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고수님들 헬프미 초딩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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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
연애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초딩 진심개사절 ㅡㅡ
썸남이라고 부르기도 뭐하지만 일단 그렇게 두고 설명할게요.
연애고자니까 양해 부탁
바쁘신 분들은 걍 맨마지막 부분만 읽으세요.
내공 50
저는 모쏠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약 2달전에 대학교 가서 진로 체험하는게 있었어요.
체험을 할때 조를 만들어서 했는데
남녀 3쌍으로 한조를 만들었어요.
학교도 무작위로 섞어놔서 완전 어색 그자체였어요.
게임을 해도 어색함이 가시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반에서 먹고있는데
썸남이 먼저 말을 걸어줬어요.
(저희 조 조장이 못생긴 편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엄청 착했던걸로 기억해요. 애들이 다 숫기가 없었던듯 해요.)
그래서 그냥 Q&A형식으로 진짜 어색하게 대화했죠... 그때부터 저희조가 좀 대화하기 시작했고요.
무튼 그렇게 그냥 몇시간동안 같이 활동하다가
한명만 애들 번호 다 저장해서 단톡방을 만들었어요.
그 단톡방은 체험학습때 쓸 사진 공유 때문에 만든거라 대화도 안했어요.
무튼 그렇게 살다가 어제 썸남한테 톡이 왔어요.
저는 서로 번호도 몰랐는데 톡한게 신기했지만 무튼간에
「저기 나 ○○○인데 방학 잘지내
?」 라고 톡이 와서
「아 오랫만^^ 나야 잘지내지ㅎㅎ 너도 잘지내??」 이런식으로 보냈죠.
그냥 그렇게 대화하다가
「저기 혹시 주말에 시간되?」이러길래
(제가 모쏠이여서 남자랑 톡한게 진짜 첨이라서 겁나 신났나봐요 지금 생각해도 이불속에서 하이킥 날리네요...)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 이렇게 보냈어요.
그다음에 제가 또 바로「아 근데 내 번호 있나??」하면서 번호 공유 바로하고
「주말에 영화보러갈래?」
「그래 ㅎㅎ 뭐볼까??」
이렇게 진짜로 속사포로 대화가 진행됬어요.
전 진짜 모쏠이라 진짜 설레고 신나서 미치겠는거에요.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깐 의문점이 드는게 첫번째
※ 왜 스치듯 만난 썸남이 2달이나 지나서야 톡을 보냈을까??
혹시 그냥 장난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저희 조가 여자애들이 되게 예뻤어요.
제가 제일 뚱뚱하고 옷도 없어서
하얀 카라티에 새파란 반바지를 입고 진짜 구리게 갔어요. 개찐따처럼
무튼 그래서 2번째 의문점
※ 다른애들한테도 찔러본건가??
왜 나한테 보냈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막 좋아했던 제가 막 부끄러워 지는 거에요.
진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부정적인 생각들밖에 안나더군요.
그래서 이걸 만나야되 말아야되 생각하고 있었어요.
전 연애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봤죠.
친구는 개가 심심해서 그런거라고 그랬는데.
그래서 거절할라고 했는데 제가 또 미안해져서 그런걸 잘 못해요...ㅠㅠㅠㅠ
그래서 질문!!
1. 몇시간 만나고 번호교환도 안한 썸남이 2달이나 있다가 톡을 보내서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이게 그린라이트인가요??
☞여기서 제 걱정은 장난으로 그러는거 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그때 잠깐 만났었지만 어색해서 그랬나?? 되게 착하고 숫기 없어 보였음
☞그때 조에는 제가 젤로 못생겼었어요. 그때 163에 56정도 였어요. 근데 근육없는 지방몸매라는게 함정
2. 그린라이트가 아닌 이유는?
☞좀 수상해서요...(ㅋㅋㅋ 완전 철벽녀네요....)
3. 그린라이트가 아니면 거절해야될까요 말아야 할까요.... 거절한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거절 같은거 잘 못해서....
주말이라 해봤자 토,일 이틀씩이나 되서 시간없다고 하기 애매해요...
진짜 저 심각하거든요??ㅠㅠㅠㅠ
진짜 초딩이라 말해서 기분나쁜거 알고 미안하지만 답변해주지 마여.ㅠㅠㅠㅠ
빨리 답장주실수록 좋아요. ㅠㅠ
진짜 좀 도와주세요 엉엉
질문있어요
연애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초딩 진심개사절 ㅡㅡ
썸남이라고 부르기도 뭐하지만 일단 그렇게 두고 설명할게요.
연애고자니까 양해 부탁
바쁘신 분들은 걍 맨마지막 부분만 읽으세요.
내공 50
저는 모쏠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약 2달전에 대학교 가서 진로 체험하는게 있었어요.
체험을 할때 조를 만들어서 했는데
남녀 3쌍으로 한조를 만들었어요.
학교도 무작위로 섞어놔서 완전 어색 그자체였어요.
게임을 해도 어색함이 가시지 않았는데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반에서 먹고있는데
썸남이 먼저 말을 걸어줬어요.
(저희 조 조장이 못생긴 편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엄청 착했던걸로 기억해요. 애들이 다 숫기가 없었던듯 해요.)
그래서 그냥 Q&A형식으로 진짜 어색하게 대화했죠... 그때부터 저희조가 좀 대화하기 시작했고요.
무튼 그렇게 그냥 몇시간동안 같이 활동하다가
한명만 애들 번호 다 저장해서 단톡방을 만들었어요.
그 단톡방은 체험학습때 쓸 사진 공유 때문에 만든거라 대화도 안했어요.
무튼 그렇게 살다가 어제 썸남한테 톡이 왔어요.
저는 서로 번호도 몰랐는데 톡한게 신기했지만 무튼간에
「저기 나 ○○○인데 방학 잘지내
?」 라고 톡이 와서
「아 오랫만^^ 나야 잘지내지ㅎㅎ 너도 잘지내??」 이런식으로 보냈죠.
그냥 그렇게 대화하다가
「저기 혹시 주말에 시간되?」이러길래
(제가 모쏠이여서 남자랑 톡한게 진짜 첨이라서 겁나 신났나봐요 지금 생각해도 이불속에서 하이킥 날리네요...)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응!!」 이렇게 보냈어요.
그다음에 제가 또 바로「아 근데 내 번호 있나??」하면서 번호 공유 바로하고
「주말에 영화보러갈래?」
「그래 ㅎㅎ 뭐볼까??」
이렇게 진짜로 속사포로 대화가 진행됬어요.
전 진짜 모쏠이라 진짜 설레고 신나서 미치겠는거에요.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깐 의문점이 드는게 첫번째
※ 왜 스치듯 만난 썸남이 2달이나 지나서야 톡을 보냈을까??
혹시 그냥 장난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저희 조가 여자애들이 되게 예뻤어요.
제가 제일 뚱뚱하고 옷도 없어서
하얀 카라티에 새파란 반바지를 입고 진짜 구리게 갔어요. 개찐따처럼
무튼 그래서 2번째 의문점
※ 다른애들한테도 찔러본건가??
왜 나한테 보냈을까
란 생각이 들어서 막 좋아했던 제가 막 부끄러워 지는 거에요.
진짜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부정적인 생각들밖에 안나더군요.
그래서 이걸 만나야되 말아야되 생각하고 있었어요.
전 연애 잘하는 친구한테 물어봤죠.
친구는 개가 심심해서 그런거라고 그랬는데.
그래서 거절할라고 했는데 제가 또 미안해져서 그런걸 잘 못해요...ㅠㅠㅠㅠ
그래서 질문!!
1. 몇시간 만나고 번호교환도 안한 썸남이 2달이나 있다가 톡을 보내서 영화보러 가자고 했는데 이게 그린라이트인가요??
☞여기서 제 걱정은 장난으로 그러는거 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그때 잠깐 만났었지만 어색해서 그랬나?? 되게 착하고 숫기 없어 보였음
☞그때 조에는 제가 젤로 못생겼었어요. 그때 163에 56정도 였어요. 근데 근육없는 지방몸매라는게 함정
2. 그린라이트가 아닌 이유는?
☞좀 수상해서요...(ㅋㅋㅋ 완전 철벽녀네요....)
3. 그린라이트가 아니면 거절해야될까요 말아야 할까요.... 거절한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가 거절 같은거 잘 못해서....
주말이라 해봤자 토,일 이틀씩이나 되서 시간없다고 하기 애매해요...
진짜 저 심각하거든요??ㅠㅠㅠㅠ
진짜 초딩이라 말해서 기분나쁜거 알고 미안하지만 답변해주지 마여.ㅠㅠㅠㅠ
빨리 답장주실수록 좋아요. ㅠㅠ
진짜 좀 도와주세요 엉엉
