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 있어서는 안될 천하의 막장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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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글 보니까 참 ;
답변글 중에는 이런글도 있더군요
'학벌주의 사회가 나쁜게 솔직히 뭡니까'
살다살다 학벌주의사회 옹호론은 처음보는군요.
공부의신. 정말 일본에서 끝났어야할 .. 한국에 절대 오지 말았어야할 드라마입니다.
대학진학률이 90%를 웃도는 우리 현실이, 교육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대학이라는 조그만것에
묶여 이리저리 휘둘리는 한국이 받아들일수 있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예민반응이네 뭐네 하지만서도, 예민하게 반응할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어찌보면 한 국가의 장기전 최대의 전략이자 최고의 무기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국가는 사람이 이끌게 되어있으니까요.
입시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어쩌면 예전부터 강력했던) 무기인 '창의력'의 큰 적입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도덕심,준법의식,시민의식, 창의력등을 심어주고 길러주는것이 교육인데,
형식적으로 사회에 내보내는 마지막 교육기관인 중학교에서
사실상 입시 교육의 발판이나 예습을 하고있습니다.
결국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그중 낙오자들. 결국 (지방기준으로) 수도권으로 올라갈수있는
소수의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중 일부가 탈선,비행등으로 이어집니다.
' 공부 못하는 애는 폭력적이다 ' 편견의 시작이지요.
모 기관에서 조사한 가택방문식 1인 설문조사:
전라도나 강원도 같은 지방의 고등학생 1000명성적 중(상,하)위권에게
학교가 가기 싫은가. 또 가기 싫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이중 738명의 학교가기 싫은 이유는 바로 '느껴지는 위협'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한 학생의 인터뷰 내용
'왜 학교가기가 싫은가요?'
'학교에 안좋은 애들이 많아요'
'폭력배 말인가요?'
'음.. 때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가끔있고 보통은 우리들을 부려먹는 애들요'
'신고해본적은 있나요?'
'신고는 친구가 한적이 있었는데, 선생들은 누가 신고했는지 다 말하면서 무슨일이냐고 해서
별일 없다고 해서 넘어가고, 신고 한 친구는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전학같은건 생각안해봤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이 대부분 그래요 이주변 학교가 다 이래서 전학가봤자예요'
'참고 넘어갈만 하지 않나요?'
'운이 좋으면 그냥 지나가는 하루도 있지만, 툭하면 발길질에 자기들은 놀면서 눈에 띄면 자기 청소를
맡긴다던지 그래요'
'모두에게 그런건가요?'
'전부는 아니예요, 반 몇등, 전교 몇등 같이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안건들어요.. 선생님들이 많이 보호해주고,
잘하는 애들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학교로 항의가 들어와서 정학같은걸 당하거든요.'
여기서 주목할점은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둘로 나뉘어지지만 결국은, 같다는것입니다.
못하기 때문에 남들을 공격하는 부류, 약자인데다 공부도 못하는 부류.
이 인터뷰는 대체로 재산 순위가 성적순이라는것 말고도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지방은 법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무법 상태에서 서민 가정의 아이들만
엄청난 피해를 보고잇다는것, 인성교육이 바닥을 치고있다는점 등입니다.
거기다 공부의신 중 캐릭터 강석호가, 캐릭터 오봉구가 두 불량배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다
공격이 끝난후 가서 '행복하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장면은 명백한 폭력방관입니다.
이건 오로지 학생 개개인의 인격에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오로지 성적과 학력에만 관심이 있다는
우리 사회의 병폐를 암묵적으로 드러냅니다.
선진국 프랑스의 예를 들겠습니다.
프랑스는 대학진학률이 30%대로 우리나라에 비해서 3배 정도 저조한편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1789 대혁명이후의 역사를 살펴보시죠.
(사실 유럽은 우리가 멍청하게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을때 더욱더 발전하고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프랑스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학교이후, 사회에 나갈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뿐인 법이라면 실천이 그들과는 다르지요.
다수의 프랑스 학생들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반으로 가서 일을 배우고 그들 국가가 제공하는
세계최고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으며 늙어죽을때까지 돈걱정, 장래걱정없이 삽니다.
사교육비가 무서워 출산하지않고, 대학에 목숨걸고 단 하루 결판으로 자살이냐 환호냐를 결정하는
우리와는 정말 차이가납니다.
얘기가 정말 이상하게 흐르는군요.
사실 우리나라가 폭력의 왕국, 더러운 세상의 발원지인 이유는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밑, 교육부터 끝, 정치까지 모조리 썩어있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막장에 별볼일 없는 인생이고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인간쓰레기가 대접받는 세상, 정말 아닙니다.
드라마 명가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 명심해라, 이런 썩은 세상은 반드시 파멸하게 되어있다. 언젠가 반드시 "
국민들이 투덜투덜 하게 만드는 드라마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국가의 근본인 교육의 부패를 찬양하는 드라마는 더욱더지요.
국가 권력을 가진 국민이 불만을 가진다면 그결과는 불보듯 뻔하지요.
이미 사회는 학생들에게서 공부이외의 거의 모든 자유를 빼았았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 공부하는게 최선 아니냐, 최선을 다하라는것이 메세지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세지가 좋더라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드라마를 공영방송에
케이블에서 재방송 팍팍때려가며 보내야 하는것이 아니지요
학생들은 공부하는게 최선이다. 말도 안됩니다.
학생은 공부에 앞서 하나의 인격체이고, 사람입니다.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서 제도를 뜯어고쳐라?
말도 안되지요. 왜냐하면, 지도층은 교묘하게 입법의 자격을 막고있기 때문이지요.
극소수의 변절자가 아니라면 정의의 입법권자는 될수없습니다.
학생은, 사람이 되면 되는것이지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단순한 한자의 일차원적인 의미로 보지 마십시오.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는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요한다면
잘못입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줘도 모자랄판에
죽이는 우리의 입시교육은 한시 빨리 사라져야할 병폐이자 암덩어리입니다.
정작 공부는 대학생이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더 어린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이현실..
크게 반성하고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식인 글 보니까 참 ;
답변글 중에는 이런글도 있더군요
'학벌주의 사회가 나쁜게 솔직히 뭡니까'
살다살다 학벌주의사회 옹호론은 처음보는군요.
공부의신. 정말 일본에서 끝났어야할 .. 한국에 절대 오지 말았어야할 드라마입니다.
대학진학률이 90%를 웃도는 우리 현실이, 교육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대학이라는 조그만것에
묶여 이리저리 휘둘리는 한국이 받아들일수 있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예민반응이네 뭐네 하지만서도, 예민하게 반응할수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어찌보면 한 국가의 장기전 최대의 전략이자 최고의 무기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국가는 사람이 이끌게 되어있으니까요.
입시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어쩌면 예전부터 강력했던) 무기인 '창의력'의 큰 적입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도덕심,준법의식,시민의식, 창의력등을 심어주고 길러주는것이 교육인데,
형식적으로 사회에 내보내는 마지막 교육기관인 중학교에서
사실상 입시 교육의 발판이나 예습을 하고있습니다.
결국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그중 낙오자들. 결국 (지방기준으로) 수도권으로 올라갈수있는
소수의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중 일부가 탈선,비행등으로 이어집니다.
' 공부 못하는 애는 폭력적이다 ' 편견의 시작이지요.
모 기관에서 조사한 가택방문식 1인 설문조사:
전라도나 강원도 같은 지방의 고등학생 1000명성적 중(상,하)위권에게
학교가 가기 싫은가. 또 가기 싫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이중 738명의 학교가기 싫은 이유는 바로 '느껴지는 위협'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한 학생의 인터뷰 내용
'왜 학교가기가 싫은가요?'
'학교에 안좋은 애들이 많아요'
'폭력배 말인가요?'
'음.. 때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지만 가끔있고 보통은 우리들을 부려먹는 애들요'
'신고해본적은 있나요?'
'신고는 친구가 한적이 있었는데, 선생들은 누가 신고했는지 다 말하면서 무슨일이냐고 해서
별일 없다고 해서 넘어가고, 신고 한 친구는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전학같은건 생각안해봤나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친구들이 대부분 그래요 이주변 학교가 다 이래서 전학가봤자예요'
'참고 넘어갈만 하지 않나요?'
'운이 좋으면 그냥 지나가는 하루도 있지만, 툭하면 발길질에 자기들은 놀면서 눈에 띄면 자기 청소를
맡긴다던지 그래요'
'모두에게 그런건가요?'
'전부는 아니예요, 반 몇등, 전교 몇등 같이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안건들어요.. 선생님들이 많이 보호해주고,
잘하는 애들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학교로 항의가 들어와서 정학같은걸 당하거든요.'
여기서 주목할점은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둘로 나뉘어지지만 결국은, 같다는것입니다.
못하기 때문에 남들을 공격하는 부류, 약자인데다 공부도 못하는 부류.
이 인터뷰는 대체로 재산 순위가 성적순이라는것 말고도 많은것을 보여줍니다.
지방은 법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무법 상태에서 서민 가정의 아이들만
엄청난 피해를 보고잇다는것, 인성교육이 바닥을 치고있다는점 등입니다.
거기다 공부의신 중 캐릭터 강석호가, 캐릭터 오봉구가 두 불량배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다
공격이 끝난후 가서 '행복하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장면은 명백한 폭력방관입니다.
이건 오로지 학생 개개인의 인격에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오로지 성적과 학력에만 관심이 있다는
우리 사회의 병폐를 암묵적으로 드러냅니다.
선진국 프랑스의 예를 들겠습니다.
프랑스는 대학진학률이 30%대로 우리나라에 비해서 3배 정도 저조한편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1789 대혁명이후의 역사를 살펴보시죠.
(사실 유럽은 우리가 멍청하게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을때 더욱더 발전하고 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
프랑스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학교이후, 사회에 나갈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말뿐인 법이라면 실천이 그들과는 다르지요.
다수의 프랑스 학생들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반으로 가서 일을 배우고 그들 국가가 제공하는
세계최고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으며 늙어죽을때까지 돈걱정, 장래걱정없이 삽니다.
사교육비가 무서워 출산하지않고, 대학에 목숨걸고 단 하루 결판으로 자살이냐 환호냐를 결정하는
우리와는 정말 차이가납니다.
얘기가 정말 이상하게 흐르는군요.
사실 우리나라가 폭력의 왕국, 더러운 세상의 발원지인 이유는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밑, 교육부터 끝, 정치까지 모조리 썩어있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막장에 별볼일 없는 인생이고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인간쓰레기가 대접받는 세상, 정말 아닙니다.
드라마 명가의 대사가 생각나는군요
" 명심해라, 이런 썩은 세상은 반드시 파멸하게 되어있다. 언젠가 반드시 "
국민들이 투덜투덜 하게 만드는 드라마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거기다 국가의 근본인 교육의 부패를 찬양하는 드라마는 더욱더지요.
국가 권력을 가진 국민이 불만을 가진다면 그결과는 불보듯 뻔하지요.
이미 사회는 학생들에게서 공부이외의 거의 모든 자유를 빼았았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 공부하는게 최선 아니냐, 최선을 다하라는것이 메세지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세지가 좋더라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드라마를 공영방송에
케이블에서 재방송 팍팍때려가며 보내야 하는것이 아니지요
학생들은 공부하는게 최선이다. 말도 안됩니다.
학생은 공부에 앞서 하나의 인격체이고, 사람입니다.
제도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서 제도를 뜯어고쳐라?
말도 안되지요. 왜냐하면, 지도층은 교묘하게 입법의 자격을 막고있기 때문이지요.
극소수의 변절자가 아니라면 정의의 입법권자는 될수없습니다.
학생은, 사람이 되면 되는것이지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단순한 한자의 일차원적인 의미로 보지 마십시오.
학생에게 공부하라고 하는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요한다면
잘못입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줘도 모자랄판에
죽이는 우리의 입시교육은 한시 빨리 사라져야할 병폐이자 암덩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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