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 개론에서 행태론 질문이요~

좋은 질문 이십니다.
행정행태론적 입장은 SIMON이 주장한 내용인데 이러한 생각은 전에도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SIMON이 체계화를 세웠다는 점인데요. 이는 "행정행태론"이라는 책을 내면서 부터지요.
SIMON은 공공행정에서 결국 행정(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국가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협동적 노력체제)은 공무원이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죠. 고적적 이론에서는 귤릭이나 어윅처럼 원리론적 관리기술을 강조하죠.
SIMON은 관리기술보다는 행태중심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SIMON은 결국 국가의 일을 담당한 사람은 공무원이므로 (고전적 의미에서 처럼 제도나 이데올르기 등을 배경으로 하는 원리론보다) 행정이 무엇인지를 보려면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그럼데 공무원들의 행태는 조직속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행태를 무작정 보면 안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보아야 하며 이러한 자료를통해 논리실증적으로 증명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공무원들의 행태(행동)을 분석하는데 객관성 없이 주관적으로 분석, 판단한다면 논리적이고 실증적으로 이론에 입각하여 증명할 수도 없으며 주관이 다른 사람간에 서로 논란이 일겠제요. 따라서 주관성을 배제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여기서 주관성을 바로 가치관을 배제 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SIMON은 가치관을 배제 시키는 방법으로 객관성과 과학성을 존중하여 객관화된 수치를 중요시 한 것이죠. 행태론으로 인하여 행정에서 계량분석을 도입하는 양적분석 중심의 분석이 활기를 띠게 됩니다.

질문하신 분은 가치관이라는 의미를 인간의 본질 및 신념 등의 측면만을 생각하여 혼동이 온 것입니다.

행태론의 가치관 배제라는 말은 객관성을 강조하는 데서 온 그러한 의미 입니다 : 공무원의 행동을 분석하고 판단하는데 모든 남들이 인정할 만한 표준화된 자기 이해관계가 내포되지 않은 판단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의미 입니다.

그런데 결국 SIMON은 가치관 배제라는 의미 때문에 행태론의 소장파인 "왈도Waldo"에 의해 크게 반발을 당하며 결국 왈도가 미노부룩회의에서 가치관을 무시한 SIMON과 대치하게 되며 적실성 있고 형평성 있으며 처방적인 성격을 띠어야 행정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신행정론이 나타납니다


결국 SIMON은 가치관을 배제한 자기의 주장은 무리이며 가치관에 의한 판단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인정을 합니다. 즉, A라는 시의 교외에 공원을 세운다고 정책결정을 하였을 때 어떤 사람을 찬성, 반대를 할 것인데 이때 그들은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서로 판단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이에 화답으로 그렇게 비판하던 왈도가 싸이먼의 행정학에서의 공헌은 크다고 평가하면서 화해무드를 타지요-------이건 배경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9급 공무원 시험에 행태론과 관계가 없는 것은?
0 객관성을 강조 0 주관성을 인정 0 논리실증적 0 과학적 0 계량적 수치 중심 강조.. 등의 선다 예문이 나오죠?
그런데 언뜻 보기에 객관성, 논리성, 과학적 등은 서로 관련이 없지만 위의 이야기를 생각하면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는지요.



















행정은 공무원이 어떠
행정조직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분석(파이너와 프리드리히논쟁)-책임성강조
주관이나 차치를 배제한 → 객관적 분석
1947 Simon 귤릭과 어윅이 제창한 원리를 비판(관리기술보다 행태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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