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화산지형,해안,기후와 관련된 주민생활 및 취락,가옥,관광산업

제주도의 해안지형은 대체로 단순해서 갯벌이 쉽게 발달하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 곳 주민들은 갯벌업(조개, 굴채취)이나 양식업이 아닌 먼바다에 나가 생선을 잡는 어업으로 생활을 해갑니다.

그래서 먼바다에 폭풍을 만나 남자들이 많이 죽어서 제주도에는 여자가 많다지요.(이 지역의 어부들의 대부분은 남자입니다.)

 

 

제주도는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섬으로써 섬전체가 화산지형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기생화산(오름)이 많으며 그로 인해 지형이 현무암질이여서 물이 땅속으로 대부분 흘러들어 물이 귀해지자 이 지역의 농업도 물이 많이 필요한 논농사가 아닌 밭농사나 과수업, 목축업이 많이 발달되었습니다. 

 

 

제주도의 기후는 온대해양성기후 입니다.

온대해양성 기후의 특징으로는 비가 많이 온다는 점인데,

비가 자주 와서 강수량이 매우 풍부할 거라고 생각을 하실껍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주도는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에 의해 만들어 진 섬이기 때문에 땅이 현무암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주도에서 떨어지는 비(물)들이 대부분 땅속으로 들어가는데 땅 속으로 들어간 물은 이리저리 흘러서 해안가에 다다르면 그 물이 땅위로 솟아오릅니다.

땅위로 솟아 오른 물이 용천인데,

용천덕분에 제주도 사람은 물이 땅속으로 많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물걱정을 안하고 산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이 해안가에서 살게됩니다.

 

 

제주도의 가옥의 특징은 담이 대부분 돌로 되어 있며 가옥의 지붕이 줄로 묶여있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온대해양성기후의 특징은 비가 많이 온다는 점말고 바람이 매우 강하다라는 특징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돌담은 벽돌담이나 흙돌담보다 바람에 강해서 제주도 가옥의 담의 대부분이 돌담이며 바람이 많으면 지붕이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날아가지 않게 줄로 고정을 시켜놓은 것입니다.

 

 

과거의 제주도는 어업으로 주민의 생계를 유지했는데 현대의 제주도는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관광수입으로 주민의 생계를 유지합니다.

왜 제주도에 관광산업이 발전했느냐?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에 비해 특이한 기후와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위도 35도 이남에 위치해 있어 날씨가 열대성기후특색이 띄고 있어 한반도의 서식하는 식생과 다른 식생(감귤, 야자수)이 분포해있습니다.

게다가 제주도는 용암으로 만들어진 섬이라서 한국에 없는 화산이나 오름이 있다는 점이고 한반도와 다른 현무암질 지형을 가지고 있어 현무암을 이용한 특이한 조각물(돌하루방)이 많이 있고 물이 귀해 대부분 밭농사를 하고 있다는 점과 한반도에 거의 없는 용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이여서 오랜 기간동안 한반도 국가의 세력(백제,신라,가야)의 지배를 받지 않고 독자적인 나라(탐라)를 유지해서 한반도와 풍습도 다르고 사투리도 우리나라 말과 많이 다릅니다.  

이러한 특이점을 이용해 제주도에는 관광산업이 발전한 겁니다.

 

 기생화산입니다.

 

 

 

제주도 가옥의 돌담입니다.

 

 

 

 

 제주도의 야자수입니다.

 

기후에 따라 자연재해가 다르니 사람들의 생활이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