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탈피 개념 등장 배경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질량과 속도를 측정해서 에너지를 계산하든지 해서 얻어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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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이 확립되면서

열도 에너지의 일종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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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부피가 일정하다면,

열만 측정해서 에너지의 변화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열은 온도만 측정하면 되서,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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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학반응은 부피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압력을 일정하게하는 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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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에너지에 압력×부피 값을 더한 엔탈피라는 개념이 나오게 됩니다.

엔탈피는 압력이 일정하면, 열이 곧 엔탈피가 됩니다.

엔탈피도 상태함수라서 경로에 의존하지 않아요.

처음과 나중상태가 같으면 변화량은 항상 일정하죠. (헤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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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학에선 에너지 대신에 엔탈피를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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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목적보다는 측정의 편의성 때문에 도입된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