을 가진 개체가 우세하게 되는 선택입니다. 신생아는 3kg이 가장 안정적이며, 1kg나 5kg의 신생아는 사망률이 높죠. 분단화 선택은 양극단에 있는 형질의 개체가 우세하게 되는 선택입니다. 즉, 중간의 형질을 가져서 어느 쪽에도 뚜렷하게 발전을 못하는 경우 이런 선택이 일어나지요. 방향성 선택은 한 쪽에 있는 개체가 우세하게 되는 선택으로, 살충제가 뿌려졌을때 내성이 강한 개체가 선택되며, 내성이 보통이거나 내성이 없는 개체는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방향으로 종은 분화가 됩니다. 그리고 분화된 종은 '교배'해서 자손을 낳을수 없습니다. 이 메커니즘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서로의 생식기구조가 맞지 않아서 교배가 안되는 경우, 서로의 생식세포가 서로 불화합되어서 교배가 안되는 경우, 서로의 구애태도가 맞지 않아서 교배가 안되는 경우, 서로의 서식처가 달라서 교배가 안되는 경우등이 있습니다. 이러면 종은 분리되게 되죠.

 

만약 교배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발생도중에 수정란이 죽는 경우, 개체가 허약해서 얼마 안가 죽는 경우, 개체가 튼튼하더라도 생식능력이 없는 경우(노새가 대표적 예), 생식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2대부터는 능력이 없어져서 대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들을 생식적 격리 메커니즘이라고 하며, 이때문에 다른 종끼리는 교배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진화론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말했습니다. 더 알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오픈백과를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군요. 제가 적은 오픈백과를 비롯해서(=_=;;) 많은 오픈백과들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창조론은 소진화는 인정하지만 대진화에 문제점이 있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미국국민 45%는 창조론만 믿으며 지구의 나이가 1만년가량이라고 믿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