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고3 수험생입니다 ^^
제 경우는 한국지리 인강선택을 위해서 친구들을 동원해서
꽤 많은 선생님들 강의를 조금씩 들어봤는데요..
저는 좋은 선생님의 요건이
이해하기 쉽게가르치고, 암기할것과 이해할것을 잘 구분해주시며
기출문제에대한 지식폭이 넓어서 개념강의에서 문제풀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주실수있고, 지루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제가 추천해드리는 선생님은
신상호선생님 이기상선생님 전한길선생님이 세분입니다..
한만석선생님도 잘 가르치시는 편인데요.. 사실 저는 이분께 실망했습니다
이분이 강남구청에서도 강의하시고 케이스아카데미인가? 거기서도 하시는데요
비교적 값이싼 강남구청에서와 약간 비싼 케이스아카데미에서의 강의내용이
꽤 다릅니다.. 물론 강남구청이 단기강좌이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다고 해도
그런것을 떠나 꽤 실망스러울정도의 차이가 나서 말입니다..;;
각설하고,,
우선 신상호선생님께서는 무려 13년이나 지리에 대해 강의 하셔서 그런지
기출문제에대해서는 쫙 잡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말씀하시는게 웃기셔서 (말투가 아닌 내용이요;;)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단연 지리과목의 최강자라고 할만 하신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메가에서
신상호선생님의 약간의 부재,; (세계지리 해설강의를 올려주시지 않는점) 같은
뭐 안좋은 이미지가 살짝씩 생기시는것 같지만.. 강의의 질로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 다음 이기상선생님, 최근 메가에 나오신 분이신데요.. 예전에 EBS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분은 제가 맛보기 강의만 몇편 봤는데요. 이분도 실력 좋습니다.
한국지리에 필요한 내용을 딱딱 가르쳐 주시죠.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약간 지루한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견입니다~;; 전 맛보기밖에 안봐서리;;)
다음 전한길선생님..
이분은 국사, 근현대사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사 근현대사 이분께 듣습니다
다만 메가에서는 한지 경지도 강의하시고 현장강의에서도 하시더군요.
대구에서는 이분 인기가 장난이 아닌데 메가에서는 이분 사투리때문에 다소
인기가 떨어지는것 같던데요... 강의 실력은 좋습니다.!; 그런데 현장강의랑
인강 차이가 좀 있어요.. 인강에서는 좀 지루하게 하시는 편인것 같습니다.
전 현장강의 인강 다 들어봤는데 인강듣다가 이제 현장강의만 듣습니다.
현장강의때는 진짜 3시간 연강인데도 한개도 안지루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가르치세요
아,, 물론 이분의 최대강점은 꼼꼼함입니다. 재미로만 승부하시는게 아니죠.
철저히 원리 (이것은 위에 두분과는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를 기초로 해서 그 현상을
이해시킵니다. (그리곤 꼭 암기하진 말자라고 하시지요ㅎㅎ)
그리고 그 적용까지도 세심하게 정리해주십니다. 개념강의할때 이분 강의를
들으면 꽤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이분은 지리보다 역사과목에서
훨씬 실력을 보이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기도 너무 많아요 - _-;;)
마지막으로 EBS에 대한 언급인데요..
많은 학생들이 EBS를 무시하는데요.. 사실 조금 난해하고 양도 장난아니라서
EBS듣는 학생 별로 없는것 압니다.. 게다가 좀 사교육보단 공교육에 가까워서
원리원칙에 입각해서 "꼼수"같은것은 잘 안 알려줍니다.
그냥 정통강의를 하죠.. 하지만 올해 EBS 사탐계열은 강의질이 괜찮다고 하더이다..
물론 전 안들어봐서 모릅니다 -_-;;
하지만 요새 교육청이니 평가원이니 거의 대부분 과목이 EBS삘 나는 문제를
자주 내는것 같습니다. 그걸로 봐서는 EBS 개념서 정도는 하나 가지고
나중에 문제나 슬쩍 풀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면 손해보잖아요..ㅎㅎ
아 진짜 마지막으로.. 윤리에 관한거.. 저는 윤리를 선택안해서 잘 모르지만
항상 윤리 50점 받는 제 친구 말로는 윤리는 메가의 안상종 선생님 혹은
위종욱 선생님이 좋다고 하더이다..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