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함★당신의조언이필효합니다.물리학자가 돼고싶습니다.

서울대 심층면접 자연대나 공대는

수학 + 과학4과목중 1개 이렇게 시험 보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층면접 문제는 서울대 게시판이나 학원가를 뒤져보면

공개되어있는게 있습니다.

심층면접 시험 물리는 문제 자체로는 하이탑 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라 알고 있고요

교수님들이 따로 관련된 질문을 해 학생들의 실력을 알아본다고 들었습니다.

일반물리 공부하고 계신거 정말 좋은 것입니다.

일반물리를 한번 보게되면 심층면접에서 문제 푸는것 외에 질문에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대답을 할 수 있거든요.

(일반물리를 충분히 보신다면 심층면접 물리문제는 쉽게 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시중에 심층면접 대비 책들도 있는데 저도 봤는데 실질적인 도움은 안되도

보시는게 좋습니다. 수학을 해석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워주거든요.

심층면접을 볼때는 어려우면 모르겠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기가 생각 할 수 있는것을

모두 짜내 대답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그래요^^)

 

순수한 물리학자의 길은 제가 보기에는 모든 과학자중에 가장 힘든 길이라 생각됩니다.

생물-화학은 앞으로도 발견해 나갈것이 많으나 물리학은 외국의 커다란 연구실들을 제외하면 발견해 낼 수 있는게 극히 적다고 생각해요. 과학자란 물리문제를 잘 푼다고 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 되는데 물리가 가장 힘들고 어려울 뿐더러 그나마 새로운것을 발견하는 사람들도 막강한 자본을 바탕으로 하거나 세계적인 천재들 뿐이죠.

결국 많은 물리학과 사람들이 계속 물리학을 하면 좋으면(명문대 유학) 교수까지 하고요,

아니면 취직하거나 컴퓨터-수학 쪽으로 방향을 바꾸기도 하지요.

 

수능공부는 알아서~^^

화이팅하세요.

 

영어공부는 정말로 단어가 먼저라고 생각됩니다.

영어 단어만 만이 알면 수능 영어 어렵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울대는 수시를 붙어도 수능 등급이 낮으면 떨어지게 되있죠?

열심히 하세요.

 

첫번째

 

심층면접은 해마다 바뀌는데 뭐라고 딱히 할 말은 없고

질문이 논리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므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겠죠. 모든 것에 '왜?' 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두번째

 

수학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기초, 응용력(즉 머리), 노력

이 3가지 입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수학은 더더욱 그렇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실력이 안된다면 정석을 보는 것은 일단 

접는게 좋습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석으로 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교과서와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는 문제집을

고르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절대 공식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그 공식이 의미하는 것을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한뒤

문제를 풉니다. 어느 한 파트가 잘 안된다고 거기에 계속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일단 넘어갑니다. 그렇게 한 번 다 보면 다른 문제집으로

다시 처음부터 합니다. 기초를 확실히 했다면 이번엔 문제가 많은

문제집으로 사서 유형을 연습하는 식으로 공부를 합니다.

기초가 되어있다면 문제를 보면 이건 어느 파트 문제이고 어떻게

풀면 되겠네 하는 대략적인 과정이 머리속에 그려져야 합니다.

직관적으로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기초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게 중요합니다. 머리도 좋아야 하고요. 하나라도 부족하면

최고는 될 수 없겠죠. 물리과를 가고싶다고 하셨는데 물리와 수학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고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잡고 있어도

대학에 오면 그건 기초에 기초도 안되는 수준임을 알게됩니다.

명심하시고 수학공부 하세요. 당장 점수 절대 안오르고 문제집

3번정도 풀고나면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길겁니다. 그 때 점수

많이 오를겁니다. 제 말 믿으세요. 수학은 정말 잘하거든요.

 

세번째

 

수능 점수를 위한 영어 공부를 원하신다면 무조건 많이 풀어보길

권합니다. 유형별로 나와있는 문제집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집을

사서 같은 유형만 계속 풀어봅니다. 채점할때 해석 다 해보고

단어 모르는거 정리 다 하고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성적 안오릅니다.

답만 체크하고 그 문제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 2개 정도만

단어장에 옮겨 적고 넘어갑니다. 듣기도 듣기대로 문제만 계속 풀어봅니다.

수능 영어 점수는 풀어보는 만큼 점수 오릅니다. 대신 기본적으로

독해에 필요한 기본 문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문제를 해석하면서

읽지말고 영어를 영어그대로 머리속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쉬운 문장부터 연습해보세요. 무슨 소린지 아시죠? apple이러면

사과라는 단어를 떠올리지말고 머리속으로 사과의 모양을 떠올리라는거죠

thank you 이러면 고마워요를 떠올리지 말고 그냥 고마워하는 모습을

떠올리라는 겁니다. 아직 시간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그 이상의 영어 실력은 대학에 와서 하면 됩니다. 영어 공부가 힘들긴 해요

전공 공부하려면 책이 다 영어라서 단어도 많이 외워야하고 등등 이건

한참 나중일이니 일단은 생각마시고 ㅋㅋ

 

네번째

 

서울대 가기 물론 어렵죠. 물리학과는 인기학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들어가기 힘든 곳 임은 확실합니다.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 된다는

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고요. 운도 좋아야겠죠. 저도 비인기학과

갈 정도는 되었었는데 안가고 다른학교 인기학과로 갔습니다.

배고픈건 싫어서요.. 이런얘긴 ㅋㅋ 어째든 철저하게 서울대 물리학과

입시에 필요한 것에만 열중하세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실하게

알아보고 시간나면 서울대에 가서 자연대 앞에 가서 사진찍어서

책상앞에 놓고 공부하는 것도 마음가짐에 도움이 될겁니다.

그럼 꼭 서울대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