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교차와 연교차 가장 큰곳과 작은곳?

제가 한국지리에 관한 건 좋아해서 몇마디만 적을게요..^^;

아는 건 적어도 그냥 대충 받아주세요..ㅎㅎ 일교차, 연교차, 다우지, 소우지에

대해 물으셨네요. 세계 최다우지, 소우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 것만 말해볼게요..

전 세세히 답변 안할게요.. 위엣분이 답변을 대충 하신 것 같으니..

우리나라가 중위도 대륙 동안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그럼 우리

나라가 기온의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 특색이 나타난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네

요. 우리나라는 겨울에는 시베리아 쪽에서부터 불어오는 한랭건조한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게 되고,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남동계절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요. 이 때문에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우니 연교차가 크게 되

었죠. 남쪽 지방일수록 일단 연교차가 적습니다. 그리고 북쪽지방일 수록 연교차

가 크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일대에서 가장 연교차가 큰 곳은 중강진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개마고원 일대도 상당히 연교차가 크구요. 중강진은 보통 한국지리

시험볼 때도 중강진에 관련된 기후 그래프가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개마고원

일대는 우리나라의 최소우지 입니다. 경북내륙분지지형도 우리나라에서 소우지에

속하고, 대동강 하류의 광량만 일대에서도 소우지에 들어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강수량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것이 지형과 바람입니다. 높새바람이라고 들어

보셨지요? 푄현상의 일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태백산맥 일대에서 푄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요. 봄철에 강원도 지역에 산불이 많이 나는 원인도 그 이유중에

있고, 영서지방에 가뭄피해가 나는 원인도 그 이유이지요. 푄 현상은 일단 바람이

산을 넘으면서 생기는 원리입니다. 일단 바람이 타고 오르면서 (바람받이사면이

라고 합니다) 수증기가 응결되어 비가 되어 내립니다. 비를 다 뿌리고 난 건조한

공기가 넘어가서 피해를 입히는거지요. (이부분은 바람의지 사면이라고 해요)

산불이 일어나는 원인, 영서지방의 가뭄의 원인이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걸로

인해서 다우지가 생겨나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연평균 강수량이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여름철에 집중된 장마와 태풍 덕분인데요. 그것 말고

다우지를 형성하고 소우지를 형성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람과 지형에 있습

니다. 겨울철에 강원도와 울릉도에 눈이 많이 내리는 이유도 이 푄 현상과 관련

있습니다. 겨울철의 북서계절풍이 불어 오면서 태백산맥에 부딪쳐 영동지방에

많은 눈을 내리게 되고, 더 불어간 북서계절풍이 울릉도에 부딪쳐 울릉도에 많은

눈이 내리게 되지요. 우리나라의 최 다우지라고 한다면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가

포함되겠지만, 울릉도도 빠지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내륙쪽보다 적게 내릴지라

도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강수량 만큼은 울릉도가 최고니까요. 그래서 울릉도의

연 강수량 그래프를 보면 거의 수평을 이룹니다. 그래서 울릉도에는 우데기라는

방설벽을 사용합니다. 다우지는 그렇게 되구, 소우지도 얘기했지요?

그럼 아 연교차, 일교차가 남았네요. 연교차는 위에서 간단히 말했듯이, 남쪽

보다는 북쪽이 연교차가 커요. 그리고 내륙지방, 해안지방을 비교하면.. 내륙

지방이 연교차가 크구요.(같은 위도상일때요) 내륙지방과 해안지방이 연교차가

나는 이유는 비열차이와 관련있고, 이로 인해 계절풍이 생기는 원리, 이와비슷하

게 해풍과 육풍, 그리고 산풍과 곡풍에 대해서도 살펴볼수있어요. 그리고 해안

지방도 남해안지방하고 동해안지방 중에서 남해안 지방이 연교차가 크답니다.

그 이유는 남해안지방은 수심이 얕죠? 동해안이 더 깊자나요. 그래서 일단 비열의

차가 적습니다. 또한 겨울철에 시베리아기단으로 부터 뻗어오는 차가운 북서계절

풍을 막아주구요. 동해안에는 따뜻한 난류가 흐름으로 인해서 같은 위도상에서는

동해안이 더 연교차가 적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일교차는 말 그대로 그날 그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을 비교하는 건데 이건 특별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이걸 지역적으로 말 할 수 있을까요? 그날 그날 다를 수 있는건데. ㅎㅎ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남쪽 지방보다는 북쪽 지방이 일교차는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되요.

햇빛을 받는 양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대륙성기후이고 대륙이다보니 (북쪽으로

가면 중국, 러시아 쪽으로 이어지니깐요..) 비열의차가 클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북쪽지역이 어쨋건 더 일교차가 크겠네요. 해안지역하고 내륙지역을 비교하면 또

내륙지역이 당연히 일교차가 클꺼 같구요. 그리고 분지지역에 일교차가 큰날 보면

기온역전현상이 자주 생기는데, 이로 인해서 농작물에 냉해를 입는다던가 등의 피

해를 보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기온역전현상은 말 그대로 기온이 역전된 현상

입니다. 원래 산 정상부로 올라가면 기온이 내려가야되는데.. 올라가는데 어느정

도 올라갈때까지는 계속 기온이 상승하는거지요.. ㅎㅎ 이것은 차가운 공기가

산 사면을 타고 내려와서 그렇게 된거에요.. 보통 가을 밤에 일교차가 큰날 자주

발생한답니다.ㅎㅎ 어쨋건 제가 어째어째 다우지 소우지 일교차 연교차 얘기만

할려고 햇는데 길어져서 죄송해요..ㅎㅎ.. 이런 이론만 대충 알고 계시면 구체적

으로 어디가 가장 춥다, 덥다, 비가 많이 온다, 안온다 이런게 짐작이 가지요?

ㅎㅎ 다 아는 사실이었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도움이 되셧으면 합니다.

위엣분이 대충 적어둔거 같아서 따로 안적었어요.. 이런걸 알고 있으면 더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그런건 찾다보면 인터넷에 나와있을텐데욤..-_-;

어쨋건.. 수고하세욤..

일교차가 가장큰곳과 작은곳은 모르겠네요

 

2. 개마고원 일대

 

4.제주도,남해안 일대

 

5.제주도,남해안 일대

 

6.대구(분지),대동강 하류(평양),개마고원 일대

 

7.인도 체라푼지(아삼지방)

 

8.사헬지대 일듯,,, 이건 좀 불확실합니다.

 

이유는 참 기후적,지리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쓰기 벅차네요,,

 

원하신다면 쪽지주세요 시간나는데로 답변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