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코스모스 책 질문(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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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제 공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책을 보다가
357p의 내용에 질문이 생겨서 올려봅니다.
그의 논지에 따르면 사과를 자를 때 칼날은 원자들 사이의 빈 공간을 통과한다. ...(중략) ... 예를 들어 원뿔 같은 것을 잘라서 만든 두 단면을 비교해 보자. 노출된 넓이가 같은가? 데모크리토스는 아니라고 말했다. 원뿔의 경사 때문에 한쪽 단면이 다른 단면보다 살짝 더 작아지기 때문이다. 만일 두 넓이가 같다면, 원뿔이 아니라 원기둥일 것이다. ...(중략)... 그리고 이러한 논지를 통해서 그가 도출한 결론은 근본적으로 모두 옳았다.
여기에서, 이후의 내용(원자 부분)은 가정하지 않고 정확히 잘렸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물체를 어떻게 자르든 잘린 단면 자체의 면적은 같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한쪽 단면의 넓이가 작거나 커진다면 다시 붙였을 때 완전히 맞지 않게 되는데, 제 상식상 책상 모서리를 비스듬하게 자르든, 원뿔을 대각으로 자르든 평행하게 자르든 세상의 그 어떤 물체를 어느 방향으로 잘라도 단면적이 같아야 결국 다시 붙였을 때 형태가 온전하게 유지되는게 아닌가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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