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작성일 2011.04.10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유전공학자의 꿈을 가진 고1여학생입니다.

수행평가로 꿈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멘토를 찾아 면담을 해야 하게되었는데요.

멘토를 찾던중 larcueidl님의 지식인 답변 글을 보고 면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0.혹시 짧은 자기소개에 대해 부탁드려도 될까요?

 

1.이 분야에 대해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2.저는 유전공학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종사하고 싶은데 이 길이 맞는가요?

 

3,유전공학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대학교는 어디인가요?

 

4.생명과학연구원이 10년 후 유망직업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유전공학자 역시도 유망직업에

포함되겠지요? 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유전공학을 배우기 위해서 2학년에 올라가서 과학을 선택할때 물화생지중 무엇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6.공부는 어느정도로 잘해야 하나요/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해야하나요(대학원을 진학해야하는지)

 

7.유전공학에 대해 공부/연구할때 갖추어야 하는 자세나 가져야하는 자질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8.최근에 ZFN등의 유전자 가위에 대해서 듣게 되었는데요 이것이 유전공학 분야에서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요

 

9.유전공학을 공부함에 있어서의 성취감등은 어떤것이 있나요

 

10.유전공학에 대해 공부하기 앞서 배경지식을 가지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11.유전공학을 배워서 연구원말고 또 다른 어떤 직업선택의 길이 있는가요

 

12.유전공학자 라는 직업에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이 제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입니다.

내공은 100을 걸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꼭! 답변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 죄송합니다. 인제 봤내여..저도 많이 부족한 입장이라 변변치 않은 지식이지만 최대한 답변해드릴게염.

저는 청주대 유전공학과를 다니고있구여.. 복학하게되면 4학년이 되겠군여.

1. 동기

저때는 한창 나오던게 황우석 박사님의 줄기세포 연구였구여 그때 막 뜨기시작했던시기가 바로 유전공학과였습니다. 현제까지도 줄기세포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여겨지고 있고여 요즘 성공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실태입니다. 두번째 이유가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저는 의대에도 가고싶었지만 2차에서 떨어졌구여.

유전공학과를 일정과목을 이수하고 졸업하게되면 MEET시험제도가 있어서 의학전문대로 진학할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유전공학을 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15년부터 점차줄여 사라진다고 하는 추세고여. 어떻게될지는 아직 확정된건 없는상황입니다.

 

2. 이질문은 이길이 맞다고도 할수있고 틀리다고도 할수있는 부분인데여 제가 왜이런 말씀을 드리냐면여 유전공학을 나와서 취직하는 분야가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약회사에 취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가하면 연구소에 취직하시는 분들도 있지여 미국포닥을통해 교수님이 되시는 분도있는가하면 적십자같은 곳에 취직하시는분도 있구여 교직이수를 받아 생물교사가 되는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교직이수의 경우 학교와 학과에따라 있는곳이 있고 없는곳이 있습니다. 또한 님이 원하시는 분야를 하실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힘드실꺼라 생각이 드는데여 그이유는 다름아닌 박사과정을 밟아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치료법을 개발하는 연구소에는 주로 서울대 하버드 카이스트 출신박사들이 수두룩 하다는걸 아셔야 하는데여.. 이런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왠만한 노력으론 이룰수 없습니다. 교수님들도 잘따라다니셔야하며 추천서도 필요하지여..

또한 유전공학을 함으로서 이것이 치료법으로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임상실험이라는 과정도 거쳐야 하는데여 이과정도 상당히 힘들꺼라 생각이 됩니다. 식약청의 허가가 생각보다 까다로운것도 있구여.

차라리 의대를 들어가심을 추천드리구여 현실로 따지면 의대를 가시는것이 님의 목표를 이루시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내여. 박사학위 받으셔서 연구파트로 빠지시면 님이 원하시는 연구 하실수 있으실껍니다.

치료법의 경우 연구비가 많이들어가기때문에 심사는 까다로울꺼라 생각되구여..

 

3. 최고의대학은 이미 알고있으시리라 믿고있습니다.

유전공학이라는 것만 붙은대학은 별로 없다고 보면 되구여.. 생명이나 유전이나 비슷비슷합니다. 대학으로만 따지자들면 카이스트나 서울대 추천드립니다. 복지시설도 잘되있을뿐만 아니라 매년 학술제또한 전국단위로 열고있구여.. 심도있게 배울수있는 공간입니다.

 

4. 10년후라 글세여 전좀더 많은 시간이 걸리리라 생각됩니다. 10년이란 기간이 있다면 확신은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현제 유전공학은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많이 있구여. 밝혀지지 않은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술적인 발달로 인해 점차 빨라지고는 있습니다만. 시간은 좀더 걸리리라 생각이 듭니다. 현제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들이 몇개 되지않습니다. 생명윤리법이란게 존재하기때문에 그속도는 더딜수 밖에 없습니다.10년안에는 힘들겠지만 더욱더 장기적으로 보신다면 유망직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5. 고2말씀하시는거 같내여 선택은 생물1 생물2 화학1 화학2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껍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유전공학을 들어온다고하여도 공통과목으로 물화생지를 전부듣게되구여 생물과 화학이 심도있게 들어가게 됩니다. 생물의경우 면역학이라든지 유전학 세포학 생리학등으로 세부적으로 들어가게되구여 화학의경우 유기화학 생화학 무기화학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여 무기화학의경우는 선택적인경우도 많구여.

물리와 지구과학도 심도있게 들어가기는 하지만 대학수업은 필수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심도과목들은 선택적으로 듣게되기때문에 생물과 화학쪽을 권해드립니다. 대학서적은 인터넷주문으로 파는곳이 있는데여 수능끈나시면 놀지마시구 세포학이나 세포생물학 발생학 관심있으시면 틈틈히 보시면 도움이되실껍니다.

님이 목표하신것을 하시려면 성적이 상당히 좋아야 합니다. 학점4.5만점에 4.2정도 잡으시면 될꺼같습니다.

영어공부도 틈틈히 하시구여 학점이 나쁘다고 안된다는건 아니지만 좋으면 그만큼 우위에 설수 있습니다.

대학교의 학점은 좋은대학원에 가기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어짜피 박사를 목표로 하셔야 하기때문에 학점이야 논문쓰고 석사받으시면 자연스래 필요없어지지여.. 박사학위야 어느정도 공부를 하시면 받으실수 있으리라 생각들지만 그러면 일반 대학교수와 다를바 없지여... 박사학위를 받아도 그냥저냥 시간강사로 때우는 교수님이 계신가하면 여러분야의 톱으로서 활동중이신 분도있으니까여. 열심히 하는것이 쌓이고쌓여 크게되는법입니다.

 

6. 답변은 되셧으리라 밑구여 대학원 진학 하셔야 합니다.

실험을 주최하기위해서는 박사학위가 거의 필수적이구여 학위가 기본조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고 바로연구를 할수 있는것도 아니구여 해당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는 회사가 있어야 합나다. 자금이 상당히 많이들어가기 때문에 개인적인 자금으론 연구가 쉽지 않습니다. 연구소의경우 학사의경우는 잘써주지도 않습니다. 써줘도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는데여 이러한 계약직들은 잡일뿌니 안한답니다. 그중에서도 우수한 인재를 선정하여 실험관련한 일들을 맏겨주기는 하지만 상당히 힘들다고 보시면되구여.

학위를 받으심이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7. 열정 패기 포기하지않는 의지라 생각됩니다.

 

8. 어떠한 유전자인지는 아시리라 생각하고 설명은 건너뛰겠습니다. 잘모르시겠으면 참조하시길 바라구여

http://blog.naver.com/bio_frontier?Redirect=Log&logNo=120057180943

일종의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되시는데여 일종의 안내자 같은역활을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DNA를 치환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 때문인데여 눈에보여 자르는것도아니고 단지 화학약품이나 효소처리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이러한것들이 어떠한 위치 즉 올바른 위치에서 작용하지 않게된다면 또다른 질병만이 생길 뿐입니다. 또한 살아있는 생명체에 그러한 처리를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져  그렇기때문에 정확한 타겟팅기술이 필요하져 DNA문제로 인한 어떠한 질병이 있다면 그목표는 원인물질인 DNA의 치환이 이루어져야 완치가 가능하겠지여? 그DNA라는것을 타겟팅하는 물질중 하나가 ZFN 이라는 거구여. 이 DNA를 자르고 붙이고 수정함에 있어서 이를 툴로서 이용한다는 겁니다.즉 DNA이상으로서 발병한 유전병에 대하여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수 있다는거구여. 현재까지는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으로서 접근이 가능해질꺼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야 하는 부분이구여.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연구를 큰규모로 한다는것은 이것이 돈이될꺼라는 가정하에 실행하게 되구여 그렇기때문에 가장중요한건 전망이라 보내여. 예를들면 당뇨의 경우 엄청나게 많은연구가 진행되어있습니다. 이이유는 간단하게말하면 돈이되기 때문이져 약간 주제에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현실적인 배경도 아셧으면 하기에 적어보았습니다. ZFN이라는것도 연구가 계속이루어지다보면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보시면 되구여.  성공만 한다면 현존하는 모든 DNA이상으로 인한 질병은 고칠수 있을꺼라 생각이들구여 하지만 미지의 영역인  EPIGENETIC이라는 후성유전학부분도 연구도 상당히 큰규모로서 연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질병치료에 이용되려면 오랜기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드내여.

 

9.유전공학을 공부함에 있어서의 성취감

 공부하시다보면 아시겠지만 이분야는 정말로 흥미로운 분야입니다.아직 밝혀지지 않은영역도 많구여 현제 나온 책들도 점점 개정되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빠르게 연구되고 새로운 학문도 만들어지는 시기이구여. 상당히 빠져들게되는 학문입니다. 앞으로 이분야에 대해 연구하시게 된다면 남들이 아직 밝혀내지못한걸 밝혀내시리라 믿습니다.그때의 성취감은 스스로 맛보아야 알수잇으리라 생각됩니다.

 

10.유전공학에 대해 공부하기 앞서 배경지식을 가지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배경지식은 생물학 개론이나 일반생물학정도 추천드리구여 상당히 두껍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에 최신트렌드는 나오지 않구여 기초는 배우되 가끔씩 논문도 찾아 읽어보는 습관을 드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몰라도 몇번이고 읽다보면 대충은 감이오실꺼에여 눈문읽는 속도또한 중요하거든여 이부분은 나중에 하려고하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구여. 전공단어들이 티어나오지만 그단어가 그단어라 나중엔 편하게 읽으실수 있을꺼라 생각되내여.

 

11.유전공학을 배워서 연구원말고 또 다른 어떤 직업선택의 길이 있는가요

위에서 설명드렸는데여 현제로는 의사 교수 교사 연구원이정도인데여 연구원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있습니다.맥주 간장 이러한 식품연구쪽으로도 들어가실수 있구여 질병, 수질 , 환경,  위생사, 제약, 보건, 식약청, 화장품, 건강기능식품등등 다양한 분야로 취직하실수 있습니다. 가는 방법과 이수과목이 다를뿐이져.

  

12.유전공학자 라는 직업에대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전공학자라...유전공학은 잠재력매우 큰 학문이라 생각드내여 의학분야나 여러분야에 실생활로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도 작물이나 여러가지 의약품을 만드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있는건 사실이구여.

이러한 유전공학을 연구하는사람을 유전공학자라고 불리우는데여 기대치가 상당이 높은 학분이라고 생각되내여 기대치가 높다는것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상당하게 됩니다. 기술의 발전이나 의학의 발전함에따라서 신종직업인 유전자 상담사 혹은 유전자 치료사 등등 다양한 직업이 창출될거라 생각들구여.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암이라든지 인공장기 혹은 유전병이나 현제 난치병들을 치료할수 있을꺼라 생각이 들구여 연구가 완료된다면 치료에있어서 최종테크라고도 할수있는 가장 발전되있는 형태의 치료법이 되지않을까 생각드내여. 개인적으로는 의대를 추천드리구여 질병관련하여 유전공학에서 할수있는 모든연구는 의대를 나와서도 하실수 있으시구여.  기술측면에서는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질병연구의경우 의대출신 교수님들도 연구에 참여하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유전공학을 가시고 싶다기에 적어보는데여 유전공학은 정말 재미있고 잠재력이 많은 분야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한 노력을 해야하는 분야입니다. 그만큼 올라가는 과정도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저냥 다녀서 하시게되면 님이 연구하고자하는 치료법개발 힘들꺼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정도 노력이면 의사가 되어보는것도 좋을거라는 생각이 드내여.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허접한답변이내여..   

 

 

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유전공학자라...유전공학은 잠재력매우 큰 학문이라 생각드내여 의학분야나 여러분야에 실생활로서 응용되고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도 작물이나 여러가지 의약품을...

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장래희망을 유전공학자로 생각중입니다. 아 쓸데없는 이야기 였나요;; 질문 들어갈게요 1. 유전공학자가 하는 일은 ? 2.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할 생각 중인데 그냥...

유전공학자는 어떻게 되는거에요??

... 저는 앞으로 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유전공학자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고 전망은 어떠하며 필요한 적성과 자격 요건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유전공학자가 꿈인 열세살 여학생입니다...

... 하지만 전 황우석교수님처럼 생물과학계에 무언가 큰 업적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유전공학자가 정말 되고 싶은지도 모르죠. 자, 전 공부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

생물학자, 유전학자, 유전공학자에...

... 유전학자 유전공학자가 나오는데요 이 셋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싶습니다 또 이런것들은 석사나 박사가... 거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학문분야가 신설되고 연구가...

유전공학자 가 되고싶습니다....

... 저는 지금 '유전공학자'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수학은 어느정도 개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 약한것 같아서요. 과학(이왕이면 유전쪽으로)에 도움이 되는 책좀...

유전공학.

... 유전공학자가 되고 싶어도, 생명공학과를 가도 될까요? 2. 유전공학과 또는... - 감사합니다★ 저도 유전공학과를 가고싶습니다 저도 지금 고1이구요 전 남자입니다. 제 꿈은...

생명공학자가 되기(해외)

정확히 말해선 유전기술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교는 한국에서 나오고 대학원은 미국에서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갖춰야지...

유전공학 진로 고민

... 그런데 유전학 대학교수도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연구하고 정리하는... 이루고 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유전공학자가 되실건가요 아니면 유전학 대학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