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제도 구멍공차 이해가 안갑니다

1.

회사에서

일반축은 -0.002 구멍은 +0.002

베어링들어가면 ±0.005 라고 기입하라는데

구멍크기와 재질마다 공차는 틀리지않나요?

 

제가 보았을땐 항상 같은 재질을 쓰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공차라는건 거의 대부분이 가공을 위해 기입하는 거죠. 그럼 결국 가공하는 사람이 보기 편해야 합니다. 근대 대부분 가공자가 H7, G7, gs6 이런건 모르죠..^^;;

결국 알아보기 쉽게 +, - 로 숫자로 표기 해야 합니다. 그나마 이렇게 표기를 해줘도 가공자가 볼지는 미지수란거죠....;; 결국 가공 공차는 대부분 품질 쪽에서 가공 완료 된것을 측정할때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공 후 치수를 재봤을때 어느정도 오차까지 불량체크를 하겠다는 것을 말하는 거 겠죠....

 

2.자주사용하는 구멍공차 는 h6쓸지 H6쓸지  헐거운끼워맞춤할지 중간끼워맞춤할지 어떻게 결정하나요

파이42H7 이렇게 되있으면 대충자주사용하는 구멍공차표에서 찾으면 이해가가는데

IT공차는 왜쓰는건지 어디에 사용하는건지

 

이건 당연히 조립을 생각해서 표기하는거겠죠...^^;; 상대물과의 조립관계를 봤을때 잘 끼워져 있어야하는지 아님

 약간 헐거워서 마찰등을 일으키면 안되는 것인지..... 대충 이런 의미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IT공차는 제 경험상 주로 부품들간의 용접시에 많이 쓰는데 평행도나 원통도 원심도등 지그 제작등이 필요한 곳 등에 사용합니다. 꼭 지켜줘야하는 곳에 기준을 정한고 기입을 하는 것이죠.

 

결론은 결국 끼워맞춤 공차나 IT공차는 가공이나 조립시 필요한 부분등에 기입을 하는것입니다. 수치는 어느정도 기입하는냐는 공차 테이블을 이용하면 되겠죠. 일반 공차를 주로 쓰기는 하지만 특수 가공 등에는 그에 맞는 공차를 기입해야 합니다. 물론 표면 거칠기등만 기입을 해도 충분하는 생각을 하지만 도면에 표기를 해 놓으면 가공자나 조립자가 보고 일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필요하긴 합니다.

 너무 두서 없이 적었네요~~^^ 암튼 도움이 되셨기를....

구멍크에 따라 공차가 틀려지지만 회사에서 조립을 중간 끼워맞춤으로 하는 타입 같습니다.

jig 가공이나 정밀한 공차를 요하는 제품에는 각각의 치수에 따라 공차가 틀려지니까요..

 

그리고 H6, h6, 헐거운 끼워맞춤이나 중간 끼워맞춤, 억지끼워맞춤을 정하는건...

각각의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정밀한 제품에서 베어링은 보통 조립시 억지 끼워맞춤을 해야

회전시에 흔들리거나 빠지는 일이 없이 회전을 하게 되구요..축에 베어링을 끼울때도 보통 억지

끼워 맞춤을 하게 되고, 베어링 홀더가 있으면 중간 끼워맞춤을 하는 식이죠...

그리고 축이 회전하고, bush가 있으면 bush의 구멍은 중간 끼워 맞춤, 즉 +0.00 공차가 있어야 축이 회전하는데

무리가 없고, 헐겁게 하면 축이 회전하면서 흔들리게 되고, 구멍이 타원형 식으로 마모가 되구요 억지로 끼워 넣게 되면 축이 회전을 하는데 부하가 생기거나, bush의 마모가 심하고....뭐 대충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도면을 그릴때 단순히 치수만 맞추면 가공하는데 오차가 발생되는 것을 감안해서 공차를 넣게 됩니다.

그럴때 ±0.00 의 공차를 기입하고..끼워맞춤 공차는 공차 테이블을 확인하시면서 기입하시고 

아무리 같은 간격의 똑같은 치수라도 값이 커지게 되거나 가공시 가공을 시작하는 기준을 정해주지 않으면

치수가 맞게 나와도 조립시 약간의 오차가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공차를 넣게 됩니다.

도면 작성자는 왼쪽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치수를 기입해도, 가공자가 오른쪽으로 기준을 정해 가공을 하면

당연히 조립하는데 맞지 않겠지요...

너무 황당하고 생각지도 않는 일이 가공을 하게되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치수옆에 h6나 H7 이런식으로만 기입을 하면 도면을 그리는 사람은 편하지만 가공자 입장에서는 h6나 H7의 가공공차의 치수를 공차 테이블을 보고  찾아서 가공을 해야되는데 그걸 정확하게 찾아서 가공을 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공차 테이블을 가지고 보면서 가공을 하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편의상 그렇게 직접 공차 치수를 기입을 해줘야 가공자 입장에서도 편하고, 가공자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