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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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한 여학생입니다 친구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요 왜 친구들은 제가 먼저 다가가도 본인들이 먼저 다가오는 경우는 없을까요? 제가 찐따 같아서 그런걸까요? 전 찐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인싸도 아니고 어중간한 그냥 평범한 아이? 나름 화장도 연하게 하고 가고 안 꾸미고 다니는 건 아닌데... 제가 반에서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한테 먼저 다가가도 왠지 모르게 튕겨나오는 느낌이에요 말 걸면 같이 대화를 해주긴 한데 묘하게 저만 화젯거리에서 제외되는 느낌... 그 중에 한 명은 저와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다른 친구랑 더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더 소외감이 들어요 물론 친구가 다른 친구랑 더 친하게 지내는 건 그 친구의 마음이니까 어찌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인스타 스토리를 봐도 서로 통화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은데... 저도 인스타를 하긴 하지만 스토리는 잘 안 올리는 편이거든요 막 서로 태그하면서 스토리 올리고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아님 다른 친구들처럼 늦은 새벽까지 스카에 남아서 공부하면서 영통해야지 친해질 수 있나요?
초등학교 때부터 이랬어요 다들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라는데 전 먼저 다가가도 애들이 반겨주지 않고... 친하게 지내주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애들이 대놓고 저를 싫어하는 티를 냈었고 지금 반 애들은 착해서 받아주긴 하지만 진짜 친구로 받아줄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인싸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게 티나면 더 역겨워보일 것 같고 해서 일부러 쿨한 척 하려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하려고 쉬는 시간에 공부하고 있으면 안 다가와요 대화할 때 반응도 공감도 잘 해주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친구들을 대해주는데 왜 친구들은 제게 안 다가오는 걸까요 저도 쉬는 시간에 먼저 제 자리로 와주고, 제 이름을 부르면서 절 찾아주고, 체육시간에 짝 지으라하면 당연하게 다가오고, 당연하게 같이 급식을 먹으러 가고, 당연하게 같이 하교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만히 있어도 친구들이 다가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이랬어요 다들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라는데 전 먼저 다가가도 애들이 반겨주지 않고... 친하게 지내주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애들이 대놓고 저를 싫어하는 티를 냈었고 지금 반 애들은 착해서 받아주긴 하지만 진짜 친구로 받아줄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인싸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는 게 티나면 더 역겨워보일 것 같고 해서 일부러 쿨한 척 하려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하려고 쉬는 시간에 공부하고 있으면 안 다가와요 대화할 때 반응도 공감도 잘 해주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친구들을 대해주는데 왜 친구들은 제게 안 다가오는 걸까요 저도 쉬는 시간에 먼저 제 자리로 와주고, 제 이름을 부르면서 절 찾아주고, 체육시간에 짝 지으라하면 당연하게 다가오고, 당연하게 같이 급식을 먹으러 가고, 당연하게 같이 하교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만히 있어도 친구들이 다가오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문제인걸까요??
#친구관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