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
사고 : 생각하고 궁리함
일반적으로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판단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살고 있죠.
작게는 친구와의 다툼부터, 크게는 범죄의 유혹 등의 상황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자신만의
이성적인 기질을 쌓고 있죠. 이성이란 도덕적인 관점 또는 경제적인 관점 등 인간이 살면서 겪는 수많은
선택의 연속에서 필요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이성은 판단력의 작용이며, 이 판단은 자신의 가치관이 작용할 수 있고,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될 수도 있습니다.
가치관이나 과거의 경험 등은 일단 최초로 선행되었던 고민이나 생각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죠.
이성이 판단의 작용이며, 이 판단은 이러한 과거의 내 생각, 내 고민의 집합체라고 생각해 본다면,
분명 사고의 누적이 이성에 관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궁리하는 것에 이성이 관여하면 분명 이성적인 사고가 될 것이고, 이성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감정적이거나 충분한 판단이 뒷받침되지 않는 돌발적인 결과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답해보자면, 사고는 이성이 배제된 사고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성은 사고의
충분조건이 될 수 있는거죠.
하지만 질문자님의 의도는 그게 아닌거 같다고 느낄뿐 정확히 뭔지 유추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네요.
즉, 첫번째 질문에 있어서 약간의 오류가 있는듯 하구요.
두번째 질문은 아까 말했듯이 과거에 있었던 사고의 누적이 이성적인 능력에 많이 관여한다는 점으로
봐서 사고의 누적으로 꼭 이성을 갖는다기보다는 이성에는 사고의 누적이 많은부분 관여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