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흑체 복사 곡선을 처음 만들 때는, 실제로 흑체를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흑체는 입사하는 모든 전자기파 복사를 흡수하는 이상적인 물체로, 열평형 상태에 있는 흑체는
흑체 복사 라는 전자기파 복사를 일으킵니다.
흑체에 대한 연구는 185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1859년 말에서 1860년 초에 키르히호프가
흑체 복사 강도의 분포는 벽의 물질이나 빈 구멍의 모양, 크기와는 상관이 없고 오직 온도와 빛의
파장에만 관계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레일리와 진스가 이를 통해 레일리-진스 법칙을 도출하게 된 것이죠.
또한, 플랑크는 흑체로부터 나오는 모든 파장의 복사를 설명하는 플랑크 법칙을 완성했습니다.
참고로 이상적인 흑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흑체를 모사하는 장치를 만들어 관찰할 수는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단단히 둘러싸인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놓으면, 이 구멍으로 들어간 빛은
내부에서 반사를 반복하거나 흡수되어 다시는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론적인 흑체를 실제로 관찰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해 흑체 복사를 연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