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이 살파고 들어간다는게 육안으로 보이나요

니베리니아와 아니사키스는 오징어에 아주 흔하게 보이는 기생충입니다..

아니사키스는 오징어 내장에 서식하는 기생충으로 오징어가 죽으면 오징어 근육으로 파고 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때 사람이 섭취하면 식도를 거쳐 위장으로 들어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때에는 구충제도 듣지 않아 내시경을 통해서만 적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아니사키스는 대부분의 생선에 기생하지만 생선 내장을 생으로 먹지 않고 살아 있는 회를 먹기

때문에 감염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선이 죽어 이미 근육속에 들어가 있는데 그걸 회로 먹을 경우엔 좋지 않습니다..

 

또 질문자님이 궁금해 하시는 니베리니아는 니베린 촌충을 말하는데 이 기생충은 아니사키스보다 아주

순한 녀석입니다..

주로 생선의 내장이나 껍질, 근육에 붙어 삽니다만 사람에게는 기생하지 않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흡착판에서 나온 이빨이 사람 목에 걸리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핀셋을 이용해 제거가

가능하기따문에 위험하지 않습니다..

또 이 촌충은 60도 이상에서 가열하면 금방 죽고 냉동해도 오래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래서 생물로 판매되는 생선에만 있습니다..

이것이 있다면 그 오징어는 얼리지 않은 생물 오징어란게 증명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하여 인체엔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보이면 떼 내시고 드셔도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습니다..

 

그리고 인체엔 기생하지 않는다니 절대 들어 가지 않았을 겁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오징어도 계속 드셔도 됩니다..

손질만 잘 하시고 익혀서 드신다면요..

 

괜챃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

아...

 

저도 재작년에 "기생충제국"이란 책을 읽고 정말...

 

지구에 이렇게 다양하고 엄청나게 기이한 기생충들이 있구나 하는걸 느꼈었는데...

 

(그래서 생식에 관한 회의가 일기 시작했답니다.)

 

오늘 또 이 을 보고...

 

생각에 잠기다가 링크를 걸어드리겠습니다.

 

http://slds2.tistory.com/715

 

아마 이미 보셨을 가능성이 크지만 (왜냐면 이미 속명을 아신다는 것만 봐도 검색을 상당히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현재로는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심지어 드셨어도 문제는 없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내장안쪽처럼 연한 살 부위를 많은 수의 기생충들이

 

(예를 들면, 메디나충이나 고래회충같은) 뚫고 들어간다고해도

 

우리의 표피조직은 나름대로 비특이적 방어기작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방어기작이라서

 

코뿔소나 아르마딜로 같은 동물들보다는 덜 딱딱하지만

 

그래도 겉피부를 열정도라면 먼저 고통을 느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수의 바다기생충은 고온환경에서 잘 못견디는 걸로 알고있는데

 

비특이적 방어기작중에 하나가 체온을 상승시키는거니까 방어에 좀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분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