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축척지도는 1: 50,000 같은 지도이고
소축척지도는 1: 500,000 같은 지도인데
이것은 물론 아시겠지요.
실제 면적에 비해서 지도가 크면 대축척,
작으면 소축척이 되는것이고
그 기준은 1: 100,000 지도로 이것보다 큰 비율은 소축척으로
분류가 됩니다.
대축척지도의 장점은 당연히 정밀성입니다.
좁은 면적을 그린 지도이다보니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고
구체적인 지형과 땅의 쓰임새, 주거여부, 시설물의 이름까지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실용성이 뛰어난 지도지요.
구체적은 전술활용이 가능한 지도입니다.
특히 1: 50,000 지도나 1: 25,000 지도는 너무 정밀해서
군사용이나 행정을 위해서 소중히 쓰이며
민간인이 구하기는 힘들답니다.
너무 정확해서지요.
단점이라면...지도 자체적으로는 단점이 없습니다.
단점을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우며,
다만 구하기가 어렵고,
좁은 면적만 상세히 다루다보니 넓게 볼 수가 없지요.
예를 들면 수원에서 강릉까지 가려는데 대축척지도를 가지고
알 수는 없는법이죠. 차라리 고속도로가 표시된 소축척지도가 낫겠죠.
그리고 소축척지도에 비해 해독하는데 어느정도 지식(독도법)이 필요하다는 정보죠.
마지막으로 제작이 어렵습니다.
소축척지도의 장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지도내에서 광대한 면적을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한국지도, 아시아지도, 세계지도 등등...
일단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뚫리는 광대함을 느낄 수 있지요.
그리고 넓은 면적이다보니 해로나 항공로등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큰 작전을 짤 때(전략을 세울 때)나 세계적인 것을 파악할 때 유용하죠.
그리고 보기가 쉽습니다. 별다른 지식이 없어도
대강대강 그려놨기 때문에 지도해독에 별 문제가 없죠.
단점이라면 넓은 면적을 작은 지도에 담다보니
그 정밀성(정확도)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전도를 보면서 실생활에 당장 필요한,
예를 들자면 지금 길이 막히는데 빨리 돌아갈 샛길을 찾는다던지,
집을 지으려는데 어디가 좋을지, 군사적으로는 실제 전투에 필요한
전술을 짜려는데 지형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등등의
구체적은 방법을 짜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죠.
세계지도에 우리나라 저수지는 않나오잖아요 ㅋ
고등학교 시절에 독도법을 익혔는데
1: 50,000 면적의 지도를 가지고 배웠지요.
그 정도의 정밀한 지도는 민간인이 함부로 구입할 수 없기때문에
제작된지 20년도 넘는 구닥다리 지도를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지도엔 소축척지도에서는 볼 수 없는 상세함과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있더군요. 근데 너무 상세해서 오랫동안 보고있으면 머리아파요 ㅋ
처음엔 재미있는데 계속 보다보면
세계지도 보는거에 비해서 별로 재미가 없죠.
하지만 실생활에는 정말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메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