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따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극성" 이라는 틀 안에서 통합하여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극성이라는 것은 화합물내의 전자가 어느한쪽으로 쏠려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H2O)
물은 H 와 O 로 이루어져있는데 O 는 전기음성도가 매우크고 H 는 매우 작아 분자내에서 전자는 O 쪽으로 많이 쏠려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O 는 불완전하지만 상당히 센 - 성질을 띄고 H 는 반대로 전자를 많이 뺏겨 +를 띕니다.
이온성물질
>> 완전한 극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NaCl 에서 Na 와 Cl 이 화합물을 이룸에 있어서 전자가 완전하게 Cl 쪽으로 쏠려있어서 Cl 은 - 를 띄고 Na 는 반대로 전자를 뺏기는 게 되어서 + 를 띕니다.
극성 물질
>> 극성물질은 약간 불완전한 극성을 가지는 물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원자가 결합(전자를 공유) 하고 있는 과정에서 두 원자의 전기음성도의 차이에 의해서 전자가 한쪽으로 쏠리기는 하지만 이온결합과 달리 완전하지 않게 쏠리기 때문에 부분적인 - 전하와 부분적인 + 전하를 띄고 있는 것이지요.
수소결합물질
>> 이것도 역시 극성물질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수소 결합을 하는 원소는 F, O , N 정도인데 이들은 전기음성도(전자를 잡아당기는 힘) 가 가장 센 3가지 원소입니다. 이들에 H 가 결합되어 있는 경우 F,O,N 은 전기음성도가 매우커 수소의 전자를 거의 모두 잡아가지만(완전히는 아님) 상당히 큰 - 전하를 띕니다(완전한 -는 아님) 이때 H 의 경우는 전자를 엄청나게 많이 뺏긴 상태여서 +의 성질이 매우 강합니다.(역시 완전한 +는 아님) 그러므로 전자를 많이 뺏어와 상대적으로 큰 -를 띄는 F,O,N 들은 +를 띄는 다른 분자의 H 를 당기게 되고 이것이 곧 수소결합이 됩니다.
맨 처음에 언급했듯이 물은 + 와 - 의 성질이 상당히 센 극성 물질입니다. 이러한 + 나 - 같은 성질이 정전기적 인력을 작용하여 어떤 물질이 물과 마찬가지로 +나 - 성질이 강할수록 서로 잘 끌어당기겠죠. 이러한 이유로 극성이 있는 물질은 물에 잘 녹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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