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방금 다른 분의 질문에 답변을 한 것입니다만,
님도 같은 맥락의 비슷한 질문이니 참고바랍니다.
질문과 답변
창조[創造]와 진화[進化論]론, 과연 어느 것이 과학적인가?
https://blog.naver.com/green1352/22345786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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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질문과 나의 답변
창조과학과 진화론
비공개 조회수 627 작성일2020.04.23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진화론과 창조과학 모두 기본적인 내용만 알고 있는 관계로 제가 사용하는 용어가 해당 전문분야에서 실제 정의하는 개념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창조론은 성경을 근거로 모든 생명체는 신이 창조했다는 내용을 믿고 있는 걸로 압니다. 신앙의 영역에서 펴는 주장인 줄 알았는데 과학적으로 이를 입증해보이겠다는 창조과학이라는 분야도 있더군요. 창조과학은 어떤 가설을 어떤 연구설계를 통해 입증하고 검증받고 있나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창조과학을 입증한다는 것은 곧 신의 존재를 입증하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이는 좀 어려워보여서요. 창조과학계의 연구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진화론과 동성애
진화론은 무작위적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로 환경적소에 적합한 종만 살아남는다는 이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든 의문이, 동성애 부분입니다. 동성애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제 생각으론 동성애는 유전자가 전해질 수가 없을 것 같거든요. (동성애가 선천적인지도 모르겠지만) 동성애를 진화론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합니다.
3. 진화론과 창조론 관련해서 서적을 한 권씩 읽어보고 싶습니다. 추천하실만한 책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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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질문의 원 주소 URL 창조과학과 진화론 : (naver.com)
창조과학과 진화론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진화론과 창조과학 모두 기본적인 내용만 알고 있는 관계로 제가 사용하는 용어가 해당 전문분야에서 실제 정의하는 개념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
kin.naver.com
~~~~~~~~~~~~~~~~~~~~~창세기 스토리 한자 발굴자식 답변입니다만,~~~~~~~~~~~~~~~~~~~
질문이 진지하고 아주 학구적인 분의 질문같아서 비록 좌반신을 사용하지 못해 한 손 독수리 타여서 글을 쓰기도 힘들지만, 왠지 님에게 만큼은 한 번쯤 답변을 해보고자 하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네요. 얼핏 보기에는 창조는, "땅이 있으라" 하니 뚝딱 있게 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창세기의 기록만 보고 종교. 신앙적으로 무작정 믿는, 맹신처럼 보일 수 있지요. 반면 교과서에까지 등재시켜 가르치는 진화론은 상대적으로
복잡란 계통 나무 등 원숭이에서 인간까지의 진화과정의 그림[상상화]를 보면, 상당히 체계적으로 그럴듯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겠지만, 중학 과정에서 처음 진화론을 만났을 때(당시 18세) 필자의 생각은 진화론이 과학이려면, '~~ 일 것이다'라는 가설이 아닌, '~이다'라는 분명한 이론적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것을 찾으려고 고등학교 교과서까지 빌어다 놓고 밤새 뒤져보고 또 보며
백방으로 노력해 봤지만 아미노산에서 단백질이 합성되는 과정부터 단세포 생물로, 그리고 다세포 생물과 해상생물에서 육상 생물, 그리고 무척추에서 척추동물 그리고 원숭이로 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단 하나도 '이다'라는 논증이 없이 '~~일 것이다'로 일관된 기술이 전부임을 발견했기 때문에 도데체 언제 '이다'가 나오는지에만 관심을
가지고 계속 조사를 했는 데 마침내 '이다'가 나왔지요. 그 논거는 다음과 같이 "그러나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된 것은 더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는 과학적 사실이다" 라는 취지의 서술을 보자 난 빌려온 친구의 책을 탁자에 내동댕이 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아니, 1층을 짖기도 전인 데 2층을 올린다니? 더는 조사할 이유도 없어졌지요.
아마도 그 책이 내것이었다면, 불타는 아궁이행이나 아니면, 박박 찢어 쓰레기 통으로 던져버렸을 지 모르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친구 책이어서 즉시 돌려주고 더는 고민하지 않기로 했고, 교과서라고 해서 무작정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처음으로 느끼고 그때부터 그렇게 향학열에 불타던 나의 열정도 식고, 오로지 성공과 출세 만을 위해 하는 학벌을 위한 학문,이 아닌, 순수한 학문 체계를 쌓기 시작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