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는 왜 식염수에서는 살수 없나요?..ㅈㅅ;;; 과학적으로좀

다슬기는 왜 식염수에서는 살수 없나요?..ㅈㅅ;;; 과학적으로좀

작성일 2010.08.2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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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다슬기의 생활환경변화에 따른 적응을 실험했습니다.

물의 종류로는 수돗물 탄산수 식염수 이렇게 세가지로 했는데요

다슬기를 두마리씩 종이컵에 담긴 물들에 넣었더니

오직 식염수에서만은 살지 못하더군요.

실험보고서를 다쓰고

살아남은 다슬기들을 식염수에 넣었다가

수돗물에 넣었다가 하면서

식염수에 적응을 시키려 해도 몸을 껍질 밖으로 빼는것조차 못합니다.

 

제가 실험은 좋아해도 과학은 젬병이라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네요

과학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위에서 아래로 탄산수,수돗물 ,식염수)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다슬기는 민물에서 사는 동물 입니다.

 

다슬기 뿐 아니라 다른 민물에서 사는 어류나 우렁이, 달팽이 등 다른 생물도 소금물에 넣으면 모두 죽어요.

 

이것은 적응 문제가 아닙니다.

 

민물 생물을 소금물이나 바닷물에 넣으면 역삼투압 현상으로 모두 죽고 마는 겁니다.

 

탄산수도 어느정도 견디는 것일 뿐 곧 죽고 맙니다.

 

수돗물은 좀 더 오래 견디는 것이고요.

 

수돗물의 경우는 받아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사용하면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돗물 속에는 물 소독약인 크로로칼키라는 소독약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 두면 이 소독약

 

성분이 증발하여 순수한 물이 됩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압축시켜 물에 녹여넣은 물이므로 생물이 살기에 부적합한 물입니다.

 

아무튼 소금물에서는 민물 생물은 살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바다 생물을 민물에 넣어도 역시 이들은 살지 못합니다.

 

뱀장어나 연어 등이 민물과 바닷물을 번갈아가며 드나들 수 있는 것은 이들만의 특별한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 입니다.

 

다슬기를 아무리 소금물에 적응시키려 해도 다슬기가 소금물에 적응되는 생물이 아니므로

 

소금물에서는 전혀 얼굴조차 내밀지 못합니다.

 

다슬기가 소금물에서 살 수 없는 이유는 역삼투압(다슬기 몸속의 수분이 소금물 쪽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입니다.

 

삼투압 현상은 농도가 낮은 물이 농도가 높은 쪽으로 이동해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소금물의 농도가 다슬기 몸속의 세포액 농도보다 높으므로 다슬기 몸속의 수분이 소금물 쪽으로

 

빠져나가므로 다슬기가 소금물에서는 살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것이지요.

왜 식염수에서는 살수 없나요?..ㅈㅅ;;;...

... 되네요 과학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위에서 아래로 탄산수,수돗물 ,식염수) 다슬기는 민물에서 사는 동물 입니다.... 다슬기가 소금물에서 살 수 없는 이유는 역삼투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