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지리를 배우지 않는다면

오늘 날 지리는 영, 수 란 과목에 밀려 학교에서는 단지 시험을 위한 과목으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리란 과목은 단순히 지리 하나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역사, 수학등이 직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지리란 학문이 단순히 지리하나로 끝나는 것이 간문학적인 경향으로 여러 분야와 접목되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지리가 쓰이는 분야를 알면 지리가 왜 필요한지 아실 겁니다.

 

지리를 이용하는 여러 분야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각종 입지 선정시(공장, 가게, 쓰레기장, 핵발전소 등)

- 군사 작전 시행시(축척, 독도법, 항법 등)

- 국가의 국경 설정이나 영토, 영해, 영공 등의 설정시

- 각 국가별 시차 계산과 방향각, 대권 항로 이용 등

- 교통 안전 운행시(요즘 나오는 GPS, 네비게이션 등 교통 안내 등)

- 일기예보를 비롯한 각종 기상 관측시(가뭄이나 홍수, 태풍 등에 대비할 수 있음)

- 농업은 토지나 기후, 강수량 등의 조건을 따져야 함

- 임업은 산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야 함, 토질, 기후조건 등.

- 어업은 난류나 한류의 흐름, 배타적 경제 수역에 따른 어업 활동 제한 등

- 국가 정책 결정시(지역 개발에 있어서 님비나 핌피 등을 해결, 지역 발전 가능성 검토 등)

- 각종 상업 활동(지역의 인구 파악, 도로망, 지역의 특산물 파악 등과 관련하여 미리 검토)

- 각종 지하 자원 개발 및 해외 자원의 수입시 항구 설정 등에 이용

- 환경 오염과 그에 따른 대책 마련에 이용(친환경적 개발이나, 녹지 조성 등)

 

이 밖에도 더 나열할 수 있으나, 솔직히 이렇게 하나 하나 나열하는 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지리는 단순히 지리 하나로 끝나는 것이, 다른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이용되기 때문입니다.

 

비단 지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문도 최근에는 그런 경향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 간학문화 현상 '  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학문은 여러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리도 사회과학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우리 생할에 적용되는 방위 찾기나, 이웃마을과의 거리, 등산시, 또 해외 여행시(우리가 7월에 여름인데, 남반구(호주같은 경우)는 겨울입니다. 그럼 호주 여행시 여름옷이 아니라 겨울옷을 준비해야겠지요?)

 

이런 센스도 지리를 배우면 간단히 알 수 있는 것이죠. 만일 모른다면 호주가 한 겨울인데 우리가 여름이라고 해서 여름옷을 준비해가는 웃지못할 상황을 만들게 되는 거죠.

 

이렇듯이 지리는 우리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지만 오늘날 대입에 중요한 과목만 강조하여 학교에서 가르치다 보니, 안타깝게도 지리는 시험전에나 반짝 공부하고 마는 학문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지리를 포함한  ' 사회 ' 란 과목은 사실 우리의 모든 생활에 아주 필요한 과목입니다.

 

결론지어 말한다면,  영. 수가 대입전까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면, 사회는 대입후부터 우리 생활에 가장 많이 쓰이고,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