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룩의 사육시 배양환경에 대해서..

- 배양환경

먹이
물벼룩은 먹이를 섭취 하기 위해 가슴쪽의 5쌍의 부족지를 이용하는데 셋째와 넷째쌍의 부속지는 필터역할을 하여 1㎛의 박테리아도 섭취를 할 수 있다. 먹이로서는 남조류, 편모조류, 녹조류 등이 좋으며 섬모충류나 유기물질들도 중요한 먹이 자원이다.

수온
일반적으로 Moina sp.의 최적 수온은 24∼31℃이며, Daphnia sp.의 최적 부화 수온은 18∼22℃이다.

산소
일반적으로 용존 산소는 3.5㎎/ℓ이상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헤모글로빈의 합성능력으로 인해 저산소에서도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
일반적으로 pH는 7∼8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높은 pH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조에 석회를 첨가하면 된다.

암모니아
암모니아의 농도는 0.2㎎/ℓ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배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물벼룩을 오래 보관하는 요령

물벼룩은 갑각류(甲殼類) 시각목에 속하며, 몸길이는 2mm 이하이다. 긴 촉각으로 도약하듯 헤엄친다. 1년 내 물웅덩이에서 볼 수 있으며 여름철이 되면 단위 생식(單位生殖:처녀생식)에 의해 번식한다. 담수에 살며 어류의 중요한 먹이이고 치어의 먹이로서도 적합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입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직접 증식시키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물벼룩을 배양하는 시기는 금붕어의 산란 예정일에서 약 3주일 전이 적절하며 반평 정도 크기의 연못이 있으면 충분하다. 그것도 2개라면 이상적이겠지만 하나밖에 없을 때에는 가운데에 칸막이를 하여 나누면 된다. 연못이 없는 경우에는 마당을 파서 적절한 구멍을 만든 뒤 비닐을 깐다. 사과 상자 같은 것을 이용, 그속에 비닐을 쳐도 된다. 깊이는 15cm정도로 한다. 붉은 흙을 5cm정고 깔고 그 위에 닭똥을 두께 1cm정도로 가득히 깐다. 물을 부은 뒤 1주일 정도 지나면 씨물벼룩(뒤에 설명)을 넣는다. 배양기(培養器) 또는 연못은 그 뒤 다시 1주일 정도 사이를 두고 만든다. 한 배의 금붕어가 인공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기까지 상당한 양의 물벼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벼룩은 환경이 좋으면 처녀 생색으로 쉽게 번식하지만 이내 사라지고 만다. 이것을 오래 유지하려면 배양지(培養池)를 두 개 만들어 두었다가 한쪽을 사용하는 동안에 다른 한쪽 배양지에 비료를 넣고 계속 새물을 갈아 주면서 다시금 물벼룩을 배양하면 된다. 물벼룩의 등이 흰색이 되며 월동란(越冬卵)을 가진 것들이 나오면 이내 사라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 월동란은 교미에 의해 생긴 수정란이며 이듬해에 부화한다.


- 물벼룩의 발생과 증식법

처녀 생식으로 자꾸만 증식하는 물벼룩이 왜 월동란을 낳게 되는가 하는 것은 pH의 문제라든가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라는 등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음에 물벼룩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본다. ·배양기로부터 물벼룩을 꺼낼 때, 더불어 그 속의 물도 5분 의 1정도 퍼내고 새물, 수돗물이나 그린워터를 갈은 양만큼 공급한다. ·먹이를 공급한다. 물벼룩 먹이를 주는 것도 좋고 그린워터, 또는 닭똥을 물에 담가 두었다가 그 물을 주는 것도 좋다.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추출하기 위해 에어펌프를 가동시킨다. 그러면 물벼룩은 생생한 상태로 있는다. 물벼룩은 증식하는 곳에서 약간만 받아오면 된다. 그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월동란을 이용한다. 월동란을 취할 때는 우선 물벼룩이 발생하는 장소의 바닥흙을 파다가 건조시킨다. 잘 마른 부분에 물을 붓고 휘저으면 월동란이 물에 뜬다. 이것을 그물로 건져 이듬해까지 둔다. 이 월동란은 건조에 잘 견딘다. 또 유리 그릇에 물벼룩을 넣어두면 처음에는 활발하게 증식하지만, 점차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월동란을 낳고 죽는다. 이듬해 여기에 물을 넣어 주면 반드시 물벼룩이 생긴다.

사육 및 재배
*장기간 걸쳐 유지할 때 -닭똥을 그릇의 밑바닥에 0.5cm두께로 깔고 그 위에 흙을 5cm두께로 덮은
다음 연못물을 부어두고 빛이 어느정도 비치는 곳에 놓고20-30도 정도 유지
시킨다.
*연못이나 논의 밑바닥에 있는 녹조를 채취하여 비커에 담고 물이 진한 녹
색이 될 때까지 해빛이 잘 쬐는 곳에 둔다.
*물 100ml당 30-50 마리를 넣어 배양하다가 물벼룩 수가 늘어나 물이 맑
아 지면 물벼룩은 다른 배양액에 옮겨 준다.

생활
물벼룩의 한 세대는 5-6일이며 암컷 1 마리에서 30-60개의 알이 생긴다.
생활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암컷만 있으면 암컷 혼자서 몸 속에 복상(2n)의 알을 5-6개 만들고 새끼가 된 뒤에 어미의 몸 밖으로 나온다.
수온이 낮거나 물이 말라가거나 물벼룩의 밀도 가 높아지면 수컷이 나타난다.
물벼룩이 많다가 갑자기 없어지면 그릇의 밑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면 직경 1mm크기의 동면란이 나온다.

좋은답변 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