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드KMO에 관하여

답변드립니다.

1. 머리만 충분히 따라가준다면 속성으로 5달정도 안에 이론이나 실전문제풀이를 끝낼 수 있습니다. 학원의 도움이 어느정도느 필ㅇ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선행이 어느정도 빼져 있어야 경시이론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저도 경시 전에 수1과 수2를 하고 경시에 들어갔는데, 수1이나 수2의 원같은 내용이 문제ㅐ풀이에 도움이 되서 좋습니다. 하지만 늦진 않은 것 같네요. 한번쯤은 도전해볼 만 합니다.

2. 한국영재올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응시단위를 가진 성균관대경시는 학년별로 나눠져있으나 자기 학년 이상으로 응시가 가능합니다. 아마 한국영재올도 비슷할 거라고 여겨집니다.

3. KMO는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집니다. 중등부는 중1에서 중3이 모두 같은 문제로 시험을 봅니다. 하지만 중등부라는 것은 중힉생들이 응시할 수 있다는 얘기지, 내용이 중학교 수준에 국한된 것만은 아닙니다. 경시이론이 학교교육과정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 상당히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별도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4. 학원만 좋은 데 다니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저는 수도권이라 대구 쪽은 잘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경시이론이 잡히면 기출을 풀어보시면 좋습니다.

5. 사실 제가 이 답변을 작성한 이유는 5번에 답을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선행을 수1, 수2까지 한 후 2개월 이론, 3개월 실전을 해서 KMO 1차 48점 지역장려가 나왔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로는 70점대까지 나와봤고요.

 경시 준비라는 게 굉장히 힘든 과정일 겁니다. 저도 (대치)엄청 빡센 학원에서 주6일 수학을 나갔고요, 숙제까지 하면 새벽 2시 잠이 기본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놓으면 실수가 줄고, 머리가 핑핑 잘돌아가게 되는 긍정적 효과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사실, 고등학교 입시에 경시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미비합니다. 저도 선행할 때부터 상당수의 선생님들이 영재고를 갈려면 경시를 해야된다고 하셔서 압박감에 정말 죽기살기로 했는데, 막상 시험에는 그정도 문제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서울영재고는 물론 시험문제가 그정도 수준이지만, 경기영재고도 그렇게 어렵진 않더라고요. 중등과정에서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만약 목표 고등학교가 영재고라면 수학도 물론 하셔야되지만, 과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열심ㅎ리 준비한 kmo 2차가 좌절되서 상당히 안타까웠지만, 그 뒤 준비한 화학올림피아드에서 더 값진 수확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장려나 무상이라고 전혀 ㅜ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전화위복이거든요ㅎㅎ 초등시절에 청심국제중 떨어졌을 때나, 아님 KMO 장려나 그당시에는 상당히 힘든 경험이었는데, 시간 지나고 다시 되돌아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예비신입생입니다. 세과영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메일로 문의 언제든지 해주시면 입시 조언이나 다양한 조언 드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언니

현재 kmo준비하고 있는 초 6 입니다

kmo 할려면 수 1,2 까지 선행은 물론이고요, 1차 준비하려면 여러가지 이론들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중 2 정도 선행을 하시고 계시면 좀 많이 늦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