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오비탈에서 혼성화는 안따져주나요?

 분자오비탈 MO에대해서 배우고있는데요..
사진에첨부했듯이 왜 MOT 에서는 분자형성시
혼성화되지 않은오비탈을 가지고 분자에대해설명하는거예요?

분들은 결합형성시 혼성화하여 결합하지 않나요??

즉 MOT에서는 혼성오비탈개념을 왜 고려하지않는건가요???

그리고 MOT개념으로 설명된 예시들을보니 다 이원자분자이던데 MOT는 이원자분자만성립가능한 이론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MOT의 개념이 나오기 전에 혼성화의 개념이 사용되었습니다.

혼성화는 CH4의 결합에서 C가 가지는 오비탈이 S한개와 P 세개가 있는데  이들이 각각 결합에 참여했을때

다른 결합의 종류가 나와야 하지만 실제로는 4가지 bonding(C-H)이 동일한 것을보고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MOT는 LCAO(linear combination of atomic orbital)의 개념을 이용한 양자역학적으로 보는것인데

MOT를 설명할 때 혼성화에 대해서는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전의 옳지않은(?) 생각이기 때문이죠

옥스토비 일반화학 책을 보시면 psi function을 이용해서 두 개념간 차이를 설명해놓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MOT를 이원자분자에서만 배우는 이유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원자 분자는 위의 사진처럼 각각의 원자가 가지는 오비탈 모양끼리만 비교하면되지만 3원자 이상부터는(ex>BH3) 주위원자의 symmtry를 이용해 먼저 group theory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닌 이상 (무기화학에서 다뤄집니다) 배우지 않는것일 뿐이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